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녕 대법제자 자허(子虛)
【정견망】
“나는 1999년의 7・20에서 7・20 이전의 수련생들을 전부 제 위치로 밀어주었는데 당신들의 가장 높은 위치로 밀어 올렸다.”[1]
“대법제자로서, 그때 신수련생을 포함해 당신이 수련하기만 하면 아주 빨리 당신을 그 위치로 밀어준다고 나는 말했다. 어떤 위치로 밀어주는가? 당신이 어디에서 왔으면 곧 그만큼 높은 곳으로 밀어주고, 아주 짧은 시간에 그 위치로 밀어주었다.”[2]
나는 1994년 가을 행운으로 법을 얻은 노제자다. 1999년 연말에는 이미 5년간의 정법수련 경험이 있어서, 법에 대한 이해가 비록 아주 깊진 않았고 오성도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사부님께서는 자비로운 가호(呵護)와 무량한 지혜로 끊임없이 나를 이끌어 정진하고 제고하도록 하셨다. 일부 불가사의한 의경(意境)과 직접 겪은 사실은 아직도 기억에 새롭고 눈앞에 역력하다.
여기서 당시 수련 중에 있었던 일부 감수와 깨달음을 적어내 여러분들과 교류하고 대법의 박대정심(博大精深)함과 초상적이고 무량한 지혜를 실증하고자 한다.
1. 천지에 우뚝 선 거인
1996년 봄날 마침 우리 지역에서 대법을 널리 알리는 홍보가 고조에 달해 낮에는 외지에서 홍법했고 저녁이면 5장 공법을 연마했다. 당시 가부좌는 겨우 40여 분을 지속했는데 더 하려면 마음이 시끄러워졌고 그야말로 참기 힘든 걸 억지로 참았다.
나중 어느 날 가부좌 상태에 진입하자 둔부가 갑자기 커지더니 지구 아랫방향으로 약 몇십 미터 연장되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몸이 마치 기둥처럼 변해 순식간에 2~3백 미터로 높아진 것을 느꼈다. 신체가 커지면서 마치 내가 천지에 우뚝 선 거인처럼 느껴졌다. 나는 어슴푸레한 성곽(城郭)과 수많은 산과 고개들을 내려다보았고 신체가 특수하게 변화한 것을 느꼈는데, 진정으로 불법(佛法)수련의 현묘함과 수승함을 느꼈다. 그 후 연속 여러 날 동안 나는 늘 보거나 감수하는 상태 하에서 5장 공법을 수련했는데 이때부터 원래 연공을 하기 싫어 나태했던 내 상태가 개변되었다.
2. 공중을 서서히 날아다니다
1996년 가을 몇 번에 걸쳐 정공(靜功)을 연마할 때면 늘 에너지가 아주 강한 것을 느꼈고 몸이 에너지 충격에 의해 앞이나 뒤로 기울었는데 편안한 느낌 때문에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며칠 후 정공을 연마할 때 머리가 늘 미세하게 좌우로 흔들렸는데 의념 속에서 이는 묘유(卯酉)주천이 통하는 것임을 알았다. 나중에 회음(會陰)혈에서 시작해 위로 치받으며 통통하는 소리가 났다. 몸이 가벼워서 바닥에서 뜨는 것 같았고 갑자기 약간의 흥분감과 두려움이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곧 눈을 떴다.
며칠 후 오후 5시쯤 창문턱에서 쉬고 있는데 몽롱한 가운데 어느 한 공간으로 들어갔다. 광활하고 편안해 보였는데 많은 산들이 기복을 이루며 운무(雲霧)가 휘감고 있었다. 그러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나는 이미 공중을 천천히 날고 있었다. 가부좌하고 제인(結印)한 상태였으며 얼굴에는 산들바람이 불어왔다.
