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홍곡(鴻鵠)
【정견망】
나는 전에 게임을 무척 좋아했다. 게임을 하기 위해 밤을 세거나 돈(게임 머니를 말함)을 충전했는데 이지를 상실했다. 한번은 인터넷 게임을 하려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관방(官方)활동에 참여하느라 연공과 법공부도 하지 않은 적도 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이렇게 미혹되어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자비로 핸드폰 액정이 깨지는 방법을 사용해 나로 하여금 이 게임을 끊게 하셨다. 그러나 당시 나는 아직 사부님의 진정한 의도를 깨닫지 못했고 핸드폰을 새로 사서 수시로 또 게임을 했다.
말하자면 좀 이상한데, 내 핸드폰(원래 핸드폰)은 통화나 문자를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오직 게임을 하기만 하면 액정이 나갔다. 내가 어머니에게 이 일을 말하자 어머니는 아주 확고하게 내 핸드폰이 문제가 아니라 대법 사부님께서 너를 점화해주는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아울러 또 내게 “대법제자는 에너지가 있어서 게임 속에서 몇 사람을 죽였다면 그럼 진짜로 그들을 죽인 것이다.”라고 하셨다.
당시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온몸의 모공이 다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 생각해보니 나는 한때 ‘뱀 잡아먹기’ 게임을 즐겼는데 매번 했다하면 화면을 독차지했고 1등이었다. 그렇다면 원래 이것은 사악이 내 손을 이용해 ‘살생(殺生)’을 한 것이 아닌가! 그 이후 나는 게임을 끊기 위해 노력했고 확실히 꽤 오랜 시간 게임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지나자 마음이 또 올라왔다. 나는 심지어 때려죽이는 그런 게임만 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비록 자신의 행동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러나 내 손을 통제할 수 없었다. 나는 아주 고민했고 사부님께 이 집착을 끊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어느 날 막 발정념을 끝낸 후 나는 자신이 게임세계에 들어간 것을 발견했다. 게임세계의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나는 몸으로 게임속의 보스(BOSS)와 게임운영을 지탱하는 에너지 수정(水晶)을 박살냈다. 나는 게임 세계를 하나씩 들어갔고 또 각각의 보스와 에너지 수정을 박살냈는데 나의 천목 역시 갈수록 더 아파졌다. 왜냐하면 정화지기(精華之氣)의 소모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내가 사부님의 말씀을 떠올리자 대법은 나의 소모된 에너지를 신속히 보충해주었다. 그런데 그때 나의 소모는 이미 에너지 보충으로 따라갈 수 없었고 나는 자신의 천목이 곧 막히게 된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번티(本體)의 송과체 부위 천목이 있는 부위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아팠다. 나는 큰 소리로 보지 않겠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내가 어느 한 게임 세계에 들어갔는데 그곳은 바로 QQ세계였다. 나는 아주 분명하게 칠흑처럼 어두운 산굴 속에 ‘QQ’부호와 ‘QQ’를 상징하는 펭귄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전방에 또 하나의 에너지 수정이 있었다. 나는 몹시 두려웠는데 내가 만약 정말로 QQ세계를 박살내면 그럼 내 천목이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다행히 내가 이미 게임의 위험성을 깨달았기 때문인지 사부님께서 나를 QQ세계 속에서 꺼내주셨다.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린다.
전에 속인들이 게임 세계에 관해 하는 말을 들을 때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지금에 와서야 나는 왜 게임 세계라고 말하는지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화려한 외표를 지닌 수정으로 만들어진 감옥(왜냐하면 내 몸이 에너지 수정에 부딪치면 곧 서로 다른 색깔의 수정이 하나의 독립된 공간장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이었다. 게임 세계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동화시킬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만약 게임에 너무 깊이 빠지게 되면 그는 곧 게임 속의 사람이 되는 것을 깊이 느꼈는데 마치 몸이 직접 그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준다. 수련자는 정화지기가 소모될 수 있고 아울러 게임 세계의 존재를 강화시켜 남을 해치고 자신을 해칠 수 있다.
아직도 게임을 즐기는 동수들에게 권고하는데 더 이상 게임을 하지 말아야 하며 빨리 그것을 끊어야 한다. 그것은 당신의 정화지기를 집어삼킬 뿐만 아니라 당신의 천목을 멀게 하고 또 당신의 에너지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은 게임에 대한 집착을 끊는 과정에서 내가 실제로 경험한 것과 작은 깨달음이다. 만약 부족한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