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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경고】 경자년 겨울 목토합상(木土合相)에 담긴 의미

글/ 임숙일(荏淑一)

2020년 동지 목성과 토성이 합하는 천문의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pixabay)

2020년 경자년는 유난히 재해가 많은 한 해였다. 연중에 중국 대륙과 대만에 개기일식이 나타났고 연말 동지에는 또 400년 만에 한번 만나는 ‘목토합상(木土合相)’이란 천문장관이 나타난다. 2천 년 전 중국 고대 천문사관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고 또 세인들에게 어떤 경고를 주는가?

40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목성과 토성

2020년 12월 21일 동지에는 ‘목토합상(木土合相)’이란 보기 드문 천문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국 고대 사서의 천문지(天文志)에는 일찍부터 ‘목성과 토성이 합’하는 이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도의 소년 점성술사 아비야 아난드(Abhigya Anand) 역시 얼마전 이번 ‘목토합상’의 영향으로 세상에 큰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의 견해는 중국 전통문화의 천문관과 아주 흡사하다.

목성과 토성은 태양을 둘러싸고 운행하는 궤도가 서로 달라서 약 20년에 한 번씩 만난다.[1] 다시 말해 백년에 5차례 ‘목토합상’이 발생하지만 매번 각도는 서로 달라진다. 2020년 동지에는 두 행성의 간격이 특히 가까워지는데 0.10421도로 달 직경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 ‘목토합상’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4백년 만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 또는 대응하는 사건의 강도가 훨씬 클 것이다.

참고로 중국에서 1623년 나타났던 ‘목토합상’은 가장 근접했던 시간이 낮이었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번과 유사한 천문현상은 1226년 3월 4일까지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번 ‘목토합상’은 8백년에 한번 나타나는 진귀한 장면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관점에서 본 목토합상

태양계에서 목성은 동방(東方) 목(木)을 상징하고 토성은 중앙(中央)의 토(土)를 상징하는데 두 행성이 서로 합하면 ‘난’이 발생한다.(pixabay)

그렇다면 중국 사서의 천문지에선 ‘목토합상’을 어떻게 보았을까?

먼저 사서에서 목성과 토성에 대한 명칭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목성(木星)은 또 세성(歲星)이라고 했으며 토성은 ‘진성(鎭星)’, ‘진성(填星)’, ‘신성(信星)’ 등으로 불렸다.

태사공 사마천은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서 이렇게 말했다.

“목성과 토성이 만나면 내란과 기아가 발생한다. 임금은 전쟁을 일으켜선 안 되며 일으키면 패배한다.”(木星與土合,爲內亂 饑,主勿用戰,敗)

“토성은 우환이 되니 서자가 대신의 자리에 있다. 큰 기근이 발생하고 전쟁에 패한다. 북군이 곤란해지고 거사하면 크게 패한다.”(土爲憂,主孽卿;大饑,戰敗,爲北軍,軍困,舉事大敗)

반고의 ‘한서(漢書) 천문지(天文志)’에서는

“대체로 5성에서 세성과 진성이 합하면 내란이 된다.”(凡五星,歲(星)與填(星)合則爲內亂)

“두 행성이 가까울수록 재앙이 커지고 서로 멀어질수록 재앙이 있어도 피해가 없다. 7촌보다 작으면 반드시 (재앙이) 있다.”(二星相近者其殃大,二星相遠者殃無傷也,從七寸以內必之)

이상의 기록에서 볼 수 있다시피 ‘사기’와 ‘한서’ 모두 목성과 토성이 합하는(점성학에서 말하는 목토합상) 천문현상에 일관되게 내란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한서’는 더 나아가 목성과 토성이 서로 합할 때 두 행성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재앙이 더 커진다고 했다. 특히 거리가 7촌보다 작으면 이를 ‘상합’으로 보고 이때는 반드시 재앙이 닥친다고 했다.

그렇다면 2020년 동지에 두 행성의 간격이 400년 만에 가장 근접하는 것을 중국 천인합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에 발생할 내란의 재앙이 당연히 아주 클 것이고 그 파급되는 범위와 세력 역시 분명히 아주 클 것이다.

