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神韵) 무용
작가：리나(里娜)
무도(舞蹈, 무용)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예술로서 음악의 리듬에 맞춰 한 번 펼치고 한 번 거두며 움직이면서 무용의 주제 사상과 일치하는 다양한 동태언어를 창조하여 조형(造型)하는 예술이다. 옛사람들은 무도를 감정을 표출하는 최고의 형식으로 여겼고 아름다운 몸동작을 통해 내심의 희로애락과 정신적인 추구를 표현했다. 일찍이 “말로는 부족하기에 시를 읊고 시로 부족하기에 노래를 부르며 노래로 부족하면 손짓 발짓으로 춤을 추는 것만 못하다(言之不足，故磋叹之；磋叹之不足，故咏歌之；咏歌之不足，不如手之 舞之，足之 蹈之也.)”라는 말이 있다. 이는 무도의 감정 표출에 대한 옛사람들의 묘사를 잘 설명해준다.
사람들이 무용을 감상하는 과정은 형상을 감상하는 과정이며 무용를 보는 것은 다른 예술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무용의 감각과 지각에서 시작하며 또한 무용형상에 대한 우리 관중들의 사유과정이기도 하다. 사람마다 모두 아름다운 형상에 대한 느낌이 있기에 무용이라는 감정을 표출하는 예술의 감상 역시 사실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은 모두 정(情)이 있기 때문이다. 무용은 직접적으로 사람의 정감에 대한 영향과 반응이 몹시 강렬하며 뛰어난 무용은 사람의 정서와 사상을 승화시킬 수 있다. 우수한 무용을 보는 것은 인생에서 일종 특수한 향수이다.
신당인 “신운 스펙태큘러(神韵晚会)”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갈수록 성대하고 휘황해졌다. 그 원인은 바로 그들의 무용이 많은 예술가들이 신을 신앙하는 과정에서 얻은 영감으로 창작하고 연출한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찌 신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매 하나의 동작, 매 하나의 눈짓은 모두 신의 정취를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관중들은 공연을 보면서 일종 형상 밖의 형상에 이른 경지에 진입하고 신이 전한 문화 주제의 경지 속으로 진입하여 고층 경지의 생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신이 사람에게 남겨놓은 작풍이자 작법으로 함축적이고 단정하고 장엄하며 천진하고 멋진 것으로 무용 자세에서 완전히 표현된다.
아래 사진은 작년 신당인 신년 스펙태큘러 무용 사진의 일부이다. 대당의 신운을 접해보시길!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6/12/12/413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