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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차리기 힘든 한 가지 색심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전법륜》 제6강 〈연공초마〉에 이런 구절이 있다.

“당신이 남자라면 미녀가 나타날 것이고, 당신이 여자라면 당신이 마음속으로 사모하는 그런 남자가 나타날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이 문장의 뒷구절에 대해 작은 깨달음이 생겼다. 즉 남자에게 미녀(美女)란 바로 색(色)에 대한 고험이지만 여자에게는 꼭 미남(美男)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사모하는 그런 남자”라는 뜻이다.

명혜망 교류문장에서 어떤 동수가 자기 사위가 맘에 들고 성격이 좋다고 여겼는데 나중에 사부님께서 이 역시 색심(色心)이라고 점화해 주셨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처음 볼 때는 그야말로 불가사의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색심이란 사실 나이와는 무관하고 또 늘 외모와 관련된 것도 아니다. 나이가 얼마나 차이가 나든 이성의 사람됨, 성격, 행동거지와 태도 등 각종 방면을 좋아하는 것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모두 색심을 형성할 수 있다.

가정관(家庭關)을 잘 넘기지 못한 일부 여성 동수들을 접촉해 보면 근원은 모두 남편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는 이미 나이가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말하면 여전히 자신이 결혼을 잘못했고 양쪽 집안도 어울리지 않으며 두 사람이 각 방면에서 서로 맞지 않아 이렇게 오랫동안 “말만 하면 눈물뿐”이라고 여긴다.

다른 동수가 “남편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 역시 색심일 수 있다고 일깨워줬다. 왜냐하면 남편의 여러 방면을 당신이 못마땅하게 여긴다는 것은 당신 마음속에 반드시 맘에 드는 표준이 있기 때문이다. 즉 설령 현실 속에 그런 사람이 없을지라도 또한 이상적인 이성의 이미지가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그러자 그 동수는 뜻밖에도 솔직히 말했다.

“왜 그런 사람이 없겠습니까? 누가 그(남편)보다 못하겠어요?”

현장에 있던 동수들이 모두 큰 소리로 웃었다. 그 후 교류는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속인이 좋다고 여기는 것이 수련인에게는 정말로 좋은 것이 아닌데, 만약 마음속으로 여전히 소위 행복한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다면, 이는 마땅히 제거해야 할 집착이다. 아마 현실에서 당신 남편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 역사적인 인연관계와 금세(今世)에 당신이 마땅히 닦아버려야 할 집착에 근거해 당신에게 장계취계(將計就計)로 배치하셨기 때문이다. 즉 수련인이 집착을 찾아내 닦아버리게 하신 것으로 우리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가정 마난에서 걸어나온 한 동수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우리 귀인(貴人)입니다.”

주변 몇몇 동수들이 “남편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을 닦아내는 것부터 시작하자 여러 방면에서 가정 상황이 모두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개선되었다. 가령 집안을 돌보지 않던 남편이 집안을 돌보고, 돈을 벌어오지 못하던 남편이 돈을 벌어오는 등등.

어떤 동수는 가정 마난이 대단히 커서 그 속인 가족이 사람마다 모두 너무 지나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만 리에 한 명 찾을 수 있을 정도다.” 동수는 다년간 마침내 기본적으로 이 가정 마난을 지나갔다.

수련해 낸 후 동수는 이렇게 말했다.

“표준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느끼는 것은 우리 자신이 가족들의 지나친 행동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왜냐하면 때로는 비록 자신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아도 상대방이 나를 어렵게 하거나 또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집착이 있을 수 있다) 그 ‘만 리에 한 명 찾을 수 있는’ 까다로운 가족이 더는 우리더러 언행을 고치라고 하지 않고 우리의 표현에 만족하며 그들도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여겨야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하게 이 가정관을 지나간 것입니다.

마치 사부님께서 《각지 설법 11》〈20년 설법〉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것들이 느끼기에 당신은 그것들이 인정한 표준에 도달해야 그러한 생명들이 비로소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룰 수 있고, 비로소 당신이 교란 받지 않고 걸어 올라옴을 허용하며, 비로소 당신이 그것을 구할 자격이 있다고 여긴다.’”

명혜망과 정견망에 자신을 닦은 후 가족이 변하고 가정 마난이 사라진 교류가 아주 많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생략)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