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대법제자 문상(文祥)
【정견망】
2022년 6월 25일 새벽 5시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아내(동수)가 달려가서 문을 열자, 사복 경찰 6명이 집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그들은 이름을 물어본 후 영장을 꺼내더니 나와 아내더러 차에 타라고 했다. 내가 거절하자 그들은 나에게 파룬궁 수련을 할 것인지 물었다. 나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연마하겠다”고 했다. 말을 마친 후 나는 소파 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입장(立掌)했다. 사실 나는 발정념을 하려고 했다.
그중 한 명이 “좋아”라고 말했다. 한 사람이 내 머리를 잡고 세게 눌렀고, 또 다른 사람은 팔을 뒤로 비틀었으며, 그 뒤에 있던 사람은 내 허리에 무릎을 대고 두 팔꿈치를 잡아당겨 뒤로 세게 끌어당겨 등 뒤로 수갑을 채우려 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저항했다. 이때 한쪽 손목에만 수갑이 채워진 느낌이 들었고, 네 사람이 온 힘을 다했다. 나도 전력을 다해 저항했다. 나는 4명 모두 헐떡이는 숨소리를 들었다.
그중 한 명이 말했다.
“빨리 두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
아무도 말하지 않고 밖에서는 한 남자 경찰관과 여자 경찰관이 아내를 감시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 경찰이 “빨리 특수경찰을 불러와”라고 말했다.
사실 나 역시 몹시 지쳐서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여전히 전력을 다해 저항하면서 앉았다. 나는 온 힘을 다해 “파룬따파하오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 순간 기적이 나타났다.
나는 그들 두 사람이 동시에 힘을 뺀 것을 알았다. 87세 된 모친이 흔들거리면서 다른 방에서 오더니 물었다. “무슨 일이죠?”
그들은 거의 동시에 “별일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한 경찰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빨리 수갑 채워. 당신 엄마가 보지 못하게.”라고 말했다.
이렇게 내게 수갑을 채운 후 그들은 여기저기 뒤지기 시작했고 연공 테이프, 플레이어, 컴퓨터, DVD, 사부님 법상(法像) 및 책이 담긴 큰 상자 세 개를 가져갔다.
국보대대 심문실에서 경찰이 번갈아 가며 심문했다. “빨리 교대하고 빨리 집에 가는 것”이 상투적인 수법이었다. 나는 줄곧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고 법을 외웠다.
감금 기간에 매일 경찰의 심문을 받았는데, 일명 ‘전화(轉化)’라 불렀다. 방에는 경찰관 2명이 24시간 경비를 서고 있었고, 방에는 대각선 감시카메라 2대가 설치돼 있었다. 매 식사는 찐빵 2개와 피클 2개로 구성되었고 자유도 없었고 연공도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보통 간수들이 자는 새벽 4시쯤 일어나 1~4장 공법을 연마했다. 오직 잠을 자지만 않으면 계속해서 《논어》, 《홍음》, 《정진요지》, 《전법륜》을 외우고 발정념을 했다. 가끔 발각되면 나더러 화장실을 청소하라고 벌을 주기도 했다.
어느 날 담당 부대대장(副隊長)이 나에게 물었다.
“자료는 어디서 났소?”
“다른 사람이 줬습니다.“
그가 물었다.
“어디서요?”
“거리나 찻길 사람이 많은 곳이오.”
“그럼 왜 나한테는 아무도 주지 않소?“
“당신 마음이 선량해지면 다른 사람들도 줄 겁니다.“
그는 말문이 막혔다. 나는 경찰들에게 말했다.
“대법을 선(善)하게 대하는 일념(一念)이 있으면 하늘이 행복과 평안을 주실 겁니다. 당신들이 사회적으로 나쁜 짓을 그렇게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잡지 않고 전적으로 수련하는 좋은 사람만 잡는다면 당신들 마음이 어찌 참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들은 얼마나 큰 죄업(罪業)을 지었는지 압니까? 그래도 덕을 쌓고 선을 행하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따라서 말했다.
