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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륜(抱輪) 깨달음

글/ 호북 대법제자 청원(清源)

【정견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들 안녕하십니까!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깨어나라》를 발표해 정법수련 중의 제자들에게 방향을 명확히 알려주시는 동시에 경고의 종을 울리셨다. 정법노정은 또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고 세인 구도가 시급한 화두가 되었다. 사전(史前)의 서약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대법 수련자는 반드시 가급적 빨리 사람 속에서 걸어나와 일체 집착을 해체하고 자신을 잘 닦아야만 비로소 사부님의 중대한 당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한번은 단체 법공부와 교류에서 옆에 있던 80대 노년 동수가 내게 물었다.

“당신은 매일 2시간 포륜(抱輪)을 하나요?”

“아니요, 한 시간 하기도 힘든데요.”

그러자 그녀는 내게 자신은 2시간 포륜을 한 지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고 말했다. 내가 자세히 살펴보니 노동수의 얼굴이 정말 크게 변했고 피부도 부드러워졌으며 주름이 없어졌고 얼굴이 희면서도 발그레했다. 나는 동수에게 왜 포륜을 그렇게 길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대답은 가급적 빨리 번티(本體)를 개변시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당시 내가 생각해보니 기왕에 노동수도 할 수 있다면 나는 왜 한번 시험해보지 못하겠는가?

사실 나 역시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전에는 진상을 알리면서 아무리 많이 걸어도 피로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래 걷거나 육교를 올라가면 피로를 느낀다. 사실은 안일한 마음이 나를 교란하는 것으로 늘 사람 이 몸뚱이의 감수만을 중시하고 수련 중에서 고생을 낙으로 삼지 못했다. 이에 나도 매일 두 시간 포륜하기로 결정했다.

이튿날부터 곧장 2시간 포륜을 시작했다. ‘두전포륜(頭前抱輪)’ 앞 15분까지는 할 만했는데 나중 15분은 그야말로 팔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속으로 끊임없이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를 묵념하면서 견지했다.

‘두정포륜(頭頂抱輪)’을 견지할 때는 서 있기도 힘들었고 마음이 번거롭고 짜증이 나서 버티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싶지는 않았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우리 이 한 세트 공법은 진정한 성명쌍수 공법에 속한다. 우리가 연마(煉)하는 공은 신체의 매 세포 중에 저장되는데, 줄곧 극미시(極微觀) 상태하에 존재하는 물질본원(物質本源)의 미립자 성분 중에까지 모두 그 고에너지물질의 공을 저장한다. 당신의 공력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그것의 밀도도 더욱 높아지며, 그것의 위력도 더욱더 커진다. 이런 고에너지물질은 영성(靈性)을 갖고 있어 사람 신체의 매 세포 중에, 생명의 본원에 이르기까지 줄곧 저장되기 때문에, 그것은 시간이 오래오래 지나면 당신의 신체세포와 같은 형태로 형성되고, 분자 배열순서 역시 같고, 모든 원자핵의 형태와도 같은 것으로 형성된다.”(《전법륜》)

그렇다면 나는 왜 세포 속에 저장된 공(功)이 나의 이 신체를 주재하지 못하는가? 사람은 본래 고층공간에서 온 것으로 우주와 같은 성질이며 모두 ‘진선인(真善忍)’ 이런 물질로 구성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번거로움과 짜증이란 감수는 가아(假我)가 아닌가? 기왕 이러하다면 내가 왜 가아(假我)의 감수에 주의한단 말인가? 나는 진아(真我)를 사용해 자신을 주도해야 한다.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일념(一念)이 들어왔다.

“나를 견디기 힘들게 하는 일체 물질요소를 깨끗이 제거한다. 법정건곤(法正乾坤) 사악전멸(邪惡全滅)!”

이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곧 편해졌고 더는 견디기 힘들지 않았다. 사부님 구령에 따라 데커우샤오푸(疊扣小腹)를 할 때 나무토막처럼 뻣뻣했던 팔이 곧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이 관을 돌파한 후 이후 2시간 포륜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아울러 원래 1시간 포륜을 하는 것보다 더 가벼워졌다.