‘사기’에서는 더 나아가 “토는 우환이 되니 서자가 대신의 자리에 있다”고 했다. 이것은 이번 내란이 내부 대신(大臣)들의 마음이 서로 하나가 되지 않아서 오는 우환임을 알 수 있다. ‘사기’는 또 이때 장차 ‘큰 기근’과 ‘전쟁 패배’란 큰 일이 발생한다고 했다. 또 거병하면 불리하기 때문에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다. ‘대기근’은 수많은 백성들의 생계와 관련되고 ‘패전’은 ‘북군(北軍)이 곤란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북군이 누구를 대표하는지 한번 해석해보자.

한나라 때 수도 장안을 지키기 위한 위병(衛兵)을 북군이라 칭했다. 왜냐하면 당시 미앙궁(未央宮)이 경성의 남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지키는 위병을 남군이라 했고, 장락궁(長樂宮)은 북동쪽에 치우쳐 있어 이곳을 지키는 위병을 북군이라 했다. 나중에 한문제(漢文帝) 때 남군과 북군을 합해 통일적으로 북군이라 불렀다. 그러므로 ‘북군이 곤란해진다’는 것은 국가의 주된 힘이 곤경에 처한다는 의미가 된다.

중국 경전(經典)에서는 세성(歲星)을 동방춘목(東方春木)이라 하는데 이게 바로 목성이다.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다섯 가지 덕(德) 중에서는 인(仁)을 대표하며 외모나 표상으로 표현된다. 그러므로 인(仁)이 어그러지면 외모가 망가지는데 봄의 시령(時令)을 거스르면 목기(木氣)를 상한다. 이 해에는 편안하지 못하다.

2020년을 돌아보면 중공바이러스가 발생해 우한에서 폐렴이 크게 퍼졌다. 하지만 중공은 고의로 병의 정황을 감추고 은폐해 전염병을 전 세계로 퍼지게 했다. 이런 불인불의(不仁不義 어질지도 않고 의롭지도 않다는 의미)한 행동은 정말로 사마천의 말처럼 ‘인이 어그러지면 외모를 상실’(仁虧貌失)한 것이다. 중공은 아무런 꾸밈도 없이 잔인무도하게 남을 해치고 자신을 해쳤는데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완전히 사라져 목기(木氣)의 생기(生機)를 해쳤다. 내부적으로 중공은 도시를 폐쇄하고 봄날 파종하는 시령을 어겨 봄 농사에 막대한 저애를 입혔고 백성들의 생기를 해쳤다.

토성(土星, 填星)은 중앙 토, 진국(鎭國)을 대표하는데 신뢰(信)와 심(心)의 표상이다. ‘한서 천문지’에서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신(信)을 위주로 하며 겉으로 하는 말이나 보고 듣는 것은 심(心)으로 바로잡는다.”고 했다.

목금화수토(木金火水土) 오성이 각기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 대응하는데 심(心)이 바르지 못하면 인의예지가 모두 쇠미해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신뢰(信) 역시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또 토성이 불안하면 중앙 토에 대응하는 국가에 동란이 발생한다. 심하면 천지가 무너지고 영토를 잃거나 나라를 잃게 된다.

이것을 다시 지금의 현실과 대응해보자. 2020년 전 세계가 팬데믹 방지에 힘쓰고 있을 때 중공중앙은 ‘국가폭력’인 ‘홍콩보안법’으로 홍콩인들을 잔혹하게 해쳤다. 국제적으로는 중국과 영국 사이의 연합성명에 신뢰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국토 내의 홍콩시민들에게도 신뢰를 잃었다. 이에 예전에 거짓으로 꾸며왔던 ‘법률의 신용’이 무너졌고 국제적인 제재가 이어졌다. 사실 혼란은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중공이 분열을 조성해 스스로 죄를 지은 것이다.

