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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계시

중국 대법제자 감은(感恩)

【정견망】

9월에 나는 자못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을 하나 꾸었다. 이 꿈을 써서 동수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가 사부님의 위대한 정법 노정을 바짝 따르는 가운데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작용을 일으키길 바란다. 만약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그날 늦은 밤, 나는 달콤한 잠에 빠져 꿈속으로 들어갔다. 아주 길고 장대한 대열(隊伍)이 두 줄로 나란히 서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나도 그들 중 하나였다. 고생 속에서도 모두 견지하면서 앞으로 걸어갔고, 나도 그 대열을 바짝 따라갔다. 모두 함께 어느 정도 거리를 걸어가는 동안 대열에 있던 사람들 중 계속해서 점차 대열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대열은 줄곧 앞으로 행진했고, 뒤처진 사람들은 모두 녹초가 되어 땅에 주저앉아 일어날 힘이 없었다. 나는 그들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고 안타까웠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도와줄 방법은 없었다.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에 정신을 차려보니, 나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대열에서 일정한 거리 뒤처져있었고 따라잡으려면 반드시 뛰어야 했다. 나는 앞에 있던 사람들이 따라잡기 위해 달려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은 모두 대열을 따라잡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는 뛸 수 없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했다. 그러다 생각을 바꿨다. ‘달릴 수 없어도 달려야 한다, 반드시 대열을 따라잡아야 한다.’ 나도 앞으로 달려갔고 마침내 대열을 따라잡았다. 달리는 과정에서 신기하게도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고, 또 마음이 아주 편안했다. 이때 뒤를 돌아보니 내가 대열의 마지막이었다. 여기까지 꿈을 꾸고 나서 나는 깜짝 놀라 깨어났다.

더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 꿈이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타났다. 나는 깨달았다. 꿈속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이 거대한 대열은 바로 사부님의 정법 노정을 바짝 따르는 대법제자들의 대열이 아닌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대열을 바짝 따르는 이들은 바로 사부님의 위대한 정법 노정을 바짝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대열에서 떨어진 그런 사람들은 정진하지 않은 동수들이 아닌가? 나는 비록 대열을 따라잡긴 했지만, 여전히 뛰어서야 따라잡았고, 게다가 꼴찌였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꿈을 통해 나더러 우리 정법 수련의 길의 진상(真相)을 보여주신 것이고, 자신의 수련이 별로이고 꼴찌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이는 나더러 수련을 잘하라는 경고이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주 위험할 수 있고 대열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제자는 반드시 수련을 잘해서, 당신의 자비하신 점화를 저버리지 않고 금생금세(今生今世)에 반드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한 이래로 나는 평소 대법을 널리 알리는 데 전심전력을 다 기울였고, 법난 이후 전력을 다해 세 가지 일을 했다. 하지만 정법 수련 중에 내게는 약점이 하나 있다. 바로 개인 수련 방면에서 줄곧 잘하지 못했고, 심성관(心性關)을 넘는 것도 모두 차했다.

얼마 전, 나는 사소한 집안일로 남편과 모순이 생겼다. 사람 이 층차의 이치로 보자면 그가 틀렸지만, 수련의 각도에서 보자면 그가 나의 층차 제고를 도와주는 것이다. 당시 나는 구체적인 일로 여기고 자신에게 이치가 있다 여겨 아주 당당히 맞섰다. 단번에 그를 건드려 그의 화가 치솟게 했고 남편이 나를 한바탕 욕했다. 나는 대꾸하지 않았고, 곧바로 자신의 사람 마음이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즉시 안으로 찾았고, 자신이 오랫동안 쟁투심(爭鬪心)이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그중에는 남편에 대한 다년간의 원한심(怨恨心)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결혼한 후, 처음에는 서로 동등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몇십 년 동안 남편은 강한 남성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었다. 좋은 일은 그가 단독으로 처리했고 그에게 발언권이 있었다. 어려운 일은 내가 처리해야 했는데, 잘하면 좋아했지만 잘하지 못하면 나를 탓했다. 때문에 나는 그에게 원망이 쌓였다. 일단 사람 마음이 올 때면 나는 곧 화가 나서 그와 다투곤 했다.

이번에 나는 자신의 문제를 발견했고, 줄곧 나를 괴롭혔던 쟁투심과 남편에 대한 원한심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번은 가부좌를 하던 중, “속인은 모두 무지(無知) 속에서 업을 짓는다”는 한 구절이 귓가에 울려퍼졌다. 나는 그것이 사부님의 점화임을 깨달았는데 나더러 수련인과 속인의 차이를 구분하라는 것이다. 수련인은 속인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 남편이 나를 괴롭혀도 좋고 나를 학대해도 좋은데, 그는 속인이니 자신이 업을 짓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우주 대법을 주셨다. 수련인로서 나는 천리(天理)를 알고 있으니 속인과 같을 수 없다. 우리는 마땅히 높은 자태여야 하고 마땅히 속인에게 자비로워야 한다. 하지만 내 마음이 괴로운 이상한 느낌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내 안에 아주 좋지 않고 패괴(敗壞)한 무언가가 있음을 알았다. 나는 그것을 해체하고 그것을 죽이기 위해 발정념을 했다. 그 꿈이 줄곧 마음속에 남아 있었기에, 나는 맹세했다.

“나는 절대 대열에서 떨어지지 않겠다!”

나는 자신이 마땅히 마음 수련에 공력을 기울일 때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사부님께 수련을 잘하겠다고 소원을 냈고, 이는 공수표가 아니며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내게 문제를 내고 시험하실 책임이 있으시고 나는 마땅히 사부님께 합격할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

사부님의 법이 또 내 머릿속에 치고 들어왔다.

“인간세상을 고향으로 여기지 말라”

“천국으로 돌아감이 최종”

(《홍음 5》)

연속 며칠 동안 나는 사부님의 이 두 편의 시를 외웠다. 매번 외울 때마다 나는 마음이 아주 밝아졌고 어떻게 수련하는지 알게 되었다. 대법의 위력은 무궁해 내 마음이 기본적으로 평온해졌다. 그러자 남편도 변했고 나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 전에는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진정으로 평온해지지 않았다. 여전히 일말의 불안감을 느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기 전, “사람마다 표준이 다르다”는 한 마디 말씀이 또렷하게 들렸다. 내가 이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는 사부님께서 수련인은 속인의 표준과 다르다는 것을 점화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수련인의 표준으로 속인을 가늠하거나 속인에게 요구해선 안 된다. 속인에게는 속인의 표준이 있다. 사부님께서 내가 이를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비로소 이렇게 점화해 깨닫게 하신 것이다. 사부님은 정말 너무 좋고 너무나 자비로워, 제자가 층차를 제고해 가급적 빨리 수련해 올라가라고 하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속 움직임을 다 알고 계신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셨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마침내 내 마음이 완전히 평온해졌다. 40년 넘게 남편에게 품었던 쌓인 원망이 깡그리 사라졌다. 싱글벙글하는 남편을 보면서 나는 사부님께 깊은 감사를 느꼈다!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주시는 것은 다 좋은 것이다!

위대하고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제자는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