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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목으로 본 것: 지역 법회에 참가한 경험

글/ 중국 대법제자 필성(必成)

【정견망】

최근 우리 지역에서 두 동수의 조직 하에 법회(法會)를 열었는데, 주로 하는 일은 참가하러 온 동수가 준비한 교류원고를 차례로 발언하는 것이었다. 이 기간에 나는 많은 수승한 장면들을 보았고, 이를 통해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이런 수련방식이 우리 매 사람의 제고에 지극히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느꼈다. 여기서 나의 감수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법회 장소는 노동수의 집이었다. 탁자에는 사부님 법상이 있었고 아래에는 어떤 동수가 과일과 향로를 가지런히 펼쳐놓았다. 모두들 빙 둘러앉았다. 노동수 집 중간에는 침대가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상을 둘러앉았다. 나중에 오는 동수들을 위해 문 입구 장소는 비워놓았다. 내가 갔을 때는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차 있었다. 문에 들어선 후 사람들이 자상하게 미소 짓는 표정을 보고 순간 온통 상화로움을 느꼈다.

법회를 시작할 시간이 되자 우리는 사부님의 신경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발정념을 했다. 방은 비좁고 또 중간에 침대가 있어서 내가 갔을 때 침대 옆은 이미 동수들이 가득 앉아 있었다. 노동수는 나와 다른 한 젊은 동수에게 침대에 앉으라고 했고 처음에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았다.

사람들이 함께 발정념할 때 나는 상서로운 구름 중에 모든 동수가 서로 다른 옷을 입은 것을 보았다. 동양식, 서양식의 옷, 또 본 적이 없는 옷도 있었으나 모두 번쩍번쩍 빛났다. 매 동수의 머리 위에는 하나 또는 몇몇 서로 다른 호법신(護法神)이 각기 다른 법기(法器)를 들고 공중에 날고 있었다. 동수의 몸 뒤에는 한 줄 한 줄 허스(合十)를 한 사람들이 서 있는데 그들은 동수와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마치 매 동수마다 다른 세계의 주인으로서 각자의 중생을 데리고 이곳의 장엄한 법회에 참석한 것 같았다. 매 동수와 그의 호법신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서서 하나의 방진(方陣)을 형성했는데 이 방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원을 이루고 중간을 비워 주회의장을 만들었다.

내가 나와 다른 젊은 동수를 보았을 때 우리 둘의 방진이 다른 방진보다 좀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래를 향해 보니 원래 우리 둘의 방진 아래는 두 개의 낡은 나무 방망이로 지탱하고 있었고 아래의 동수들이 자비롭게 우리를 보고 있었다. 이때서야 나는 비로소 우리가 앉은 침대가 바닥에 앉은 동수들보다 높다는 것을 의식하고 부적합하다고 느껴 동수를 끌고 내려왔다. 이때 마음이 좀 위안이 되었다.

발정념 할 때 동수마다 다른 색깔의 공을 내보냈으며 함께 모여 거대한 연꽃을 형성했다. 연꽃은 끊임없이 돌면서 상승하더니 지붕을 뚫고 하늘로 날아갔다. 그것은 채색의 꽃잎으로 변해 각처에 나뉘어 떨어졌다.

발정념을 끝낸 후 동수들은 순서대로 발언을 시작했다. 동수들은 자기가 수련 중에, 법을 실증하는 중에 각자의 수확과 제고를 이야기했다. 어떤 동수는 자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법으로 다른 사람을 도왔는지, 또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었는지 말했다. 어떤 동수는 자기가 직장에서 어떻게 대법으로 자기를 엄격하게 단속했는지, 곤경에 마주해 어떻게 법의 힘으로 자아를 돌파하고 주위 사람을 감화시켰는지 말했다. 어떤 동수는 자기 가정에서 어떻게 대법의 신기한 기적을 실증했는지 말했다. 이 하나하나의 진실한 이야기는 대법의 신기와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를 선명하게 드러내지 않은 것이 없었다. 동수들의 발언은 어떤 때는 매우 감동적이어서 모두들 격동해서 눈물을 흘렸다.

동수들이 발언할 때 어느 동수가 발언할 차례가 되면 다른 공간에서 그 동수는 주동적으로 상서로운 구름 중간에 만들어진 빈 공간으로 가서 그들 상공의 호법신과 뒤에 선 몇 명이 손에 부동한 법기를 들고 그들을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 방진 뒷면의 사람들은 두 손으로 허스하면서 진지하게 동수들의 발언을 듣고 있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말을 할 때면 자기 방진의 호법신과 중생들이 분분히 눈물을 흘리고 허스했을 뿐 아니라 다른 방진의 사람들도 동수의 정념정행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허스했다!

매 동수가 자신의 심득 체험을 교류할 때 나는 일부 동수가 어느 한 세에 모두 그 시대의 유명인인 것을 보았다. 어떤 이는 이름을 알 수 없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조대(朝代)의 옷을 입었는데 승복을 입은 사람, 도포(道袍)를 입은 사람도 있었다. 또한 많은 동수들이 일부 일을 한 것을 보았다. 많은 경우 당시 연대에 우리가 한 일은 옳았다. 그러나 대법(大法)으로 가늠해보면 틀렸는데 이 때문에 많은 업을 빚었다.

이 하나하나의 장면을 볼 때 나는 우리 이곳의 한 세(世) 한 세(世)는 모두 최후에 대법을 기다리기 위한 것임을 더욱 분명히 알았다. 이 한 세 한 세 중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모른다. 사부님께서 계시지 않고 대법이 없었다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해탈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 동수가 교류를 끝냈을 때 사람들은 허스했다. 나는 온 하늘에 파룬(法輪)이 내려와서 가득 찬 것을 보았고 사부님의 대법신(大法身)이 우리 위에 계신 것 같았다. 파룬이 모든 동수의 몸에 떨어져 가는 곳마다 희미하게 빛이 났으며 마치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신체를 청리해주시는 것 같았다.

법회는 이런 자비롭고 상화로운 분위기에서 끝났다. 그러나 이 한 막(幕) 한 막은 나로 하여금 대법의 위엄과 진실함을 깊이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 법회 개최는 단순히 우리 지역 동수들의 비학비수(比學比修)만이 아니라 더욱 정진하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게 한 것이자, 또한 최후 길지 않은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이 한순간은 천금보다 값지며 만금보다 값지다.”(《각지설법 7》 〈시카고 법회설법〉)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이런 법회라는 교류형식이 얼마나 진귀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이 글을 써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조건이 되는 동수들은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배치하신 수련형식에 따라 함께 교류하고 비학비수하여 공동 정진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배후에는 단지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표면형식만 있는 게 아니라 더욱이 우리가 모르고 체험할 순 없지만,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대가와 자비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동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허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