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가연(佳緣)
【정견망】
시간은 신(神)이며 무사(無私)하며 공평(公平)한 것이다. 시간은 사람에게 당신이 마땅히 지녀야 할 선물을 주고는 당신이 어떻게 운용하고 어떻게 지배하는지 본다.
사부님께서는 “부동한 층차에 부동한 층차의 법이 있다”(《전법륜》)고 하셨다. 나의 체오(體悟)는 바로 부동한 층차에는 부동한 층차의 신이 있고 시간 역시 마찬가지로 부동한 층차가 있고 부동한 공간에는 부동한 신이 관할한다. 시간이 매일 우리 주변을 흘러갈 때 우리가 그를 소중히 여기고 잘 사용할 수 있는가 여부는 매 사람마다 하는 방법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여기서 비유를 들어보자. 어느 대가족의 가장이 아들들에게 일부 돈과 사업을 주고 마음대로 알아서 지배하게 했다고 하자. 아들들은 수중에 들어온 재산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이 있을 것이다. 어떤 아들은 부모님이 준 돈으로 자신을 포장해서 더 아름답게 보이려 하고, 어떤 아들은 돈을 보고 흥분해서는 돈 벌이란 아주 쉽다고 생각해 아낄 줄 모르고 도박장이나 술집에 가서 흥청망청 향락에 써버린다.
또 어떤 아들은 완전히 눈앞의 이익 속에 빠져 들어가 하루 종일 돈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돈이 너무 아까워서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다. 마음이 돈에 미혹되어 밖에 더 다채로운 세상이 있음을 망각한다. 또 어떤 아들은 눈앞의 재산을 보고 이는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니 겉보기에는 쉽사리 얻은 재산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부모님의 간고한 대가가 응집되어 있고 또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얼마나 많은 기대가 담겨 있는지 생각한다. 이에 부모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부모님이 주신 선물로 자신을 분발시키는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은 또 시간ㆍ공간ㆍ수많은 종류의 생명 및 만사만물(萬事萬物)을 만들었으며 포괄하지 않는 것이 없고 빠뜨리는 것이 없다.”(《논어》)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 법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시간이란 법이 만든 것으로 우주 중의 만사만물은 모두 대법이 만든 것이다. 대법제자는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사자(使者)이자 사명을 지니고 서약이 있는 것으로 대법제자는 부동한 층차의 시간장(時間場) 속에 있어서 시간에 대한 해석 역시 다르다. 대법제자의 주체는 인간세상에서 수련하고 있고, 사부님께서는 우주대법을 우리에게 전하시고 우리더러 법을 얻어 미혹을 타파할 방법을 알려주시어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한 부의 사다리를 주셨다.
수련이란 피라미드와 같아서 바닥 면적이 가장 넓고 가장 크며 적재할 수 있는 물질도 가장 많고 복잡하다. 수련에서는 표면으로 체현되는데 바로 하루 종일 사람 일에 매달려 자신의 서약을 이행할 정력(精力)이 없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법에서 승화하고 대법에 의해 깨끗이 정화됨에 따라 우리의 신체에서 아주 많은 쓰레기와 패물(敗物)을 내버린다. 이렇게 되면 신체가 점점 더 가벼워지고 부담이 줄어든다. 당신이 꼭대기까지 승화했을 때면 당신은 수련이란 이렇게 간단한 것임을 발견하게 되는데 당신이 오직 선택만 하면 된다. 즉, 법에 대조해 선택하고 우주 근본대법을 지키고 이로써 가늠하고 이로써 선택하며 당신의 서약을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시간은 또 대법이 만든 것으로 시간은 부동한 공간에 분포한다. 그는 우리의 수련상태에 따라 전개되는데 당신이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사용할 때 당신이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할 때, 무료한 가운데, 참기 어려운 적막(寂寞) 속에서, 의기소침한 가운데, 무리하게 자신의 사욕(私慾)을 만족시킬 때면 시간은 곧 흐르는 물처럼 조용히 흘러가고 이렇게 흘러간 물은 더 이상 당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시간에 따라 조용히 가버리면 당신이 잃은 것은 다시 올 수 없고 당신이 성취할 기연(機緣)도 다신 오지 않는다. 점차적으로 당신은 수련의 처음 상태가 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늘이 당신을 돌봐주심에 부끄럽게도 천백 년의 윤회가 바로 지금 이 시각 대법이 전해져 주불(主佛)의 구도를 기다려온 것임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 거대한 대가를 치르고 연장해 오신 시간에는 사부님의 무수한 심혈이 응집되어 있다. 우리가 이 미혹의 공간 속에 있고, 곳곳마다 다 마가 어지럽히는 시대에 있기에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제자를 가호하고 제자를 보호하시며, 우리의 제고를 위해 각종 방식으로 우리를 점화하고 일깨워주시는데 우리가 사람속의 허환(虛幻)에 길을 잃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매 대법제자는 사부님에 대해 모두 서로 다른 방식의 감은(感恩 은혜에 대한 감사)이 있는데 이런 감은은 말로는 다 할 수 없고 인류의 언어로 묘사하기에는 너무나도 한계가 있다. 이런 각종 감은은 사람을 초월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감은만이 사부님을 위로해드릴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진이다. 즉, 대법 속에서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대법을 소중히 여기며 사부님과 함께 한 기연을 소중히 여깁시다! 왜냐하면 당신은 행운이 있고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특수한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이 현 단계에서 작은 체오를 써내어 동수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한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