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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결혼식

글/ 중국 대법제자 필성(必成)

【정견망】

최근 두 노(老)동수 아들의 결혼식에 참가했다. 두 동수는 본래 그 지역 우수교사들이었다. 1999년 이래 그들은 다른 수련자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박해를 받았다. 특히 남편 동수는 여러 차례 불법으로 노동교양 및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줄곧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르며 수년간 법을 실증하는 많은 일들을 했다. 특히 나처럼 99년 이후 법을 얻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들의 아들은 어려서부터 수련 때문에 박해받은 다른 많은 가정처럼 여러 차례 부모의 박해를 겪었다. 하지만 두 동수는 여전히 단호하게 걸어 지나왔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문화 회사를 만들어 전통문화를 가르쳤다.

아들은 비록 부모가 박해를 받았지만 나쁘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또래보다 훨씬 성숙하고 신중하며 명랑하고 사리에도 밝다.

나는 두 동수의 아들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기뻤다. 하지만 결혼식 며칠 전 일기 예보에 그 며칠간 큰비가 온다고 했다. 그런데 잔디밭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기로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결혼식 전날까지 일기예보에서 다음 날 큰비가 온다고 했고 심지어 우리 직장에서는 호우 주의보 통지를 내려 각 부문에서 수해에 대비하라고 했다.

이때 나는 묵묵히 발정념을 해서 다른 공간의 교란을 제거했다. 나는 이것은 일반적인 결혼이 아니라 세인들에게 대법(大法)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자 대법제자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좋은 기회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에 결혼식이 우천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다면 각 방면에서 모두 한 차례 손실이 될 것이다.

나는 발정념 할 때 현장의 많은 다른 공간에 기형적인 형상의 나쁜 영체(靈體)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근처에 많은 대법제자를 박해했던 세뇌반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발정념을 하면서 그 나쁜 것들을 청리했다. 내가 있는 층차에서 나쁜 것을 청리한 후 눈앞에 두 글자 ‘무구’(无求 역주: 번체로는 無求, 구함이 없다는 뜻)가 나타났다. 나는 이는 사부님의 점화로 구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며 일체는 다 사부님의 배치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튿날 결혼식을 거행하기 위해 저녁에 나는 동수를 찾아가서 발정념의 정황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내가 동수 집에 갔을 때 아무도 없었다. 나는 분명 결혼식 현장에 갔을 것이라 생각하여 내가 현장에 도착했는데 그때 동수는 막 차를 타고 떠났다. 나는 속으로 또 ‘무구(无求)’를 생각하며 마음을 내려놓았다. 일체는 다 배치가 있으니 우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결혼식 당일 오전에도 일기 예보는 여전히 큰 폭우와 바람이 분다고 했고 많은 사람들도 과연 이런 날씨에 야외 결혼식을 거행할 수 있을까 우려했다. 그러나 큰비는 오지 않았고 그저 가랑비만 조금 내렸다. 이에 결혼식은 예정대로 거행되었다. 나는 이것이 대법의 신기함이 펼쳐진 것임을 안다.

나와 동수들이 현장에 갔을 때 결혼식은 이미 시작되었고 많은 이들이 모두 즐거워했다. 어떤 사람은 말했다.

“정말 신기해. 원래 폭우가 온다고 했는데 말이야.”

매 사람마다 얼굴에 기쁜 표정을 지었다.

나는 동수의 아들(신랑)이 단상에 올라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대략적인 뜻)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결혼식 며칠 전부터 큰비가 올 것을 매우 걱정하셨지요. 하지만 이런 날씨는 저희가 결혼식을 올리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이 공동으로 축복해주셨기 때문임을 압니다! 이야말로 저희가 원했던 가장 좋은 날씨입니다….”

그가 이 한마디 말을 마치자 나는 지난 생의 장면을 보았다. 시간은 당연히 중화민국(中華民國) 시기였다. 빈터에 많은 사람이 둘러싸고 있는데 단상에 두 젊은이가 서 있었다. 스카프를 목에 두른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우리 비오는 날 다시 만나요!”

그녀는 이 말을 마치고 떠났다. 마치 무슨 특수한 임무를 마치고 떠나는 것 같았다. 단상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 두 사람을 슬피 바라보았는데 마치 여자가 이번에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다.

남자는 그 자리에 서서 묵묵히 그녀가 떠나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 역시 속으로 말했다.

“우리 비오는 날 다시 만나요!”

