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혼담이 오갈 때 성(省) 정부의 한 공무원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자신을 좋은 사람이자 효자라고 평가했다. (사실 수련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속인이 말하는 좋음이란 단지 법적인 테두리에 부합할 뿐이다) 그는 아주 박학다식했지만 대인 관계를 잘하지 못했다. 또 아무런 배경도 없어서 남을 잘 챙기며 단번에 고위직에 오르는 다른 이들과 비교하면 오직 자신의 재능에 의지한 그가 오늘까지 걸어오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인연이 있어서인지 자주 만나게 되자 나는 그에게 체계적으로 진상을 알렸고, 발정념으로 그의 공간장을 청리하도록 도와주었다. 때로는 30분을 계속 한 적도 있다. 한번은 집에서 그를 위해 발정념을 할 때, 마침 그가 밖에서 길을 걷고 있었는데,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땅에 떨어졌고, 웅덩이 옆으로 떨어졌다. 그는 너무 이상하다고 했는데 불평했는데 웅덩이 옆으로 기어 올라와서도 진흙이 묻어 있었다. 나는 당시 그의 신체 내부에서 일부 사령(邪靈)의 요소가 해체되어 일시적으로 신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했음을 느꼈다.
그는 비록 처음 삼퇴를 말할 때 탈퇴하기로 동의했지만, 내 생각에 내게 잘 보이고 싶은 요소가 안에 있음을 느꼈고, 정(情) 때문에 탈퇴한 것이다. 이에 나는 계속해서 깊이 말하고 그에게 《구평 공산당》을 주었지만 그는 보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그에게 읽어주었다. 그는 내가 읽는 것을 기꺼이 들었는데 이렇게 하자 그가 일종의 균형을 찾았음을 알았다. 왜냐하면 직장에 처음 들어갈 때 정치 심사를 거치면서 온 가족이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았다고 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평 공산당》을 보면 마치 자신이 규정을 위반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가 읽어주면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여겨 진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대륙 공산당 문화는 사람의 사상을 극도로 왜곡시켰다.)
이런 식으로 나는 그에게 구평을 읽어주었고, 그는 매번 듣자마자 졸았지만 읽을 때마다 대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구평을 다 읽은 후 《해체 당문화》를 하루 한 장씩 읽어주었다. 그러다 설 연휴에 션윈 공연을 봤는데 그는 일부를 보면서 아주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가 각종 진상을 더 많이 받아들임에 따라 나는 또 그에게 가끔 《논어》와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을 암송해 주었다. 그는 내가 전에 박해를 받은 것을 알기 때문에 나더러 안전에 주의하라고 말했고, 만약 자신이 국안(國安)이나 공안 업무를 맡고 있다면 파룬궁 박해에 관여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가끔 과거에 그와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궁금했다. 한번은 꿈에 원조(元朝) 때 그와 맺은 인연을 보았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그도 자신의 전생에 대한 꿈을 아주 선명하게 꿨는데, 그는 한때 역사상 매우 유명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였고 금생에도 그의 우상이었다. 반신반의하면서 그가 꿈에 봤다는 사람의 삶을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놀랍게도 그 교육자와 아내의 사진 모습이 금생에 그의 모습과 거의 똑같았다.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만한 것은 그가 영화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볼 때 아주 진지하고 이해력이 좋았는데 신들에게 포위당한 붉은 악룡의 모습을 보고 공산 사당의 상징인 낫과 도끼의 모양이라고 여겼다. 나는 당시 놀라 충격을 받았는데 나조차도 이런 디테일을 몰랐기 때문이다.
지금 그는 진상을 똑똑히 알고 있고 심지어 삶이 더 넓어지고 내심이 더 풍만해짐을 느끼는데 자신이 전에 누구였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삶에 더욱 배짱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명리를 싸우는데 더욱 참여 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하고 나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음을 알게 되자 지금 우리는 이미 평범한 친구로 돌아갔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