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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외우는 중에서 심성이 제고되다

산동 대법제자 신생(新生)

【정견망】

법암기[背法]를 견지하는 것은 다년간 내 법 공부의 필수과목이 되어왔고 지금까지 나는 《전법륜》을 20번 외웠고, 지금 21번째 제6강까지 외웠다. 법암기를 견지하니 자신의 심성을 제고시킬 수 있었다. 법을 외우면 고요 속에서 법을 공부할 수 있고,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이 진정으로 법을 공부할 수 있으며, 법을 공부하기 위해 법을 공부하거나 심지어 법을 공부해도 법을 얻지 못함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 즉 자신이 법을 얻게 하는 법 공부를 할 수 있다.

초기 법암기

나는 2011년부터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한 단락씩 암송했는데, 다 외우는데 7개월이 넘게 걸렸다. 아울러 법을 외운 후 그냥 책만 읽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나는 한 문장씩(마침표 1개 단위) 외웠는데, 한 달 만에 다 외울 수 있었다. 비록 문장 단위로 외웠음에도 그냥 읽는 것과는 달랐고, 여전히 마음을 고요히 해야만 외워낼 수 있었다. 이후 나는 다시 한 단락씩 외웠는데 당연히 처음 외울 때보다는 훨씬 빨라졌다. 하지만 암기가 익숙해질수록 가끔 딴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소제목 단위로 외웠는데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다. 몇 번을 외운 후 최후에 내가 발견한 것은 법을 외는 것은 익숙해졌지만 법을 배울 때 가끔 딴생각이 나는 현상이 존재했다.

수련과 법암기를 결합하다

2023년 법을 외울 때 나는 한 단락을 외운 후 책을 덮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에서 내가 얼마나 했고 어떤 것은 하지 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런 식으로 날마다 자신의 잘못을 찾았는데, 2024년 4월까지 20번 법을 외우면서 내가 해내지 못했거나 잘하지 못한 것을 총 백몇십 가지를 기록했다. 평소에 나는 가급적 법에 없는 자신의 언행(言行)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하자 심성제고가 비교적 빨라졌고, 동시에 법에 어긋나는 언행을 바로잡는 가운데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내용을 확실히 할 수 있어서 효과가 아주 좋았다.

새로운 법 암기 방식

2024년 5월, 나는 새롭게 묵사(黙寫 역주: 조용히 외워서 쓰기) 형식의 암기 방법을 채택했다. 나는 먼저 《홍음》, 《홍음 2》, 《홍음 3》을 한번 묵사했다. 묵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 마음을 닦아냈고, 또 많은 법리(法理)가 명확해졌다.

예를 들어 사부님께서는 《홍음》 〈주장천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이 크기로 하늘 위에 하늘 있고
일월이 함께 있어 층층우주에 가득 찼네
땅이 넓기로 하늘 있고 땅 있고
만물 함께 생겨 건곤에 수없이 퍼져 있네”

과거에는 그저 표면적인 의미만 이해할 수 있었지만, 지금 내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하나의 돌을 뚫고 들어가면, 하늘에 오른 것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가 우리 몸을 축소시켜 미시적인 신체로 들어가면, 우리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사부를 따라 호리병 속으로 들어간 그 사람은 하늘에 오른 것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가 그 어떤 미시적인 입자 속으로 들어가든 다 하늘에 오른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천상의 그 사과는 거대하여 아마 별보다도 더 클 수 있다. 저층(低層)의 별로 된 그런 사과는 고층(高層) 입자상의 큰 사과 속의 입자가 아닌가?”(《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내가 있는 층차에서 이해한 것은 바로 부동한 층차의 천상(天上)을 가리키신 것이다. 우주의 복잡함은 동일한 층차의 생명일지라도 부동한 공간에 있으면 하늘에 대한 이해조차 꼭 같은 것이 아니다.

이렇게 묵사의 장점을 알고, 나는 이 방법으로 《전법륜》을 묵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묵사하는데 교란이 아주 컸고 한 단락을 묵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원래 익숙하게 잘 외우던 단락이었지만, 묵사할 때는 여전히 글자를 틀리거나 구두점을 잘못 쓰는 실수를 저질렀다. 짧은 단락은 그래도 괜찮지만, 비교적 긴 문단을 묵사할 때 오류 없이 정확하게 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가령 제1강 마지막 단락을 필사할 때, 총 11번을 썼는데, 마침내 문장 부호 2개가 틀렸지만 자신의 상황을 양해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강렬한 마음 닦음은 그야말로 극점에 도달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다년간 고치지 못했던 두 가지 사람 마음을 닦아버렸다. 하나는 조급한 마음이고 또 하나는 일을 건성으로 하는 마음이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계속해서 감사드렸고, 사부님께 반드시 대법을 공부하면서 자신을 단련해 진금(真金)으로 성취되겠노라고 약속드렸다.

끊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법을 공부한 후, 나는 자신이 다년간 소홀히 해왔던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대법제자는 법을 공부해도 법을 얻지 못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수련은 절대 두 법문(法門)을 할 수 없으며, 대법 수련은 주의식이 강해야 하고, 연공은 고생을 겪어야 하며, 절대 가짜 부처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고, 언제든 늘 대법을 제1위에 놓아야 하며, 열려서 수련하는 동수는 과시심이 없어야 하고, 수련인은 환희심을 내선 안 됨을 깨달았다. 만약 이를 해내지 못한다면 자신이 법을 공부해도 법을 얻지 못한 것으로 곧 헛되게 수련한 것이 되어 최후에는 자신이 수련한 일체를 망칠 수 있다.

결론

다년간 법을 외운 결과, 나는 자신이 점차 많이 성숙해졌고, 자신의 신(神)의 일면이 소생한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심성 제고가 빠르고 자신의 수련의 길이 갈수록 더 안정적임을 느꼈다. 이 역시 내가 성숙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가장 좋은 법 공부 방식이며 또한 내게 수확이 가장 많은 법 공부 방식이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법정인간(法正人間)의 길에서 사부님을 바짝 따르고, 정법 형세를 따라잡아, 최후에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개인의 작은 체험이니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