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新宇)
【정견망】
얼마 전 인터넷에서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역병에 관한 그림인데 제목은 《역병에 걸린 로마》다. 그림을 보면 거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붉은 옷을 입은 천사가 엄숙한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무기를 든 여귀(厲鬼 검은 옷을 입은 사람. 서양에서는 악한 천사로 보기도 한다)에게 공격 대상을 가리키는데 무기가 가리키는 곳은 어느 집의 문이다.
고대 중국인의 관념에 따르면 역병은 온신(瘟神)과 역귀(疫鬼)가 퍼뜨린다고 보았다. 즉, 역병은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온신과 역귀가 조종하는데 온신은 층차가 높아서 하늘의 뜻과 천상을 받들어 행한다면, 역귀는 저층 공간에서 구체적인 일을 한다. 동서양 문화에서 이런 우연한 일치를 보면 역병은 하늘의 징벌로, 신이 죄업이 깊은 나쁜 사람을 징벌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파리 미술대학에 다니던 화가 들로네이는 1856년 로마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로마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들로네이가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을 방문했을 때 15세기 폴라욜로(Antonio del Pollaiuolo)가 역병을 그린 벽화를 본 것이 이 작품을 창작한 계기가 되었다. 이 그림은 1857년 스케치를 시작해 1869년 완성되기까지 무려 12년이 걸렸고 지금까지도 많은 계발을 주는 명화가 되었다.
두 그림의 도시 배경에는 모두 조각상이 있고, 시체도 쌓여 있으며, 천사와 ‘역귀’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온다. 천사와 역귀에 대한 주해는 대체로 같은데 천사가 악귀(惡鬼)에게 창으로 집집마다 문을 찌르게 시킨다. 죽은 사람의 수는 정확하게 창으로 찔린 문의 횟수만큼 많다.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중국 고대 역병에 관한 기록에도 역귀가 병을 퍼뜨릴 때 손에 무기를 들고 있거나 또는 문 앞에 표시를 해 놓는다는 내용이 있다. 역귀가 문 위에 표시를 해 놓으면 이 집안에 역병으로 죽는 사람이 있다. 정견망에 이에 관해 상세한 글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역귀(疫鬼)가 무기를 들고 공격하는 그림을 보면서 나는 문득 온역(瘟疫)의 역(疫)자가 생각났다. 역(疫)이란 수(殳)+녁(疒)로 이루어져 있는데, 疒은 병을 가리키고 殳은 손에 병기를 잡은 것을 가리킨다.
이 한자에 포함된 의미는 서양 전통 명화 속 ‘역귀’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역(疫)의 원래 뜻은 유행성 급성 전염병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역이란 백성들이 다 아픈 것이다. 녁(疒)이 의미이고 역(役)은 소리를 나타낸다(疫,民皆疾也。从疒,役省声)”고 했다.
이렇게 본다면 역병이란 마치 전역(戰役 전투)과 같다.
이외에도 동한(東漢) 시기 고서 《석명(釋名)》에는 “역(疫)은 역(役)이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온역(瘟疫 역병을 뜻하는 중국어)은 겉으로는 온화하게 보이는 전쟁으로 일종의 특수한 전쟁이란 뜻이다. 기왕 온역이 전쟁이라면 그럼 온역에는 명확히 죽여야 할 대상과 최종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기간에 현대의학은 이에 대해 무기력했다. 그럼 이번 역병 상황에서 그것이 죽이려는 대상은 무엇이었는가?
지난 2002년 6월 귀주성 평당현(平塘縣)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바위에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黨亡)’이란 여섯 글자가 적힌 것을 촌 지부 서기 왕국부(王國富)가 발견했다. 여러 권위 있는 기관의 감정을 거친 결과 이 돌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이 만장일치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중국내 관방매체에서는 여섯 번째 글자 ‘망(亡)’을 생략했다.
이해 말부터 중국에서 사스(SARS)가 퍼졌다. 이것이 사스 바이러스의 최초 출현이다. 그렇다면 평당에서 나온 천서(天書 하늘이 내린 글씨)는 마치 법원의 판결과 같은데, 이 바위가 나타나자마자 역병이 이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역병은 바로 공산당을 겨냥해 중공을 멸망시키러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한자(漢字)는 하늘과 통하는 문자로 그 뜻이 박대정심(博大精深)하며 형음의(形音義 모양 발음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데 사스(非典 SARS)를 발음에 따라 표기하면 사스(萨斯 sàsī)가 되는데 이것은 ‘살사(杀死 shāsǐ)’와 발음이 비슷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죽인다는 뜻인가? 비전(非典)이란 글자를 조합해보면 공비[共匪 역주: 典에서 冂를 제외하면 共이 되고 이것의 방향을 회전시켜 非와와 결합하면 匪가 된다]로 만들 수 있는데 다시 말해 중공을 가리킨다.
