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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 일념에 대한 얕은 깨달음

글/ 정원(淨源)

【정견망】

나는 명혜망에 발표된 <정법이 끝나는 시간에 대한 사고와 예언>이라는 글을 읽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고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되었다. 주변 동수들과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담론한 후 사람들은 글의 내용에 대해 일부 의문을 제기했다. 다음날 나는 여전히 우울한 마음으로 대법에 대해 약간 회의가 들었고 미래에 대해 미망(迷茫)의 느낌이 들었다.

오전에 일하는 중에 사부님께서 내게 아주 나쁜 것들을 청리해주시는 것을 느꼈다. 나는 원한(恨) 등 패물(敗物)이 만든 한 검은색 생명이 내 신체에서 분리되어 나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놀라서 그것을 보았고 내가 대륙에서 살 때 일부 장면이 기억났다. 몇십 년 동안 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 많은 증오, 이기심, 오만방자, 신에 대한 불신 등 당문화에 젖어 있었던 것이다.

이런 패물(원한 위주)이 분리되어 나간 후 나는 일종의 활짝 열리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선천적인 자신은 매우 단순하고 선량함을 발견했고 순정(純淨)한 선념(善念)으로 이 사회 형세를 보자 그 어떤 의혹도 없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었다.

“속(俗)과 성(聖)은 한 갈래 냇물 사이이고 진(進)과 퇴(退)는 두 하늘이라”
《홍음 3》〈일념〉

나는 지금 이렇게 이해하는데, 선과 악 사이에는 단지 하나의 작은 계곡처럼 좁은 거리만 있으며 마음에 악념(惡念)이 생길 때면 그럼 그 층차 중에서 정말 먹구름이 피어 오른다. 하지만 선념(善念)이 나올 때면 불광이 널리 비추고 만 리 하늘이 맑아진다.

나는 매우 강렬한 원한심, 중공 사당을 미워하는 마음을 보았는데 중공과 한패가 된 사람들이 도태되기를 바라면서 원한을 위해 살아왔다. 홍마(紅魔)가 이렇게 설쳐대는 것을 보면서 또 의기소침해졌고 좋은 사람이 되면 약한 군체(群體)가 되어 사악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며 늘 벗어날 날이 없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꼈다.

지금에 와서 나는 이런 ‘원망(恨)’이 바로 악임을 알게 되었다. 매번 내가 이런 중대한 좌절을 겪을 때면 악념이 늘 나를 분하게 여기고 불평하도록 이끌었다. 내가 ‘악’이란 그런 환경에 서서 정법형세를 이해했기에 아, 원래 사당(邪黨)이 이렇게 ‘강대’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대법은 우리에게 진선인(眞善忍)을 가르쳤는데 내가 ‘악’념으로 어떻게 진선인(眞善忍)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사오(邪悟)가 아닌가? 사념(邪念)으로 ‘깨달으면’ 당연히 명백하지 않고 얼떨떨하게 마련이다.

사부님께서 내가 이런 패물들을 청리하도록 도와주신 후 나는 자신이 대법 중에서 수련하면서 구하는 마음을 섞어 넣어 수련의 목적이 불순해졌음을 보았다. 안일을 구하고, 편안함을 구하고, 명예와 이익을 구했으며, 더 이상 고생을 겪고 싶지 않았고 계속해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압력에 맞서고 싶지 않았다. 아직도 박해가 다년간 지속될 거라는 말을 듣고는 곧 가슴이 답답하고 의기소침해졌으며 소극적으로 어쩔 수 없어 했다. 심지어 평화적인 시기에 대법을 수련할 때도 나는 사실 수련한 후 천국 세계에서 ‘좋은 것’을 얻으려는 그런 사심(私心)이 섞여 있었다.

이 일을 통해 나의 불순한 일면이 폭로되었고, 나로 하여금 자신의 수련 경지의 차이를 보게 했다. 오직 자신의 이 마음이 순정(純淨)하고 진정한 수련인의 표준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영원히 길을 잃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