나는 고대 복식(服飾)을 입고 있었고 산세의 기복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며 소요자재(逍遙自在)했고 마음이 활달하고 편안했다. 하지만 첩첩 산봉우리와 안개가 몽롱한 가운데 아직 흥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뜻밖에 정신이 들었다. 막 해가 서쪽으로 지고 있었다. 아마도 사부님께서 나더러 백일비승(白日飛升)이 이렇게 아름답고 미묘한 것임을 느껴보게 하신 것 같다.
3. 심오한 법리를 깨닫다
1998년 여름 사부님께서는 설법 비디오에서 “모이면 형태를 이루고 흩어지면 입자로 된다(聚之成形,化之爲粒)”는 법리를 말씀하셨다. 나는 당시 이게 무슨 뜻인지 몰랐고 그저 내 오성이 너무 차하다고만 여겼다. 한 달 후 아주 진실한 꿈을 꿨는데 꿈속 장면이 너무나 사실과 같아 내 머릿속에 20여 년간 각인되어 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초여름 새벽 햇빛이 막 올라오고 안개가 아직 다 걷히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한 동수 집 대문 앞에 있었는데 나무로 만든 문루(門樓)가 오래되어 노화되었다. 나는 문고리를 두드리고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부부 동수가 앞뒤로 나오는 것을 보고 나는 그들과 장난을 치고 싶었다. 이에 그저 “숨자”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미 몇십 미터 상공에서 하늘을 등지고 떠 있었다. 아래에서 부부 두 사람이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고 나는 또 발견될까 두려워 의념 중에서 “변해라”라고 했다. 순간 내 몸은 이미 몇 평방킬로미터 공원 범위의 하얀 안개와 같은 상태로 변했다. 다만 머리 부분은 아직 숨길 수 없어서 아주 이상하게 보였다.
약 한달 후 나는 또 동수 집 문 앞에 갔다. 지난번과 마찬가지였는데 부부가 앞뒤로 나왔고 내가 의념으로 “변해라” 라고 생각하자 순식간에 수십 미터 상공에 떠있었다. 지난번과 차이점은 내 몸이 이미 반투명한 안개 상태가 아니라 이미 투명한 공기처럼 깨끗해졌다. 몇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범위였고 의념 중에 아무도 나의 존재를 모르고 범위 내의 감각은 모두 나의 사상이었다. 나는 일체 사물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은 오히려 나의 존재를 볼 수 없었다.
깨어난 후 나는 단번에 정념(正念)이 증가되었고 신체변화도 불가사의했다. 진상을 알리고 박해에 반대하는 것은 내게 있어 미룰 수 없는 책임이었다. 정법수련은 정말로 박대정심하고 현묘하며 초상적인 것으로 “모이면 형태를 이루고 흩어지면 입자로 된다”는 심오한 법리도 활연히 명백해졌다.
4. 전생의 생명형식
한번은 아들이 발정념을 하더니 정색을 하고 내게 말했다. 아들의 말에 따르면 나는 전생에 대도(大道)였는데 어느 큰 산 아래에서 가부좌 수행을 하고 있었다. 문득 한 마리 흰색 천마(天馬)가 멀리서 날아오자 내가 천마에 올라타고 급히 먼 곳으로 가려고 했다. 천마가 날아오르는 순간 갑자기 말에서 떨어졌다. 바로 이 위기의 순간에 한 도가 존자(尊者)가 제때에 달려와 불진(拂塵 먼지털이)을 한번 휘두르자 나는 가볍게 다시 말위로 돌아왔다.
생각해보면 몇 년 전에 확실히 한 차례 겁난으로 많은 기연을 잃은 적이 있는데 이는 나중의 이야기다. 나는 두 손으로 포권(抱拳)을 취해 감사의 눈빛을 전했고 백마는 날개를 치고 울면서 하늘로 날아가 순식간에 망망한 천우(天宇) 사이로 사라졌다.