포륜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정공(靜功)을 연마할 때도 전보다 더 조용해졌고 가부좌 한 시간이 마친 반시간처럼 느껴졌다. 나는 가부좌 시간을 늘리려고 생각했다. 그러자면 또 수면시간이 부족했다. 전에 나는 밤 12시 반에 잠들어 새벽 4시에 기상했는데 수면시간이 4시간이 못된다. 만약 여기서 가부좌 시간을 늘린다면 수면시간이 3시간도 안 된다. 그럼 저녁에 피로하고 졸려서 법공부를 할 때 정신이 흐릿해지기 쉽다.

첫날 법을 공부할 때 정신이 혼미해져 깨어나 보니 이미 2시간이 지났다. 이는 법공부를 지체하는 것이 아닌가? 안 된다. 나는 반드시 이 관을 넘겨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관념을 전변해야 한다. 대법제자는 속인이 아니다. 우리의 신체(身體)는 고에너지 물질로 구성된 것으로 속인의 시간장(時間場) 범위 안에 있지 않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현재 과학은, 시간에는 장(場)이 존재하고, 시간장의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인식한다. 다른 공간, 그것의 시공개념은 우리 이쪽과 모두 같지 않은데, 그것이 어떻게 다른 공간의 물질을 제약할 수 있겠는가? 전혀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라고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대법제자는 신체(神體 신의 몸)이며 신의 몸은 피로하지 않다. 저녁에 법공부하면서 혼미해질 때면 나는 강대한 정념을 내보낸다.

“나의 법공부를 교란하고 내 신체(身體)가 신(神)의 몸으로 전화(轉化)되는 것을 저지하는 일체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깨끗이 제거하고 내 신체 기관과 모든 분자세포가 대법에 동화하는 것을 제약하는 노마(老魔 역주: 노화를 담당하는 마) 및 그것이 배치한 쇠로(衰老)의 기제를 깨끗이 제거한다.”

발정념을 할 때 머리끝부터 발까지 열이 심하게 났고 나는 사부님께서 제자를 가지(加持)해주시는 것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곧 피곤하지 않게 되었다. 정말로 사부님께서 《홍음》〈신생〉에서 말씀하신 “중생을 제도하니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와 같았다.

포륜 시간을 늘린 후 생긴 뚜렷한 변화는 두뇌가 전보다 훨씬 청성(淸醒)해졌고 법공부때 졸리지 않으며 발정념할 때 혼미해져서 손이 넘어가는 게 줄어들었다.

지금 나는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동공(역주: 포륜 2시간을 포함하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을 하고 6시에 발정념을 한다. 그리고 나서 1시간 30분 가량 정공(靜功)을 연마하고 8시 정각에 발정념을 한다. 그리고 법을 공부하며 9시에 다시 발정념을 한다. 그리고 나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러 밖에 나간다. 나가는 김에 야채도 사고 장도 본다.

사부님의 정법은 이미 마무리에 도달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완전히 사람 속에서 걸어나오지 못했다. 아주 많은 때 사람의 관념에 장애당해 세인이 구도 받을 소중한 기연(機緣)을 잃게 만들었다. 지금 내가 느끼기에 가장 관건은 바로 가아(假我)를 닦아 없애고 철저하게 사람의 관념을 전변해야 하며 사람의 각종 집착심과 욕망을 포기하고 고생을 낙으로 삼아야 한다.

나는 대법 속에서 이미 25년을 수련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위해 아주 많고 아주 많은 것을 감당하셨다. 제자는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길이 없고 오직 착실하고 착실하게 안으로 찾아 자신을 잘 닦으며 사람 구하는 일을 잘해야만 비로소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고 비로소 우주 중에서 구도받길 기다리는 무량한 중생에게 떳떳할 수 있을 것이다.

제자는 사존께 허스합니다.

명혜망과 정견망 동수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또 나와 함께 온갖 비바람 속에도 한마음으로 세인을 구하고 있는 동수들께 감사드립니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지적과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