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아침에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다보면 다리가 불편하고 좀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늘 다리를 꼬아야지만 편하다고 여겼다. 평소, 나는 늘 참지 못하고 다리를 꼬고 나중에 천천히 내려놓았다. 만약 억지로 버티면서 다리를 꼬지 않는 시간이 오래되면 두 다리가 불편하고 온몸이 다 불편해짐을 느꼈다.
사실 나는 어려서부터 “앉을 때는 앉는 자세가 있고 서 있을 때는 선 자세가 있다”는 어른들의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기간 사당(邪黨) 문화에 오염되어 어른들의 전통적인 예의범절에 대한 교육을 잊은 지 오래다.
오늘 오른쪽 다리를 꼬려고 하다가 문득 《사부님 은혜》 문장에서 다리를 꼬는 것은 타인에 대한 불경이라고 사존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다리를 꼬아야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사람의 나쁜 관념임을 문득 깨달았다. 또 이런 관념이 내게 다리를 꼬면 편안하다는 가상을 만들고 이 후천 관념이 나를 계속 통제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사람들에게 남을 깔보고, 교만하게 보이는데, 마치 “높은 곳은 춥기 마련”처럼 도도해 보인다. 최근에 신당인(新唐人 NTD) 애청자가 한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거슬린다고 평가한 것이 생각났다. 이때 나는 다리를 꼬는 것이 비록 겉보기에는 작은 일이지만 우리의 작고 사소한 행동에도 대법제자의 이미지가 체현됨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말씀하셨다.
“이런 흑수(黑手)는 모든 대법제자가 입문한 시작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일체 크고 작은 일과 대법제자의 개인수련 중의 모든 정황에 대한 교란에 참여하였는데, 빈틈만 있으면 파고들어 간다.”[1]
이에 나는 대법제자가 수련 중에 만나는 크고 작은 일의 교란은 모두 구세력의 배치이며, 흑수와 썩은 귀신이 박해에 참여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발정념으로 사악을 깨끗이 제거해 구세력이 틈을 타지 못하게 하고, 사람의 집착에 교란 받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으면 더 이상 그것에게 통제당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순간 나는 앉은 자세는 그대로 변화가 없었지만, 온몸이 가뿐하고 두 다리가 아주 편안한 것을 느꼈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정진요지 3》<정념으로 흑수를 제거하라>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