작자: 흑룡강성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현재 고3인 젊은 제자로 어려서부터 엄마를 따라 수련했다. 수련과 성장하는 과정 중에 한가지 같은 문제에 곤두박질 칠 때도 있었고 마성을 방종해 다른 사람을 분노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더 많은 경우 사부님께서 노고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 차례 세속의 거센 흐름에서 나를 끌어내 씻어주셨다. 아래에 나의 수련 심득을 써내어 더 많은 동수들, 특히 젊은 동수들에게 경계가 되었으면 한다. 부디 세간의 헛된 영화에 본심을 잃지 말기 바란다.
어릴 때 나는 호기심에 이끌려 어머니가 집에 없는 틈을 타서 엄마가 날마다 보는 책이 무엇인지 보려고 했다. 막 펴자마자 바로 황색 가사를 입은 사람이 화원에 가부좌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놀란 나는 얼른 책을 닫고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엄마가 돌아온 후 있는 대로 말씀드렸다. 엄마는 내가 천목으로 볼 수 있으니 대법과 인연이 있으며 법을 얻으러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를 데리고 함께 책을 보았는데 책을 펴니 사부님의 사진을 보았는데 비로소 화원에 앉아 있던 분이 사부님임을 알았다. 나의 천목은 어려서부터 닫히지 않아서 늘 다른 공간의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법을 얻은 이후 많은 수승(殊勝)한 장면을 보았다.
중학교에 입학한 학기 초 반에서 대표를 뽑는데 의외로 내가 반장이 되었다. 법공부가 따라가지 못하자 나는 사회의 큰 오염 속에서 나는 속인의 마음이 팽창하기 시작했고 명리를 추구하며 급우들과 다투며 질투, 시기심이 다 드러났다. 놀기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며 하고 교만함 등의 악습이 점점 형성되었다. 나중에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술을 마시고 인터넷 채팅을 하고 반항적이 되었다. 한때 오만한 중학생활로 이끈 것은 지금 돌이켜보면 모두 더럽고 지저분한 것들이었다. 지난 어떤 것이라도 일단 한걸음만 더 깊이 빠졌더라면 바닥으로 추락했을 것이다.
만약 사부님께서 나를 상관하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모를 일이다. 어머니는 나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하며 책을 읽고 마성을 제거하라고 했다. 나는 좀 후회했지만 마음을 들이지 못했다. 이제 생각해보면 나는 신변의 학우들을 구도할 진귀한 기회를 무수한 차례 놓쳐버렸다. 그들은 모두 나와 인연을 맺으러 왔는데 나는 욕망 때문에 그들과 배후의 생명들을 장난으로 대했다. 그런 친구들은 매우 많은데 이후에는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친구들과 사귀면서 약삭빠르게 지내는 것을 배웠으나 진지하지 못했다. 이런 사귐은 매우 괴로웠다. 과중한 학업과 구속받기 싫어하는 나는 점차 그 남학생과 내왕을 끊게 되고 점점 신중해지고 엄마의 감독 하에 법공부를 더했다. 나는 점점 성숙해졌으며 이전의 행위가 매우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 발견했다. 고2 여름 방학에 엄마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 연공을 시작했으며 날마다 사부님 설법을 보았다. 신학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고험이 왔다.
이전에 몇 번 만났으나 지나지 못했던 관-국기를 게양하는 일이었다. 내가 읽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몇 번 불려서 (게양식) 원고를 낭독했는데 환희심, 현시심 등이 섞여서 세상의 파도에 따라 흐르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에 평정심을 갖고 이번에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낭독하고 싶은 친구와 상의하여 바꾸었다. (당시 이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다른 방법이 없었다. 나중에 그에게 삼퇴를 권했다)
그러나 갈수록 옳지 않다고 느꼈으며 이렇게 게양식을 거행하게 할 수 없었다. 법에서부터 대법제자의 정념은 위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게양식 날 아침 나는 발정념으로 사부님 도움을 청하여 게양식을 못하게 해달라고 했다. 발정념으로 이 공간의 사악을 다 멸하고 그것들이 중생을 독해하지 못하도록 뇌신에게 비와 번개를 내리게 했다. 잠시 후 운동장 상공에 검은 구름이 뒤덮였다. 그러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아마 당시 내가 부탁하는 마음이 그리 강하지 않고 완전히 순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게양식은 여전히 거행되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을 만나지 않았다. 끊임없이 법공부 하는 과정 중에 사람 구하는 일이 긴박함을 의식하고 진상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급우들에게 진상을 하여 일부를 삼퇴시켰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어느 아주머니인데 그녀는 저축은행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내가 돈을 저축할 때 알게 되었는데 그 후 내게 가끔 전화하여 몇 번 만났다. 나는 그녀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삼퇴시켰다. 물건을 살 때 물건 파는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삼퇴시켰다. 자기의 정념이 있고 사부님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말할 수 있어서 그들이 구도를 받았다.