당시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격동한 나머지 평정한 심태에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 나는 호기심 속에서 자신의 내력이 어떤지 보고 싶어졌다. 며칠 후 한번은 거울 속에서 자신이 한 허공(虛空)의 경계(境界) 속에서 존재하는 것을 보았다. 옆에는 몇몇 선천대도(先天大道)가 앉거나 서 있었다. 나는 녹색 긴 도포를 입고 맨발로 허공에 있었는데 선천대도의 생명존재형식이었다. 나는 자신이 이 공간의 원시생명(原始生命)이며 고정된 세계 범위가 없음을 알았다.
우리의 관념은 지구 위에 서서 걷지만 그 공간에서는 발아래가 끝없는 허공이며 아래를 내려다보면 광활한 환우(寰宇)에 무수한 천체(天體)가 빛을 내고 있었다. 의념 속에서 나는 《서유기》 속 제천대성(齊天大聖)의 법력이 무변(無邊)하다고 하지만 만약 나와 비교해본다면 소아과 중의 소아과로 여겨졌다. 나는 그 경계에서는 의념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상태라고 본다.
5. 진신(真身)
1999년 10월 사당의 파룬궁 박해가 끊임없이 심해지면서 대법제자를 체포하거나 구류하는 일이 아주 흔해졌다. 가짜경문을 전하는 사람도 있었고 집에는 또 배포해야 할 진상자료가 있었다. 동수들은 모두 압력이 아주 컸는데 모두들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어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상황인지 몰랐다. 바로 이때 사부님께서는 내게 자신의 진신(真身)을 보게 하셨다.
석양이 지고 어둑한 가운데 나는 어느 왁자지껄한 곳으로 갔다. 사람들이 어지럽고 복잡해서 질서가 없었는데 무엇을 참배하는 이도 다 있었다. 나는 이 지방이 아주 더럽고 어둡다고 느꼈고 곧장 북쪽으로 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큰 전각이 하나 있었는데 길이는 약 50미터에 폭이 20미터였고 안이 아주 넓었다. 전각 중간에 화강암으로 된 석대(石臺)가 있었다.
석대는 높이가 1미터가 넘고 길이는 6미터 폭이 4미터였다. 내가 석대 앞에 오자 갑자기 옆에서 30~40대 가량의 여자가 한 명 나타났는데 단정하면서도 시원스러웠다. 그녀는 사유전감(思維傳感)의 방식으로 나더러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나도 사유전감 방식으로 인신(人身)을 지닌 부처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뭔가 의혹이 풀리지 않는 것 같았다.
이에 나는 몸을 날려 석대위로 날아 내려가 가부좌를 틀었다. 손을 좌우로 뻗어 두정부(頭頂部)로 올리고 천천히 (인피를) 벗겨내는 자세를 취했다.
유백색을 띠고 있던 내 머리 부위의 인피(人皮)가 서서히 정수리에서 갈라지더니 인피가 서서히 벗겨졌다. 이어서 두 손으로 벗겨내는 동작을 몸 아래까지 하자 인피가 머리에서부터 벗겨져 나왔다. 이때 수련 성취된 나의 진체(真體)는 결가부좌를 한 채 찬란한 금빛을 드러냈는데 나와 크기가 같았다. 그녀는 경탄을 금하지 못했고 이 순간 마치 공기가 얼어붙은 것 같았다.
이 장면을 본 후 여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내 말을 믿었고 조용히 떠나갔다. 이 순간 나는 이미 완전히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사람과 신(神)이 같은 시대에 있음[人神一世]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이때 나는 또 두 손을 허리에서 서서히 쓸어 올렸고 인피 역시 서서히 위로 결합되어 나의 원래 모습을 회복했다. 출정한 후 나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점오(點悟)와 제자들을 위해 너무나도 많고 많은 것을 감당하신 데 대해 감사드렸다.
이후 나는 정념이 배가 되었고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면서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으며 사악을 제거하고 박해에 반대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여겼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북미순회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2013년 대뉴욕지역법회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4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