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삼언양어: 인(忍)을 말하다

우려(宇麗)

【정견망】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인(忍)’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명리정(名利情)을 해쳤을 때 우선적으로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음”을 생각할 수 있고 담담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나에 대한 명리정의 유혹은 때로는 참아내기 힘들지만 우리는 흔히 이를 무시한다.

전자(前者)가 우리 개인 수련에 대한 외부요인의 충격이라면 후자(後者)는 우리 자신 내부요인인 의지가 굳센 표현이자 또한 일종 대인지심(大忍之心)의 체현이다.

명혜편집부에서 《아첨과 자심생마》문장을 발표한 이래 모두들 자신을 대조해 닦아 버릴 것들이 많음을 알았다. 표면적인 이해로 아첨이란 바로 명리정을 이용해 남을 유혹하는 것으로 속인의 각종 집착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환희심, 과시심,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마음 등등 자심생마라는 위험한 경지를 만들 수 있다. 수련인으로서 우리는 우선적으로 의도적으로 아첨함으로써 마(魔)의 역할을 맡진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각종 유혹이 있는데 우리는 쉽게 이끌리지 말아야 하며 이런 유혹 배후의 집착심을 닦아버려 담담하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이는 공부(功夫)의 문제가 아닌가? 이는 우리 수련의 정력(定力)에 대한 고험이 아닌가? 정력이 얼마나 깊은가는 우리 수련 층차의 체현이 아닌가?

인(忍)이란 단지 한발 물러서면 드넓은 공간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함양을 높이고 또 탐욕을 저지해 경지를 제고함으로써 생명의 승화에 도달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무엇이 대인지심인가?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우선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

또 말씀하셨다.

“진정하게 수련을 결심한 사람으로서, 그가 참고 견딜 수 있고, 각종 이익 앞에서 이 집착심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그것을 아주 담담하게 여길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우리는 참음에 더 공력을 들여 사람 마음에 좌우되지 않아야 하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만고(萬古)에도 만나기 힘든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여겨,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상은 현 단계에서 개인의 작은 인식으로, 부당한 점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4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