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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에 가까이 다가왔지만 대법에 들어가지 못함”을 말하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이것은 아주 무겁고 또 슬픈 주제다. 소설 《창우겁(蒼宇劫)》을 본 사람들은 알다시피 왕건민(王建民)은 대법 중에서 그럭저럭 지내다 대법 속에서 명예를 추구하면서 각종 관념에 포위되어 있었다. 현청(玄靑)의 한마디 말이 그의 진념(軫念)을 일깨웠을 때,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하려 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늦었고 결국 구세력에 의해 훼멸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수련자 금기〉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명(名)에 집착함은, 유위(有爲)적인 사법(邪法)이라, 만일 세간(世間)에 이름을 날리려면 기필코 말은 착하게 하나 마음에 마(魔)가 있어 중생을 미혹케 하고 난법(亂法)하게 된다.

돈에 집착함은, 재물을 구하는 거짓 수련이라, 교(敎)를 파괴하고 법을 파괴하여 백년을 헛되게 보냄이니, 부처수련이 아니다.

색(色)에 집착함은, 악한 자와 구별이 없으며 입으로는 경문을 읽으면서도 음흉한 눈길을 마주치니 도(道)와는 너무나 먼 것이라, 이는 사악한 속인이다.

육친정(親情)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치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情絲)를 잡아 쥐어 일생토록 방해받으니, 나이가 들면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

내가 보기에 대륙 수련생 중 일부는 진정하게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하는 데 들어가지 않고 여전히 대법의 변두리를 맴도는 것 같다. 비록 하루 종일 바쁘고, 이 법공부 소조에서 저 법공부 소조로 다니면서, 세 가지 일도 하지만, 아직 진정으로 대법을 착실히 수련하고 마음을 닦는 상태에 들어가지 못했다.

또는 최근 십여 년, 이십여 년간 단지 기초만 다지고, 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지만, 다만 역시 감성적인 인식일 뿐, 내심(內心)에서부터 법(法)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를 통해 이성적인 인식으로 승화하지 못했다. 또한 무엇이 수련인 줄 모르니, 수련을 할 수 없고 그저 세 가지 일을 건성으로 하는데, 무엇이 안으로 찾는 것인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또 어떤 이는 그저 견정한 마음뿐인데, 너무 표면에 들떠서, 진정으로 착실한 수련상태에 들어가지 못했고, 심성이 승화되지 못했으니 어찌 법에 대해 견정할 수 있겠는가?

오직 심성을 끊임없이 승화하는 동시에 층차를 제고해야만 진정으로 법(法)에 대해 반석처럼 확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그저 말만 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이들은 심지어 법(法)에 대한 마음마저 흔들리는데, 법에 대해 미혹과 오해로 가득 차 있다. 만약 진정으로 법리(法理)를 명확히 알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수련이란 엄숙하고 신성(神聖)한 일로, 다시 말해 큰 파도가 모래를 씻어내는 과정이다. 누가 모래가 되고 누가 진금(真金)이 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그 마음에 달려 있다. 이 일을 엄숙하게 대하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도태되어 떠나갈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부님의 경문 《깨어나라》를 본 후, 충격을 받고 놀라서 깨어났는데, 진아(真我)가 확실히 각성되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고 마치 그 무엇도 그를 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 각성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기왕에 대법에 가까이 다가왔고, 소조에서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이렇게 좋은 수련 환경을 왜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가? 이 천고(千古)의 기연(機緣)을 그냥 스쳐 지나가게 할 것인가? 나는 육신이 끌려간 수련생들 마음속의 그런 처량함과 비애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고 간단한 한 사람의 소멸이 아니라 그것은 한 대궁(大穹)의 슬픈 울음이자, 그것은 무수한 생명이 실망 속에 사라지는 것이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나는 몹시 슬프다. 왜냐하면 한 생명이 방금 떠나는 것을 보았고, 또 한 생명이 그 뒤를 따르는 추세를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나는 또 자신이 충분히 잘하지 못해 그들을 구할 방법이 없음을 절감하는데, 그저 묵묵히 그들을 가지(加持)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명백해졌으면 좋겠고, 그들의 진아(真我)가 각성했으면 좋겠다. 진정으로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하는 상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