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薛)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유럽 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불교에 이런 말이 있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석가모니의 고향 도시가 홍수에 잠겨 온 도시 사람들이 다 죽게 되었다. 나중에 석가모니의 10대 제자 중 한 제자가 그의 신통을 펼쳐 온 도시 사람들을 모두 손에 잡아 쥐었다. 저녁이 되어 잠을 잘 때 이 사람들은 모두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는 이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손에 있으니 죽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그 큰물은 역시 발생했고 도시는 모두 잠겼다. 이튿날 아침, 그는 이제는 문제가 없겠구나, 도시는 비록 물에 잠겼으나 사람은 문제가 없겠다고 말했다. 이때 그가 손을 펴보니 온 도시 사람들이 모두 재가 되어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수련층차가 제한되어 있어, 그보다 더욱 미시적이고 더욱 방대한 신의 존재를 그로서는 알지도,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한 것은 사실 모든 생명 배후에는 바로 법과 사부님이다. 구세력 또는 다른 나쁜 것들조차도 배후에는 역시 법이다. 만약 우리가 잘했다면 법에 부합한 것이다. 그 어떤 생명도 대법제자들을 교란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법에 의해 직접 해체되어 재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 이익에 대한 자신의 집착이 비로소 번거로움이 나타나도록 촉성한 것이다.
예전에 나는 구세력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우리가 법에 부합하기만 하면 구세력이 아무리 교란해도 법(法)에 의해 해체될 것이다. 본질적으로 여전히 자신이 법에 부합하지 못해서 비로소 구세력이 틈을 탄 것이다. 이런 각도에서 볼 때 구세력을 부정한다는 것은 구세력이 어떻게 하든 자신이 법에서 수련하기만 하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병업(病業)도 마찬가지다. 사부님께서는 《2010년 뉴욕 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당신이 정념을 움직였다면, 당신은 이 모든 것이 가상(假相)이고 구세력의 교란이라고 하며, 내가 이처럼 여러 해 수련했는데, 이 정황이 나타날 수 없다고 할 것이다. 당신이 정말로 내심에서 우러나온 일념이라면, 즉시 아무것도 없다.”
왜 자신이 가상이라고 생각하면 곧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가?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장 미시적인 수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당신이 대법에 부합하는가 여부다. 번거로움과 가상의 배후는 사실 자신이 어떤 방면에서 법에 부합하지 못해 구세력이 틈을 탄 것이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떠한 문제에 부딪혔더라도 첫 생각에 우선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바, 이것을 “안으로 찾는다.”고 한다.”
일체 문제는 모두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구세력이나 다른 어떤 생명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작은 깨달음을 써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하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