즉 사스는 공비를 죽이러 왔다는 뜻이다. 또 비전(非典)은 비전형성 폐렴의 약자인데 아직 대표성을 띠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말 밖의 뜻이란 나중에 더 큰 역병이 와서 중공을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중공 조직원 및 중공과 한패가 된 사람들을 죽이고 공산정권을 제거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천의(天意)의 각도에서 보자면 모두 죄악이 극에 달한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17년이 지난 2019년 정말로 사스보다 더 큰 역병인 코로나바이러스(중공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는 사스를 이어 공산당을 멸망시키기 위해 왔다는 점이다.
코로나(중공 바이러스) 역병 기간에 일부 과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여러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는 항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들이 자가 면역 체계를 공격해 질병이 중증(重症)으로 발전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과학자들은 이것을 가리켜 ‘깡패항체’라 부른다. 이 깡패 항체는 특수해서 숙주가 코로나에 감염된 후 대량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또 인체 세포를 계속 공격하는데 그것이 적에게 투항해 내부에서 인체 방어체계에 구멍을 내서 방어체계를 와해시키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게 된다. 그래서 이 깡패항체를 ‘매국노(漢奸) 항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도하는 깡패 항체의 작용기전은 공산주의가 전 세계에 침투한 방식과 아주 유사하다. 주지하다시피 공산정권의 수립은 룸펜프롤레타리아에 의해 시작되었다. 공산정권은 자타가 공인하는 깡패정권으로, 공산정권이 수립될 때마다 그 나라와 지역의 민족 전통문화, 정통적인 종교적 신앙을 가장 먼저 타파했고 그 후 사악한 깡패의 폭력투쟁을 주입하는 공산주의의 당문화(黨文化)로 그 나라 백성들을 세뇌시켜 전통에서 벗어나고 신을 배신해 깡패화 되게 만들었다.
중국을 예로 들어보자. 중국에 공산당이 없었을 때 중국인들은 예의문명을 중시하고 천리(天理)와 천도(天道)를 경외하며 선과 악에는 보응이 따른다는 인과응보를 믿었다. 하지만 중공이 들어온 뒤 성현(聖賢)을 모독하고 전통문화를 파괴했으며, 문화혁명에서 낡은 4가지를 타파한다며 무신론과 진화론을 주입하고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는 등 중국인들의 온몸을 당문화로 가득 차게 만들어 갈수록 더 깡패화 되게 했다.
당문화에 세뇌당한 사람들은 심지어 스스로를 마르크스-레닌의 자손으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민족의 전통과 조상을 등지고, 신불(神佛)을 믿지 않고 천리와 천도를 믿지 않으며 인과를 믿지 않는데,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바로 ‘매국노(漢奸 직역하면 외부의 적과 내통해 자기 민족을 해치는 자란 뜻)’다.
1919년 전통문화에 반대한 5·4운동에서 중국 프롤레타리아(무산계급,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원래 이름은 룸펜프롤레타리아인데 나중에 불량배란 뜻을 지닌 룸펜을 빼고 그냥 프롤레타리아로 불렀다)가 정치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공산당을 위해 사악한 마르크스-레닌주의 학설을 중국에 전파하는 장애물을 제거했는데 이것이 중공의 탄생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로부터 100년이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감염된 사람의 몸에서 대량의 불량 항체를 격발시켰지만 현대의학은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상유심생(相由心生 마음에 따라 생겨난다는 의미)이라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 시기 인류의 심리가 공산 깡패화 한 것에 대한 반응이자 발현이다. 다시 말해 인과응보다. 바꿔 말하면 이 바이러스는 깡패, 즉 공산 깡패를 겨냥한 것이다. 비적(匪賊)의 비(匪)는 깡패나 건달을 가리키는데 이번 역병이 ‘공비(共匪 공산비적)’를 멸망시키는 것은 바로 공산깡패정권을 겨냥한 것이다.
