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인체의 미혹[迷]은 신(神)의 조화(造化)이며, 인체의 미혹은 오직 대법 중에서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고, 인체의 미혹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창세주(創世主)의 은전(恩典)이다.
어느 날 가부좌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친밀한 행동이 눈앞에 나타났고 즉시 내 마음을 움직였다. 나는 즉시 그것을 부정했는데 그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왜 이런 장면이 나타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 순간 나는 이는 사람의 표현이고 이 한 장 인피(人皮)의 표현임을 똑똑히 알았다. 이 한 장의 인피는 마치 옷과 같아서 누가 입어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 나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사람에서 벗어난 것처럼 느껴졌는데 사람의 일체 표현이 다 눈 아래 나타났다. 사람의 칠정육욕, 사람의 명리정, 사람의 관념, 사람의 집착심, 사람의 각종 감각 등등. 사람은 바로 정을 위해 사는데 희로애락 등 각종 감정이 사람을 좌우할 수 있다.
이때 나는 한 단락 법이 떠올랐다.
“우주 중의 真(쩐)ㆍ善(싼)ㆍ忍(런) 특성, 그의 존재를 속인은 감각하지 못하는데, 속인들은 모두 이 한 층차 면(層次面)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속인의 이 층차를 벗어났을 때 곧 체험하고 관찰해 낼 수 있다.”(《전법륜》)
나는 이 단락 법의 한 층 함의를 이해했는데 우리가 속인 층차를 뛰어넘어야만 인체의 미혹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또 사람의 전부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도가(道家)에서는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로 본다. 사람에게는 물질신체가 있지만, 이 물질신체만 가지고는 완정(完整)한 사람을 구성할 수 없으며, 또 반드시 사람의 성격(脾氣)ㆍ천성(秉性)ㆍ특성(特性)ㆍ元神(왠선)이 존재해야만 비로소 완정하고 독립적이며 자아개성을 가진 사람을 구성할 수 있다.”(《전법륜》)
내가 있는 층차에서 이해하자면 한 사람의 성격은 흔히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후천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아마 생생세세와 관련이 있거나 또는 조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부동한 민족에서는 또 부동한 민족 신(神)의 운치를 볼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관념이 형성되면 사람의 일생을 지배하는데, 사람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이르기까지 이 사람의 사상을 좌우지할 수 있다. 이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만약 이 관념이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의 사상 중으로 녹아 들어갈 수 있는데, 정말로 자신의 대뇌 속으로 녹아 들어가, 이 사람의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전법륜 권2》 〈불성〉)
내가 있는 층차에서 이해하자면 사람의 천성(秉性)은 사람의 후천적인 관념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천성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사람의 특성, 원신은 아마 선천적으로 온 곳과 관련이 있을 텐데, 처음 생명을 낳은 그 층차의 특성이 원신을 낳는다. 우리는 수련 중에서 끊임없이 사람 관념의 속박을 제거하고, 성격과 천성을 닦아버리고, 진정한 자기로 돌아가며, 우리를 만든 곳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사람의 것을 얻기 위해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사람의 특징을 이용해 사람의 것을 닦아버리고 자신의 진정한 천국 고향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인체의 심오함은 사람들이 그 표면만 배워서는 알 수 없는 아득한 일이라”(《정진요지》 〈궁〉)고 말씀하셨다. 이전에는 이 문장이 공허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인체는 정말 아주 오묘하고 신비해서 대법에서 수련하지 않고는 그 속의 오묘한 신비를 이해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인체가 생존하는 환경 역시 신비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우주 중에, 지구의 주위에는 방대하고도 아주 아주 미시적인 물질 환경이 있는데 층층이 물질생명으로 구성된 것이라, 사람에게 이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어 여기에서 생존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보지 못하는 부동(不同)한 층차의 미시적인 물(水)이 있는데, 당신에게 이런 한 가지 식물, 동물과 물질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 사람으로 하여금 여기에서 생존할 기회가 있고 생활할 수 있는 많고도 많은 요소가 있도록 하였다.”(《유럽 법회설법》)
내가 깨달은 것은 원래 사람 자체가 지구환경 속에서 존재할 수 있으려면 하나의 아주 미시적인 물질 환경이 있어야 하는데 이 환경이 고급 생명 즉 신의 존재를 표현한다. 이때 나는 “부처는 없는 곳이 없는”(《전법륜》) 부처의 존재형식 이것은 본래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으로 오직 사람의 경지를 초월해야만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리(法理)에서 깨달은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논어〉에서 말씀하셨다.
“인류가 우주ㆍ시공ㆍ인체의 미혹(迷)을 요해(了解)하려면 오직 정법(正法) 중에서 수련하여 정각(正覺)을 얻고, 생명의 층차를 제고해야만 한다. ”
나는 사람과 우주는 연계되어 있고,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우주 공간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명이 대법을 벗어나면 곧 끊임없이 떨어지고, 떨어져, 최후에 멸(滅)까지 이르게 됨을 깨달았다. 창세주께서는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삼계(三界)를 만드셨고, 미혹의 인류 사회, 인체의 신비를 만드셨으니 떨어져 내려온 생명들이 미혹 속에서 수련하고, 대법 속에서 수련하면, 곧 정각(正覺)을 얻을 수 있고 생명 층차가 제고되어 진정으로 구도 받을 수 있다. 이런 구도는 단지 한 사람에 대한 구도가 아니라 또한 보다 큰 천체우주에 대한 구도이다.
대법제자가 정법 중에서 인체의 미혹을 깨달을 수 있고, 사람에서 걸어나와 진정으로 대법 속에서 수련해 신(神)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신우주의 원용불멸(圓容不滅)에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한 차례 정법 중에서 사람으로 하여금 신이 될 수 있게 하는 이것은 사람 이 한 층차 중의 변화가 아니며, 그것은 전체 우주체계의 계통적인 원용(圓容)에 연관되는 것으로, 이는 법의 원용이다.”(《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이상은 대법제자가 대법 중에서 진수한 작은 깨달음으로 이를 써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