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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정에서 꿈속의 점오

글/ 해상일출(海上日出)

【정견망】

(1)

1999년 무렵 나는 장성(長城 만리장성)근처로 날아간 꿈을 꿨는데 자신도 모르게 어느 산굴 감옥에 갔다. 안에는 전부 악귀(惡鬼)들이 이빨을 드러내고 발톱을 뻗으며 나를 잡으려 했다. 나는 속으로 좀 두려웠지만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품속에서 《전법륜》 한 권을 꺼냈다. 이어서 몸은 이미 감옥 밖에 있었고 그 악귀들이 무릎을 꿇고 통곡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그 울음소리와 감동적인 표정에 내 마음은 진동했고 슬픔과 연민 속에 꿈에서 깨어났다.

몇 달 후 《정진요지》에서 “만약 당신들이 사람마다 모두 내심에서 법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비로소 위력이 끝없는 법의 체현 ― 인간 세상에서 강대한 불법(佛法)의 재현(再現)이다!”를 읽는 순간 법을 잘 배워 법이 마음에 들어가고 마음에 진선인(真善忍)이 존재하면 중생을 구도하는 과정 중에 각종 생명이 모두 쉽게 구도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

2001년 초 북경 천안문(天安門)에 가서 법을 바로잡고 진상을 알린 후 지방정부 북경사무실(駐京辦)에 감금되었다. 동수들이 아주 많았는데 대부분 다 자신의 정의롭고 용감하며 자비로운 의거(義擧)를 말하고 있었다. 나는 동수들의 장거(壯舉)를 듣고 몹시 부끄러움을 느꼈고 자신은 잘하지 못했다고 여겼다. 부끄러운 나머지 또 며칠 바삐 지냈고 또 박해로 피로해져서 앉은 채 잠에 들었다. 순간 꿈속 장면으로 들어갔다.

꿈속에서 나는 날 수 없었다. 전에는 날아서 층층 공간을 돌파할 수 있었고 금속이든 돌이든 그 어떤 간격이든 다 돌파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날지 못했다. 바로 이때 한 무리 천병천장(天兵天將)이 고서 넘기는 걸 돕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위에서 아래까지, 그들이 무엇을 넘기고 있는지 몰랐다. 그들은 나를 도와 책을 넘기며 내게 아직 다시 수련할 연분이 있는지 찾아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더러 수련을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 순간 힘이 풀리는 것을 느꼈고 끝장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 수련하는 생명으로서 수련을 할 수 없다면 생명에 의미가 없는 것이다.

바로 이 때 한 가지 염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수련할 수 없다 해도 그래도 나는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해야 한다.”

내게 있어 수련을 할 수 있고 없고는 말할 필요도 없고 내가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려고 하자 나는 단번에 청성(淸醒)해졌고 사람도 정신이 든 것 같았다.

2~3년이 지나 법공부와 진상 알리기 사람을 구하는 것이 끊임없이 승화됨에 따라 나는 비로소 당시 그 꿈속의 장면이 내가 개인수련에서 정법수련으로 나아가는 한차례 기점의 선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자신의 수련원만을 위한 위사(爲私)한 생명에서 대법 사존께서는 내게 법을 수호하기 위해 존재할 기회와 기점을 주셨던 것이다.

당시 내게 동수들에게 이 꿈 이야기를 하자 내게 많은 관심을 지녔던 많은 노동수들이 내게 이렇게 권했다.

“반드시 그것을 부정하고 구세력을 승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더러 수련하지 못하게 해선 안 되는데 마땅히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고 요청해야 합니다.”

나는 동수들의 마음을 아는데 그들은 개인수련의 각도에서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그곳에서 걸어 나와 정법수련과 중생을 구도하는 기점으로 나아갔다. 문제를 사고하는 출발점이 더는 개인의 득실에 있지 않았고 중생의 득실이었고 대법을 널리 알리는 득실이었으며 사고의 기점이 모두 위타(爲他) 이곳에서 출발한 것이다.

실제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2006년 나는 한 부동산개발회사에 출근했다. 당시 직장에 여자 동료가 하나 있었는데 늘 사장 앞에서 우리를 험담했고 자신이 잘못한 일까지도 모두 우리에게 떠넘겼다. 한 동료가 내게 몰래 알려주곤 했다.

처음에 나는 “나는 수련인으로 그녀와는 다르다. 이는 내게 덕(德)을 주고 심성을 제고하는 것이다.”라는 등의 사유로 담담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이 계속 발전해 또 유사한 일이 발생했다. 어느 날 문득 나는 더는 참을 수 없게 되었고 그녀를 찾아가 따져보려 했다. 바로 이때 마음속에서 일념(一念)이 올라왔다.

‘만약 내가 입을 열어 그녀와 일에 관해 따지게 되면 나중에 어떻게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고 구도한단 말인가? 그녀의 미래 생명은 큰일이고 나의 이것은 모두 작은 일이다.’

이런 일념을 품자 원래 쟁투심과 분노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나도 모르게 그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그 동료와 사이가 아주 좋아졌고 그녀의 컴퓨터를 고쳐주면서 진상을 알리고 션윈 CD를 주자 그녀는 아주 기쁘게 받아들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