올해 설을 쇨 때 1월 3일부터 나는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다. 열이 나고 눈이 아팠으니 집에 손님이 있어서 주의하지 않았다. 6일이 되어 아빠(진상을 알고 있음)가 떠난 후 엄마는 내가 열이 있음을 발견하고는 사부님 설법을 들려주겠다고 하셨다. 내가 그렇게 하루에 2-3 강의를 듣고 삼일째 일어났을 때 내 전신 상하에 작은 붉은 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머리에도 생겨 매우 놀랐다. 나는 큰소리를 질렀다. “알레르기다!” (첫번째 생각은 옳지 않았다) 엄마가 즉시 시정해주었다. “이것은 다 좋은 일이 아니냐? 독을 다 배출해 주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너를 대신해 더 많이 감당하신다.”
이 때는 개학이 삼일밖에 남지 않았을 때인데 나는 열이 나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잠잘 때 오른쪽 귀 뒤에 혹이 생겼다. 비록 관인 줄 알고 있었지만 좀 견디기 힘들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나는 문을 닫고 소리 없이 울었다. 한참 울고 나서 나는 갑자기 미소 지었다. 왜냐하면 사부님은 이전에 나더러 이렇게 큰 고생을 겪게 하신 적이 없으며 이는 사부님이 나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때 사부님의 시 한수가 생각났다.
“백가지 고생이 한꺼번에 내리거니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겠노라” 《마음고생》 홍음.
이것을 생각하고 다시 한 번 크게 울기 시작했다. 나중에 또 평소에 내가 매우 적게 감당했으나 사부님이 나를 위해 많이 감당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은 나를 또 한번씩 진흙탕 속에서 자비롭게 이끌어 내셨고 깨끗이 씻어주셨다. 하지만 나는 사부님의 자비를 아이들 장난으로 여겨 또 한번씩 진흙탕으로 걸어 들어갔다. 당시 나의 눈물이 봇물 터지듯이 흘러내렸고 즉시 무릎을 꿇고 허스를 올리며 또 소리 없이 울면서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에 감사드렸다. 그날 밤에 잠잘 때 두 마리 황금 빛 용이 내 앞에서 맴도는 것을 보았다. 귀에서 웅웅 소리가 울렸고 음악소리도 있었으며 눈앞에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찬란한 꽃이 피어 그 장면에 너무나 진감되었다.
다음날 얼굴의 붉은 색이 많이 줄어들어 나와 엄마는 사부님의 안배에 매우 감격했다. 하지만 이틀간 연공할 때와 밤에 매우 무서운 장면이 나타났다. 정공을 연마할 때 사람의 머리를 표적으로 삼아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나타났다. 놀라서 나는 눈을 뜨고 얼른 없애버리려고 하다가 이건 연공이 아닌가 하며 얼른 사부님을 외쳐불렀다. 그날 밤에 악몽을 꾸었는데 어느 여자가 나에게 기분 나쁜 미소를 지었고 다른 여자는 하얀 털과 가시가 있는 오이를 나에게 던져 나는 큰소리를 질렀다. 엄마가 그 때문에 깨어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얼른 발정념으로 그것을 멸했다. 삼일째가 되어 나는 왜 그런 마가 교란했는지 자세히 생각해보았다.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한때 《묘를 도굴》하는 소설에 미련이 있었기에 이런 교란이 온 것이었다. 마지막 날에 내가 엄마에게 물었다. 내가 이렇게 여러 날 동안 공부 하지 않았는데 시험을(개학하면 곧 시험이 있을 예정) 잘못 보면 어떻게 하냐고 했다. 엄마는 그저 미소를 지었고 나도 더 말하지 않았다.
이번 소업으로 인해 나는 많이 바뀌었다. 설을 쇠는 동안 친척들이 명리를 추구하느라 다투는 모습을 보고 내가 한때 그런 쪽으로 머리를 들이밀었음을 상기하고 이제는 빨리 버려야 함을 알았다. 마음속에서 사부님에 대해 무한한 감격의 정이 일어났다. 사부님은 자비로 모든 대법제자를 보호, 포용하시며 또 한번씩 중생의 죄업을 감당하신다. 정법이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 우리는 얼른 세가지 일을 잘해야겠다. 여기에 사부님의 《홍음》에서 시 한수를 함께하자.
각자(覺者)
속인은 나를 모르나니
나는 심오 속에 앉아 있도다
이익과 욕구 속에 나 없나니
백년 후에는 오로지 나로다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5/03/07/143926.勿失本心.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