그 생에 나는 수행인이었는데 이들이 여기에 있는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속으로 그들이 다음 생에 다시 만날 것이며, 또 분명 비오는 날 만날 것임을 알았다.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도 한 사람도 틀림없이 그때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당시 나는 내심으로 윤회의 무상함을 절실히 느꼈고 자신이 마땅히 수행을 계속해서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하며 자신이 수련할 결심을 더욱 다져주었다.

내가 다시 정신이 돌아와 결혼식 현장을 보니 그 두 사람은 바로 동수의 아들(신랑)과 신부였다. 심지어 생김새도 예전 그대로였다. 나는 정말 인연의 기묘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주례사가 들려왔다. (대개의 뜻)

“여러분 협조 바랍니다. 제가 한마디 하면 따라서 한마디 해주세요. 우리 함께 이 새로운 결혼의 증인이 됩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한마디씩 주례를 따라 혼인서약서를 따라 읽었다.

당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단체로 증인이 되는 것은 본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내가 보니 오늘 혼례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전생에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과거 그대로였다. 이들은 당시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오늘 또 공동으로 새로운 결혼의 증인이 된 것이다.

그날 주례 역시 요즘 다른 주례들처럼 그렇게 가식적으로 허풍을 떨지 않았고 반대로 평온하게 상화로웠다. 나는 이 사람도 대법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다. 결혼식 도중 신랑 신부의 두 모친이 발언할 때 동수가 그들을 위해 써준 시사(詩詞)를 읽었다. 그 후 신랑 차례가 되자 그가 말했다.

“우선 저희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어둠을 겪으셨지만 마음속으로 줄곧 빛을 향하셨습니다!”

만약 이번 박해가 없었더라면 두 동수는 다 우수한 교사가 되었을 것이고 그들의 능력이라면 분명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날 많은 동수들이 참가했는데 신랑이 이런 말을 하자 현장에 있던 많은 동수들과 속인들이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 간단한 한마디 말이 세인들을 향해 대법제자의 견정한 믿음과 대법제자 식구의 대법에 대한 지지와 이해를 나타낸 것이다. 더욱이 그들 생명 깊은 곳의 선택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이날 결혼식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날 오후가 되자 비로소 예정대로 큰 비가 왔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번 결혼식을 되돌아보니 현장 상공에 많은 동방과 서방의 신(神)들이 공중에 둘러싸고 있었다. 그들은 큰 천으로 혼례 현장을 덮어 가렸고 큰 비는 이 천에 가로막혀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 혼례는 정말 나에게 감촉이 컸다.

한편으로 나는 모든 것이 인연이 정한 것임을 알았고 우연한 일이란 없음을 알았다. 우리가 가는 매 한 걸음은 다 우리가 전에 심어놓은 인(因)이며 그래서 오늘의 과(果)가 있는 것이다. 만일 대법이 없었더라면 세상을 살아가는 속인으로서 정말 세간의 일체가 일찍 배치한 것임을 알기 어려웠을 것이다. 정말이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하지만 당신의 지난 세의 소위 그 ‘인(因)’은 또 다른 세의 인연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가장 앞까지 거슬러 추적해보면 일체는 다 오늘 및 대법과 인연이 있을 것이다. 이 마지막 한 세 윤회 중에서 대법과 선연(善緣)을 맺는 것이다. 나는 이번 결혼식에서 분명 또 많은 이들이 숙원을 풀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구세력은 우리가 윤회 하면서 걸어온 각종 인연관계를 이용해 그들이 하려고 하는 것을 한다. 바로 이번 결혼식처럼 본래 한 쌍의 신랑신부가 전생에 “비오는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것에 근거해 구세력은 그것을 폭우로 변하게 했던 것이다.

그날 혼례에 많은 속인이 참가했는데 그들은 모두 두 동수가 다년간 대법을 견정히 수련하다가 박해를 받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것이 한 차례 세인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기회가 되었다. 대법제자가 세인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려는 소원이 있으면 대법은 곧 신기한 면을 나타내는데 세인들에게 대법이 가져다준 신기(神奇)와 행복을 나타내준다.

이를 시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細雨綿綿續姻緣  가는 이슬비 혼인의 연을 이으니
輪回輾轉不得閑  윤회전전하며 한가할 틈 없었다네
今生眾人再相聚  금생에 여러 사람 다시 모여
喜迎新人笑開顏  신랑신부를 미소로 환영하네
拉天布,眾神顯  하늘 막이 열리고 뭇신들 나타나
斬妖除魔暴雨延  요괴와 마귀 베고 폭우를 지연시켰네
大法徒,兌誓約  대법제자 서약을 실현해
救度眾生返家園  중생을 구도해 고향으로 돌아가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