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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로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계시

뉴질랜드 제자 무흔(無痕)

【정견망】

장과로(張果老)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이야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일화다. 어진 사람은 인(仁)을 보고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를 보듯이 보는 사람들에게 심오한 인생철학을 말없이 전해 준다. 《전법륜》에 장과로 일화가 두 번 언급되니 이 고사에 심오한 함의가 담겨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전에 우리는 매번 이 법을 배울 때마다 늘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고 단지 “장과로가 보기에 인류는 진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 마음은 오히려 퇴보할 뿐이다.”라고만 생각했다. 때문에 몇백 번, 천 번 이상을 읽었음에도 법의 표면적인 함의만 보았을 뿐이다. 사실 법에서 말씀하신 이야기들은 모두 그리 간단하지 않다.

끊임없이 반복해서 법을 외우는 과정 중에서 우리 법 공부 소조 동수들은 비로소 마음을 조용히 하고 진지하게 법에 담긴 함의를 주의 깊게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 한번은 동수의 건의하에 우리 각자 이 이야기에서 깨달은 이치를 공유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하고 나서야 우리는 매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비로소 원래 이야기 배후에 아주 풍부한 내함이 있고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 자신이 수련해서 깨닫도록 일부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았다.

토론 과정에서 사부님께서는 점차 우리에게 다양한 법리를 열어 주셨는데 사람마다 이 일화의 법리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 이를 총결해서 참고로 제공하니 법에 없는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1. 당나귀를 거꾸로 타면 당나귀는 앞으로 가지만 사람은 뒤로 향한다. 당나귀는 인류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일시를 풍미한 ‘나찰해시’의 마호(馬戶)가 바로 당나귀[역주: 간체로 당나귀는 驴가 되는데 바로 馬+戶다]로 그 사회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이자 인류의 흐름을 주도하는 계층의 사람이다. 인류는 앞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당나귀를 탄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거꾸로 후퇴하고 있다. 인류는 진보하고 과학은 발전하지만 도덕과 사람 마음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고 아래로 미끄러지고 있다.

2. 당나귀를 탄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비록 사람이 거꾸로 가는 것을 볼 수는 있지만 당나귀 위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사람은 모두 인류의 큰 흐름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끌려내려갈 뿐이며 심지어 그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3. 당나귀를 거꾸로 탄 사람이 향하는 것은 당나귀의 후방인데, 이는 사람과 당나귀(인류)가 왔던 방향이자 인생 여정의 출발점, 사람이 내원한 곳, 사람이 세상에 오기 전의 장소, 그리고 [원(元)]신(神)이 있던 곳이다. 본성(本性)이고 아득히 오랜 곳이며 전통이다.

4. 사람이 뛰쳐나와 당나귀에 이끌려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으려면 당나귀에 뛰어내려와 스스로 걸어가야 한다. 이런 행동이 바로 수련이다. 오직 수련만이 인류라는 큰 흐름에서 뛰쳐나올 수 있고 큰 염색 항아리에 오염되지 않고 본진(本真)을 지킬 수 있다.

5. 당나귀를 거꾸로 탔다는 것은 또한 사람에게 인간 세상의 일체를 거꾸로 봐야만 진리를 볼 수 있음을 알려준다. 사람이 중시하는 것을 우리는 담담히 보아야 하며 사람이 추구하는 것을 우리는 내려놓아야 한다. 수련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바로 목표를 뒤로 향해 당나귀를 벗어나 인류 관념의 속박에서 뛰쳐나와야만 비로소 자신이 주인이 되어 돌아갈 수 있고 반본귀진(返本歸真)할 수 있다.

6. 법에서 우리가 진일보로 깨달은 것은 장과로와 같은 유명한 수련인은 비록 되돌아 갈 수 있고 수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당나귀를 타고 있어서 몸이 자유롭지 못하며 우주의 성주괴멸(成住壞滅)에 따라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갈 수밖에 없다. 그들 과거의 수련은 사실 진정으로 본원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그들의 수련과정 역시 단지 수련문화를 다지고 창세주께서 正法하실 그 날을 기다려 다시 사람으로 전세(轉世)해 대법을 수련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오직 오늘날 대법 수련만이 진정한 수련이다.

사부님께서는 이 일화를 통해 우리를 점화해 주셨으니, 대법제자는 더 마땅히 대법을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게 법 속의 내함을 학습하고 사고해야 한다. 오직 대법만이 진정으로 우리를 반본귀진하게 할 수 있고, 오직 대법만이 우주를 성주괴멸의 고통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영항(永恒)하게 할 수 있다.

우리 대법을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게 법을 공부해서 사부님의 고심한 구도를 저버리지 맙시다!

층차에 한계가 있고 이해에도 한계가 있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허스(合十).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