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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은 내 생명 중 가장 친근한 사람

청도(靑島)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61세의 여자 대법제자로 1995년에 법을 얻었다. 지난 수련 과정 중에 감오(感悟)가 매우 많지만 여기서는 수련과정 중의 한 단락을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고 세인들과 대법의 아름답고 수승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10년 전 어느 날 아주 선명한 꿈을 하나 꾸었다. 큰 바닷가 백사장에 거대한 거인이 있었는데 키는 2~3미터 정도였다. 그는 뜨거운 백사장에서 나를 업고 있었다. 이때 나는 고분고분하지 않았고 까불다가 수시로 아래로 떨어졌다. 그때마다 이 거인은 두 팔로 나를 받아 받쳐주곤 했다. 내가 또 떨어지면 거인이 또 받아 올렸고 나는 또 떨어지곤 했는데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했다. 나는 마치 장난꾸러기 악동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뜨거운 백사장 위에 깊은 발자국을 남겨놓은 꿈속의 너그럽고 인내하며 자비롭게 나를 보호하던 모습은 내게 영원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대체 그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생생세세(生生世世) 나를 가호(呵護)해주신 진정한 나의 친인(親人)인 사부님이셨다!

속담에 작은 은혜를 받았어도 나중에 크게 보답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매 대법제자 및 중생에게 홍대한 은혜를 베푸셨지만 세상 그 무엇으로도 사부님의 은혜를 보답할 길이 없다.

십여 년 전 나는 한 차례 생사대관(生死大關)을 넘었다. 이 관을 넘을 때 단호하게 넘기지 못해 대략 5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2009년부터 배가 아프곤 했는데 낮에는 멀쩡하다가도 새벽 1시가 넘으면 통증이 시작되어 4시가 넘으면 좋아졌다. 아침에 반찬거리를 사서 식사를 준비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런 상태가 약 1년 넘게 지속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다지 주의하지 않았다. 또 명혜주간에 올라온 한 동수가 8년 병업관을 말한 것을 보고는 나는 이제 몇 년 되지 않았으니 아무 문제없다고 여기며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어서 대변이 잘 통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마치 장에 뭔가 농포(膿包 수련하기 전에 나는 치질을 앓은 적이 있는데 10대부터 혈변이 있었고 화가 나면 3~5일 간격으로 변을 보았는데 안색이 누렇게 변하고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느꼈다.)가 생긴 것 같은데 종양이 생긴 건 대략 2년 정도 된 것 같다. 대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모양도 갖춰지지 않았는데 대변을 보지 못하면 몹시 고통스럽고 온몸에 힘이 빠졌다.

당시 나는 병원에 찾아가 수술을 받으려고 했는데 검사 결과 의사는 모든 게 정상이라면서 고기를 덜 먹고 일단 약을 먹어보라고 했다. 내 생각에 이것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서 약 처방은 받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의사 동수를 찾아가 병을 보여주자 그는 “별일 아닙니다. 장 점막은 다 정상이고 아주 좋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 상황은 갈수록 더 심해졌고 정말 설상가상이 되었다.

나는 날마다 너무 힘들어서 밥도 거의 먹을 수 없었다. 4일간 과자 한 봉지만 먹었는데도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더니 반 달간 변을 볼 수 없었다. 이에 참기름을 먹으니 작고 동글동글한 변이 나왔는데 무척 단단했다. 그 후로 대변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변이 잘 나오진 않았고 한번 대변을 보려면 반시간에서 한 시간이 걸렸으며 온몸에 진땀이 났다. 이어서 또 혈변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적게 나오다 점점 많아졌고 대변을 보기만 하면 피가 나왔다. 일단 변기에 앉기만 하면 쏴하고 쏟아졌는데 변기가 온통 피였다.

나는 이 과정을 그저 소업(消業)이라 여겼고 사부님께서 내가 견정한지 고험하시는 것이라 여겼을 뿐 심성(心性)에서 원인을 찾지 않았다.