“좋은 사람이 되라, 좋은 사람이 되라.”
나는 어렸을 때 주역, 관상, 고대 중국 산명(算命)술, 성경, 금강경, 소림 동자공 등을 연구하길 좋아해서 다양하게 섭렵했다. 나중에 법을 얻은 후 모두 불태웠다. 또 ‘파룬궁’ 연마를 좋아했다. 수심양성하고 개과천선하며 병을 치료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며 반본귀진하고 심성을 제고해 사상이 승화되는 이 모든 것이 정말로 너무 좋았다.
경찰들은 자신도 모르게 태도가 변했고 심문도 상호 교류로 변했으며 그들이 나를 전화하는 대신 내가 그들을 설득했다. 사실 그들도 관료 사회의 부패와 백성의 고생 및 도덕의 타락과 사회의 어둠을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외피를 벗기고 감히 말하지 못할 뿐이다.
감금 23일째 나는 아직도 너무나 선명한 꿈을 하나 꾸었다. 우리 마을 서쪽에 있는 높은 언덕에 석잔 술이 놓인 식탁이 하나 있었다. 본가의 형님이 술잔을 들고 마시며 나더러 마시라고 했다. 나는 “형님, 술은 좋은 게 아닙니다. 저는 진작에 끊었습니다.”라고 했다. 꿈에서 깨어보니 ‘끊었다(戒)’는 말이 눈앞에 떠올랐다. 나는 단번에 ‘절식(絶食 단식)’하라는 뜻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단식을 시작했다.
[역주; 중문으로 ‘계(戒)’와 ‘절(絶)’의 발음이 비슷하고 둘 다 뭔가를 끊는다는 뜻이 있다.]
처음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나는 사부님 설법을 외웠다.
“法輪(파룬)은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우주의 모든 공능을 구비하고 있으며, 그는 자동적으로 운행(運轉)ㆍ회전(旋轉)할 수 있다. 그는 당신의 아랫배 부위에서 영원히 도는데, 일단 당신에게 넣어준 후에는 다시는 멎지 않으며 늘 영원히 이렇게 돈다. 그는 바른쪽으로 도는 과정 중에서 자동적으로 우주 중의 에너지를 흡취(吸取)할 수 있고, 그 스스로 에너지를 연화(演化)할 수도 있어 당신 신체의 각개 부분마다 연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전법륜》)
너는 아직도 이렇게 제구실을 못하는가? 하루 세 끼 먹는 것은 속인의 관념이 아닌가? 너는 우주에서 가장 좋은 것을 얻지 않는가? 이렇게 말하자 배에서 정말 소리가 나지 않았다. 물론 잠시 후 또 이런 소리가 났지만 내가 또 이렇게 소통하자 다시 소리가 나지 않았고 배고픈 줄 몰랐다.
31일째가 되자 부대대장이 내게 말했다.
“내일 나가세요. 당신이 계속 고집을 부리다 이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우리도 골치 아파요.”
이렇게 나와 아내는 보석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이 기간에 아내는 여성 경찰관 9명에게 삼퇴를 권했다. 나는 9명의 남자 경찰관에게 삼퇴를 권했는데 5명이 당원이었다.
설 전날 집에 3명의 경찰이 찾아와 우리 부부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나는 대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직접 쓴 춘절 대련을 보세요. 왼쪽에는 ‘시방에 기쁘게 신운을 전하네(喜神韻傳十方)’고 오른쪽에는 ‘큰 웃음소리 오주를 떨치네(笑洪吟振梧州)’, 가로로는 ‘전통이 다시 밝아오다(傳統複明)’라고 적혀 있어요. 대문 앞에서 찍읍시다.” 이어서 셔터를 누르는 소리와 함께 영원한 기억으로 남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