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북경 대법제자 한매(寒梅)
【정견망】
나는 올해 일흔이며 북경 산구(山區)의 한 농민이다. 1998년 봄부터 대법수련을 시작했다. 1999년 박해가 시작된 후 나는 일찍이 국가 신방(信訪)사무실에 찾아가 대법을 위해 올바른 말을 했다가 불법으로 열흘간 구류당한 적이 있다.
그러다, 2018년 9월 7일 갑자기 넘어지면서 좌측 경골이 골절되었다. 뼈가 받쳐주지 못하자 혼자 일어날 수 없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가족이 내 다리가 부러진 것을 발견하고는 몹시 화를 냈다. 그러면서 나더러 스스로 조리할 것인지 아니면 병원에 갈 것인지 물었다. 내가 자신 없어 하자 아들은 나를 기어코 병원에 보냈다. 병원에서 경골에 철판을 박은 후 일어날 수 있었고 가족이 나를 집에 데려왔다.
집에 돌아온 나는 계속해서 법공부를 했지만 가족들이 반대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나더러 계속 연공하는 것과 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나는 이 법(法)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10월 8일 아들 가족이 토라져서 모두 떠났고 친척들도 나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 혼자 집에 남아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딸이 와서는 나와 같이 하룻밤을 묵고는 또 나더러 대법을 포기하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어쨌든 나는 이 법을 떠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바로 이때 인근에 거주하는 동수 한 친구가 나를 세심하게 돌봐주었고 음식도 보내주었다. 10월 10일 같은 마을의 세 동수가 나와 함께 법공부와 발정념을 했다. 한 동수가 나더러 일어나보라고 했다. 나는 그럼 내가 시험 삼아 해보겠다고 했다. 그런 후 나는 일어날 수 있었고 천천히 걸을 수 있었다. 며칠 후에는 잘 걸을 수 있었고 한 달 후에는 외출도 할 수 있었다. 가족들도 내 변화를 보고는 모두들 내가 대법을 배우는 것을 반대하지 않게 되었고 동수들에 대해서도 몹시 존경하게 되었다.
나는 늘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한다. 한번은 버스에서 한 남자에게 진상을 알리자 그가 나를 욕했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원래 가부좌를 한 시간 하면 다리가 무척 아팠는데 그날 저녁에는 한 시간을 해도 전혀 아프지 않았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해서 견정하게 대법을 공부하고 연공하면서 일에 부딪히면 자신을 찾고 심성을 제고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할 것이다. 사부님께서 내게 2번째 생명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