기억해보니 2001년 유리실소(流離失所)하다가 2005년 집에 돌아온 후 내 수련은 완전히 느슨해졌다. 처음에는 날마다 한 강씩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한 절만 공부했고, 연공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가부좌를 30분만해도 아파서 견디기 힘들었다. 날마다 속인 TV를 봤으며 밤 12시 발정념은 아예 해본 적이 없다.

사부님께서 번거로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꿈에서 나를 점화해주셨지만 나는 사부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으며 깨닫지 못하고 정(情)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 가정에서도 속인과 같았고 나만 잘났다고 여기면서 남편과 아들은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했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성질을 부렸는데 그야말로 아무런 단속이 없었다.

심성이 미끄러져 내려감에 따라 병업은 더욱 심해졌다. 나는 문득 구세력이 이를 구실로 나를 박해해 죽이려는 것임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나는 속인과 마찬가지였는데 그렇다면 생로병사는 속인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는 안색이 창백해졌고 귀 주위에 혈색이 사라졌으며 대퇴 양쪽 동맥 뛰는 곳이 움푹 꺼졌다. 두 귀에서는 윙윙 소리가 났고 앉기만 하면 눈앞에 별이 번쩍였으며 온몸이 너무 힘들었다. 나는 자신이 죽는다고 생각하자 몹시 두려워졌다.

이때 사부님의 법을 떠올렸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1】

그래 내가 무슨 두려울 게 있는가? 이렇게 생각하자 몸이 좀 호전되었지만 그러나 여전히 안 되었고 혈변은 그대로였다.

이때 나는 문득 깨달았다.

‘안 된다! 나는 죽을 수 없다. 나는 사부님을 따라서 수련을 잘해야 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마치 집 잃은 아이가 부모 품에 다시 돌아온 것처럼 목 놓아 울면서 사부님께 제자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부님 제게 다시 한 번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변변치 못한 나 같은 제자도 포기하지 않으셨다. 앞에 쓴 꿈속 장면은 바로 내가 여러 차례 몸에서 떨어져 내려갔음에도 사부님께서 반복해서 나를 위로 끌어올리며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여기까지 쓰면서 나는 마음이 너무 괴로웠고 펜을 든 손이 끊임없이 떨렸다. 두 눈에선 끊임없이 눈물이 흘렀고 툭툭 원고지 위로 떨어졌다.

나는 수련을 잘 하리라 결심을 내리고 심태를 조절해 처음과 같은 수련상태로 돌아갔다. 저녁 12시 발정념도 했고 낮에는 법공부, 연공, 정시 발정념을 했다. 나는 4차례 정시 발정념을 명심해서 놓치지 않았고 매번 20분씩 정념을 했다.

나는 다음과 같은 강대한 정념을 내보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제자로 다른 배치는 모두 필요 없다. 비록 부족한 곳은 있지만 내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절대 그 어떤 사악이나 그 어떤 이유로든 나를 박해하는 것을 승인할 수 없다. 구세력의 일체 배치를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걸어갈 것이다.”

이튿날 아침 화장실에 가니 변 보기가 수월했고 피가 뚝 멈췄다. 나는 깜짝 놀랐다! 대법의 초상성이 다시 한 번 내 몸에 나타났고 사부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감당해주신 것이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당신들을 모두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무량한 뭇 신들도 당신들을 모두 아주 진중(珍重)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러나 당신들 자신도 응당 진중함을 알아야 한다.”【2】

사부님 부디 안심하십시오, 제자는 반드시 자신을 잘 닦고 법을 잘 배우며 사람을 많이 구하겠습니다. 제자에게 비록 사람마음이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 하에 잘해서 온 하늘이 경축하는 그날 제자는 진정하게 수련하며 선을 향하는 그 마음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제 생명 속 가장 친한 분인 사부님께 바치겠습니다!

이번 병업관을 넘기면서 늘 나와 함께 하고 큰 도움을 준 동수 A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부족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법중에 용해되자〉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다시 방할하노라》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