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지금 인류의 일원(一員)으로서 특히 대법제자의 일원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부를 기만(欺)하는 것! 또 하나는 중생구도를 교란하는 것! 왜냐하면 이것은 생명이 남거나 제거되는 근본적인 경계이기 때문이다. 건드리기만 해도 안 된다.”(《사부의 가족을 대함에 정확히 하라》)
나는 줄곧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사부를 기만[欺師]하는 것이 단지 사부님을 속이는 것[欺騙師父]이라고만 여겼는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사부님께서는 직접 사부님을 속인다고만 하지 않고 사부를 기만한다[欺師]고 하셨을까?
[역주: 신경문에서 사부님께서 기사(欺師)만 언급하셨는데 기에는 속이는 것 외에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고 깔본다는 뜻이 포함되어 기편(欺騙)이나 기만(欺瞞)보다 더 다양한 함의가 담겨 있다.]
그래서 기(欺)에 관한 단어들을 찾아보았다.
기편(欺騙): 거짓말이나 거짓 행동으로 사람을 속아 넘기는 것.
기만(欺瞞): 기편(欺騙),만편(瞞騙)으로 둘다 속인다는 뜻.
기욕(欺辱): 말이나 행동으로 사람을 모욕하거나 굴욕을 주는 것.
기릉(欺淩): 속이면서 모욕하는 것.
기압(欺壓): 강제적인 수단으로 압제하거나 압박하는 것.
기사(欺詐): 기만적인 수단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
기망(欺罔): 기편(欺騙)과 비슷한데 미혹(迷惑)의 뜻이 담겨 있다.
기부(欺負): 강한 세력이나 수단으로 사람을 압제하거나 모욕하는 것.
기롱(欺弄): 말이나 행동으로 사람을 조롱하거나 희롱하는 것.
이외에도 또 기(欺)가 들어간 조합에는 “사람을 속임이 아주 심하다[欺人太甚]”, “위로 기만하고 아래를 속인다[欺上瞞下]”거나 “세상을 속여 명성을 취한다[欺世盜名]”거나 “선량한 사람을 업신여기고 악인을 두려워한다[欺善怕惡]”, “하늘과 땅을 능멸한다[欺天罔地]” 등이 있다.
이런 조합들은 모두 기만하거나 속이고 모욕하는 등의 행위를 표시한다.
그러므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사부를 속임[欺師]에는 단순히 사부님을 기만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수제자(真修弟子)로선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한계선과 관련된 모든 행위와 관련이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5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