이상 두 사건을 예로 들면 모두 목성과 토성이 합하면 내란이 되고 기근이 된다는 천인합일의 천상(天象)과 일치한다. 지난 한해 중국에서는 각종 재해가 잇달아 발생했고 동지에 이르러 천상에서 봄을 보니 대재앙은 더욱 눈앞에 닥쳐왔다.

예언에 대한 참조

인도의 점성술사이자 신동(神童)으로 불리는 아비야 아난드는 동지인 12월 21일 목성과 토성이 합하는 드문 천상이 발생할 것이며 자신이 연구하는 관점에서 이날 길성(吉星)인 목성이 흉성(凶星)인 토성의 극(克)을 만나 큰 재난이 닥칠 것이며 그 심각한 정도는 신종폐렴을 훨씬 뛰어넘을 거라고 했다.

아난드는 올해 11월 초 발표한 동영상에서 토성이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목성과 결합해 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전쟁, 천재(天災), 전염병의 재(再)폭발 등을 예로 들었다. 아난드는 이어서 “동란(動亂)의 상황이 2021년 2월 전까지 계속 발생”한다고 했다.

용기 있는 선택

팬데믹이 일어나고 하늘이 재앙을 내리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금 팬데믹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중공은 무신론으로 전통도덕문화를 파괴하고 인의예지신을 파괴해 나라와 백성에 재앙을 초래하고 세인들을 해쳤다. 그러므로 망국의 혼란한 일과 팬데믹 위기의 충격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쉽게 보아낼 수 있다. 우리는 중공과 가까워지면 질수록 피해가 더 심각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순자 천론’에서는 “하늘은 항상 된 도가 있어 요임금 때문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걸 임금 때문에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다스림으로 응하면 길하고 어지러움으로 응하면 흉하다. … 올바른 도를 닦아 그 도에서 어긋나지 않으면 하늘은 재난을 내릴 수 없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하늘을 거스르면 망하고 하늘에 순종하면 번창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닦고 선을 향하는 사람은 복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재앙에 직면했을 때 사람의 행동은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재앙 배후에는 신불이 중생을 구도하며 선량한 좋은 사람들을 남기려 한다. 마음속에 양지가 있고 머리에는 바른 신앙을 지니고 정의롭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신기원(新紀元)으로 들어갈 것이다. 중공 관련 조직에 가담하거나 중공을 따라 악행을 조장한 자들은 모두 자동적으로 그것의 ‘희생’이 되어 그것을 따라 액을 당하고 악과를 맛보게 될 것이다.

2021년 2월 10일 오성(五星)이 꿴 구슬처럼 ‘오성합(五星合)’이란 천문현상이 나타난다. ‘사기 천관서’에는 “오성이 만나면 오행을 바꾼 것으로 덕이 있는 이는 경사스런 일을 받고 제왕을 바꾸게 되며 사방의 토지를 차지하고 자손들은 번창한다. 그러나 덕이 없는 자는 재앙을 만나거나 망한다.”(五星合,是爲易行:有德,受慶,改立大人,掩有四方,子孫蕃昌;無德,受殃若亡)라고 했다.

다시 말해 천인합일의 관점에서 관찰하면 ‘오성합’은 천상과 인간세상의 정세에 큰 전환점이 되는데 아마도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덕이 있는 사람은 경사를 누리지만 반대로 덕이 없는 사람은 재앙을 당하거나 심지어 죽게 된다. 바로 이럴 때 오직 진상을 똑바로 알고 용감한 선택을 해야 하며 양지(良知)를 붙잡고 제때 중공관련 조직에서 탈퇴해 공산사당(共產邪黨)의 희생양이 되지 말아야 한다. 또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미래의 새로운 세상에 진입할 복을 갖게 된다.

주:
[1] 지구 중심에서 밖을 보면 목성과 토성의 적위가 같을 때 목성이 토성과 합한다고 했고 이를 ‘목토합상’이라 한다. 지구 위에서 보자면 목성과 토성 두 성은 약 20년에 한번 가까워지고 약 60년에 한 번씩 더 가까워지며 약 400년에 한 번씩 가장 가까워진다.

(중문 대기원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epochtimes.com/gb/20/12/14/n1261943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