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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언양어: 과시

하북 대법제자 회귀(回歸)

【정견망】

어느 날 저녁 소조 법공부에서 마침 《전법륜》 제6강 과시심리를 읽었다. 다 읽고 나서 사촌오빠(동수)와 교류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과시심을 독립적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사람마다 모두 과시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사촌오빠도 동의하면서 사람은 백분의 백 다 있다고 했다. 가령 다른 사람 어디어디가 좋지 않다고 하는 이런 말은 자신을 남보다 낫다고 높이는 것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빠가 말을 끝내자 나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이는 사부님께서 동수의 입을 빌려 나를 점화해주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낮에 속인들과 함께 일하면서도 남이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 이는 자신이 좋다고 과시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당시에는 오빠한테 낮의 일을 말하지 않고 집에 가서 곧 잠이 들었다.

이튿날 포륜(抱輪)을 연마할 때 나는 또 어제 저녁 오빠가 말한 과시심이 떠올랐다. 나는 이틀간 잇몸이 붓고 아팠는데 지난 며칠간 자신이 한 말과 생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의 과시심이 이렇게 심했지만 늘 자신을 닦지 않고 남만 고치려 한 게 아닌가? 나는 식은땀이 흘렀고 너무 부끄러워 눈물이 흘러내렸다. 20년을 수련했지만 사부님의 고도(苦度)에 부끄럽고 사부님의 노고와 자비에 부끄러웠다. 사부님께서 점오(點悟)해주지 않으셨다면 나는 또 속인처럼 흐릿하게 속인 속에서 섞여 있었을 것이다.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제자는 반드시 정진하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포륜을 마친 후 이빨이 언젠가부터 아프지 않았다. 사존의 성은(聖恩)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으며 사존께 절을 올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