중공의 극단적인 방역통제 3년이 지난 2022년 11월 30일 갑자기 극단적으로 통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백색폐증 사례가 다시 나타났고, 중국어로 백색폐증을 뜻하는 백폐(白肺)는 발음이 백비(白費 헛수고)와 비슷한데 바로 현대식 방역 노력이 모두 헛수고였음을 뜻한다. 일반적인 의학, 현대파의 의학은 이 역병에 대해 아무런 능력도 없다. 도시 폐쇄, 격리, 마스크 착용, 약물투여, 백신 접종도 역병의 확산을 막거나 사람을 죽음에 이르지 못하게 막진 못했다.
이 점은 그림에서도 볼 수 있다. 《역병에 걸린 로마》 오른쪽 아래에서 투병 중인 남자가 고통스럽게 고개를 들어 아스클레피우스(로마신화에서 의약의 신) 신상(神像)에 도움을 청했지만 응답이 없다. 아스클레피우스는 하늘에서 땅꾼자리에 대응하는데 신상의 오른쪽 뱀 지팡이가 지금 세계보건기구(WHO)의 표지가 되었다. 즉 현대의학(서양의학)의 상징이 되어 많은 병원이나 의대의 상징 역시 이 뱀 지팡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방역 조치는 바로 폐쇄, 격리, 마스크 착용, 약물치료, 백신 접종 등이 아닌가? 결과는 어땠는가? 백신 접종은 현대의학이 역병에 대항하는 최고의 기술이라 할 수 있지만 4번을 맞아도 소용이 없었고 역병을 막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일반의학, 현대의학으로는 역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게 아닌가? 그럼 어떻게 하는가? 이 역병이 공산당을 겨냥해서 왔으니, 중공을 멀리하고, 중공 조직에서 탈퇴해 그것과 같은 편에 서지 않아야지만 역병을 피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어째서 역병을 피할 수 있을까?
《역병에 걸린 로마》 그림을 보면 배경 높은 곳에 조각상이 하나 있는데 이 조각상의 손가락 방향이 역병을 집행하는 천사와 역귀를 가리키고 있다. 손가락 방향은 독자들에게, 역병은 하늘의 징벌이니 사람이 마땅히 생각과 언행(言行)을 바로잡아야지만 역병을 피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조각상 아래에는 장차 박해를 끝내고 기독교에 귀의할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이름이 적혀 있다.
즉 화가가 이 작품을 창작한 의도는 로마의 역병은 신앙을 박해해 하늘의 벌을 받은 것임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으로, 그 기점이자 출발점은 박해를 멈추고 박해에 협조하지 말아야 하며 바른 믿음을 박해하는 가해자 편에 서지 말고 신불(神佛)에 대한 신앙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역병을 피하는 좋은 방법임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에서 과연 정말로 신앙을 박해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가?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 여러분이 모두 알다시피 공산당이 파룬궁(法輪功)을 박해하고 있다.
파룬궁은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불리는 불가(佛家)의 신앙이다. 공산당(강택민이 공산정원을 이용)은 명실상부하게 파룬궁을 박해하고 탄압했으며, 온 나라의 모든 매체를 이용해 파룬궁을 모함하고 거짓을 날조해, 진상을 모르는 민중들에게 파룬궁을 증오하도록 부추겼다. 중국 공산당이 역병 통제를 해제한 후 거의 모든 중국인들이 감염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 증상은 보편적으로 목이 베인 것처럼 아픈 통증인데 정말로 목이 베인 것처럼 아팠다!
사실 이것은 중국 공산당이 후설[喉舌 역주: 중국어로 후설은 목구멍과 혀란 뜻인데 흔히 언론매체를 지칭한다. 저자는 중공이 언론매체를 이용해 파룬궁 박해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보응으로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석함] 매체를 이용해 불법(佛法)을 먹칠하고 비방한 죄업이 초래한 악보다. 다시 말해 인과응보의 표현인데 그 취지는 공산당이 후설매체를 이용해 파룬궁을 비방하고 세인을 속인 것을 일깨워주려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중공을 탈퇴해 그것과 명확히 선을 긋고, 그것의 편에 서지 않으며 공산당이 파룬궁을 왜곡하고 모함한 거짓말을 버리고, 파룬따파를 정면(正面)적으로 인식하고, 신불(神佛)의 신앙으로 돌아가야만 구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