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2023년 12월 16일 오후 1시쯤, 나는 전동차를 타고 자료를 갖고 외지 동수 집에 갔다. 점심 시간에 집에 손님이 오는 바람에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두 명의 동료가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 둘을 생각하니 급해서 빨리 달렸다.
국도 한가운데에는 녹색 철책이 쳐져 있었고, 사거리에는 틈이 있었다. 내가 그 틈으로 국도를 가로지를 때 대충 훑어보고, 철책 양쪽에 차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속도를 내어 반대편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막 틈을 지나가는데 오른쪽에서 질주해 오던 흰색 소형차가 내 허리에 부딪쳤다. 나는 부딪혀 멀리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이상한 것은 당시 나는 몸이 어디도 아프지 않았고, 별다른 느낌이 없었으며 머리도 청성했다. 단지, 충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
한 젊은이가 말했다.
“아주머니, 천 위안 드릴 테니 병원에 가보세요.”
나는 땅에서 일어나 말했다.
“난 괜찮아. 병원에 가지 않겠네. 나는 신앙이 있는 사람이라 자네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 않겠네.”
그러자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말했다.
“이곳은 최근에 많은 교통사고가 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당신은 허리를 부딪혀 이렇게 멀리 날아갔는데도 죽지 않았으니, 정말 운이 좋습니다!”
그들은 나를 바닥에 누우라고 하고(그들은 이 지역의 지인이므로, 나를 도와 돈을 좀 뜯으려 했다)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나는 눕지 않았다.
잠시 후, 교통경찰이 와서 우리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담당 경찰관이 말했다.
“아이고, 이 분은 멀쩡하네. 사람이 괜찮으니 알아서 해결하세요.”
젊은이는 내게 병원에 가자고 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으니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경찰관은 결국 젊은이에게 내 전동차를 수리하라고 결정했고 수리 기사에게 연락했다. 나는 그 젊은 운전사와 함께 수리점으로 갔다.
가는 길에 나는 차량 운전자에게 말했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데 대법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네. 그러니 자네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 않겠네. 만약 대법 사부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았다면 오늘 저는 죽지 않았어도 불구가 되었을 거야. 우리가 오늘 만난 것도 인연인데 지금 천재인화가 매우 많이 발생하는 것은 공산당이 나쁜 일을 너무 많이 저지르기 때문일세. 하늘이 그것을 없애려고 하는데 그것에서 퇴출해야 연루되지 않네. 또 운전할 때 안전에 늘 주의하고. 당, 단, 대에서 탈퇴하면 평안할 수 있는데 이름이 어떻게 되는가?”
그는 성이 장(張) 씨이며 소선대에 입단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에게 장평안이라는 가명을 지어줄 테니 소선대에서 탈퇴하세요.”
그는 흔쾌히 동의했다.
수리점에서 기사는 내 전동차를 뜯으며 말했다:
“차가 부딪혀 속이 다 비틀어져서 고칠 수 없으니, 차를 바꾸셔야겠네요.”
그러면서 여자 사장이 말했다:
“차가 이렇게 부딪쳐도 사람이 아무렇지 않다니, 당신 정말 명이 길군요!”
나는 중고 전동차로 바꾸고 원래 차(‘오양五羊’ 상표)에서 배터리를 가져왔다.
그날 밤 나는 동수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전동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내가 남편에게 일의 경과를 알려주자 남편은 뜻밖에도 그가 노발대발했다.
“당신 정말 멍청하군! 그 사람을 놓아주지 말았어야 했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어야지, 앞으로 뜻밖의 변고가 생기면 어쩌려고? 저번에 아무개가 차에 치였는데 그때는 괜찮았는데 얼마 안 있어 죽었다는 거 몰랐어? 새 ‘오양’을 낡은 차로 바꾸다니, 정말 멍청해!”
내가 말했다.
“당시 사심(私心)이 조금도 없었어요. 만일 남의 돈을 뜯으려 했다면 아마 끝장났을 거에요.”
나는 뒷머리에 혹이 하나 있고 오른쪽 종아리 안에 주먹 만하고 딱딱한 것이 하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다만 일하는 것이 전처럼 되지 않았다.
연말에 나는 집에서 줄곧 바빠서 정신이 없었으나 몸은 큰 지장이 없었다. 어느 날 친정 올케한테 전화가 왔다.
“들어보니 그 사거리에서 차에 부딪혔다면서? 그곳은 정말 사악한 곳이야! 올해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었어! 틀림없이 보살님이 너를 보우한 것이야!”
내가 말했다.
“우리 사부님이 지켜주셨어요.”
그녀는 대법 진상을 알기에 중얼거렸다.
“확실히 사부님이 지켜주신 것 같아.”
보름 후, 나는 연 이틀째 소업을 했는데, 열이 나고 오한이 나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다. 오른쪽 가슴 안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나는 그래서 법 공부를 많이 하고 하루에 두 번 연공을 했다. 이틀 후, 업력이 아래로 내려가서 오른쪽 종아리까지 가는 느낌이 들었고,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이때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가 부어오르고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곳에 큰 물집이 생겼는데, 곧 물집이 터지면서 노란 물이 흘렀고(처음에는 노란 물에 핏물도 조금 있었다), 물이 흐르는 곳에 구멍이 생겨 화장지로 붙였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종이를 갈아 끼우는데 며칠 만에 종이 두 봉지를 썼다. 천천히, 노란 물이 없어지고, 그 구멍은 나날이 줄어들더니, 지금은 거의 다 나았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전반 과정에서 그 이틀 동안만 아팠을 뿐이고, 특별히 아프지도 않았고, 일하는 데 거의 지장이 없었다.
나의 이번 경험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세상 사람들은 또 한 번 대법 제자의 고결한 품성을 깨달았고, 또 한 번 대법의 신비를 목격하였다.
제자는 사부님께 머리를 조아리며 구도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