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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제도할지언정 사람을 제도하지는 않겠다”에 대한 작은 인식

글/ 수심(修心)

【정견망】

《전법륜》〈누가 연공(煉功)하면 누가 공(功)을 얻는다〉에 여동빈이 말한 “동물을 제도할지언정 사람을 제도하지는 않겠다.”는 구절이 있다. 같은 절에서는 또 사람의 주원신(主元神)은 사람 속에서 미혹이 너무 심해서 제도하기가 아주 어렵지만 부원신은 비교적 쉽게 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신들이 모두 사람의 부원신을 제도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매번 이 단락을 보면서도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이 역시 아주 정상적이라고만 여겼다. 시험을 볼 때 쉬운 문제를 먼저 풀고 일을 할 때도 쉬운 것부터 먼저 하고 어려운 일은 나중으로 미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이 사람을 제도하는 것도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게 도리에 맞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나의 이런 인식은 또 무의식중에 수련과 진상 알리기 및 홍법(洪法) 중에 반영되었다. 수많은 화인(華人)이 직접적으로 사악의 선전에 영향을 받아 독해가 가장 심각하다. 그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고 사악을 폭로하며 홍법하는 활동 등에 대해 저촉하거나 적대시하는 심리를 지니고 있다.

반면 서양인들을 상대해서 진상을 말하기는 훨씬 쉽다. 비교하자면 화인보다는 서양인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리고 사악을 폭로하며 홍법하기가 훨씬 쉽다. 때문에 나는 속으로 무의식 중에 일종의 관념이 생겨났다. ‘화인은 제도하기가 너무 어렵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미 구할 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자!’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이런 인식이 옳지 않고 변이된 것이며 선(善)과 자비(慈悲)를 충분히 체현하지 못한 것임을 알았다. 동시에 또 사부님께서 왜 과거 우주의 신들이 법에서 이탈하고 우주의 진정한 법리에 부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셨는지 절실히 알게 되었다. 과거 우주의 신들이 다만 사람의 부원신만을 제도한 것은 쉬운 일을 고른 것으로 이는 선과 자비가 부족한 것으로 ‘진선인(眞善忍)’ 법리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적인 이해로 이는 또 천상의 수많은 신과 사악한 구세력이 정법 중에서 이렇게 행동하게 된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이다. 어쨌든 사람은 이미 너무 나빠져서 안 되는데 그를 상관해서 무엇하는가? 훼멸되면 훼멸되는 것이다! 외계인을 안에 넣고 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라! 동물이 인체에 달라붙으려면 붙어라, 이는 모두 사람 자신이 초래한 것이다!(이는 진짜로 동물을 제도한 것이지 사람을 제도한 것이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경문에서 반복적으로 선과 자비를 말씀하셨고 일체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또 화인은 독해를 가장 깊이 받았지만 그중에는 수많은 세계의 왕과 고급생명이 있으니 마땅히 가장 구도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매 세계의 왕(王) 후면에는 모두 하나의 방대한 생명군(生命群)이 있는데 일단 이 왕이 훼멸되면 그 후면의 방대한 생명군 역시 극히 위험한 지에 처하기 때문이다.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에 동화해 자신의 변이되고 바르지 못한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처럼 쉽고 어렵다고 여기는 변이관념을 내려놓고 홍대한 자비로 일체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