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 대학을 막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두 명의 룸메이트와 같이 아파트를 썼다. 나는 이곳에서 가장 학력이 높고 외향적이고 느긋한 성격이라 두 룸메이트는 나를 매우 좋아했고, 심지어 우상처럼 여겼다. 그들은 내 모든 제안을 경청했다. 이런 아첨에 자만심이 생겼고, 자신이 유능하며 남들은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내 말을 이렇게 잘 들어주자, 나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면 당연히 순조롭게 삼퇴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들은 대법(大法)에 관한 일을 듣자마자 아예 듣지 않으려 했고 움츠러들었고 아예 듣지 않고 진상 자료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은 너희들에게 좋은 것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줄곧 말했지만, 두 사람 모두 매우 두려워하며 이 일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다. 한 사람은 심지어 사악한 당을 옹호하기도 했다.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지만, 삼퇴에 실패했다.
나는 몹시 좌절했고, 그들이 내 조언을 듣지 않는 것이 마음이 아주 불편했다. 점차 원한심(怨恨心)과 보복심(報復心)이 나왔다. 나는 그리 선(善)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이 힘들게 일하거나, 상사에게 꾸중을 듣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그들이 너무 나빠 대법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재수 없는 일을 겪을 때마다 나는 기뻤고 누가 너희들더러 대법을 인정하지 말라고 했는가, 쌤통이라고 여겼다.
그러자 상황이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들 중 한 명이 좋은 새 직장을 얻었고, 그는 매우 기뻐했다. 나는 겉으로는 축하했지만, 속으로는 그가 더 행복하게 살 자격이 없다고 느껴 기분이 언짢았고 마음의 평형을 이루지 못했다. 사악한 당을 옹호하는 사람이 어떻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그리고 이 집에서 가장 좋은 직업과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나야 하는데 그들이 어떻게 나보다 더 잘 살 수 있는가? 그들이 행복할수록 나를 더 불행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전형적인 질투심이었다.
이런 강렬한 질투심을 나는 바로 알아챘다. 동시에 사부님께서도 내게 일깨워 주셨다. 본래 탄탄하다고 여겼던 내 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상사가 내 업무 성과에 불만을 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암시했다. 이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되었다.
분명하고 전형적인 사람 마음으로 단번에 질투심과 원한심을 찾아냈으니 이건 아주 쉬웠다. 하지만 동수 아주머니와 교류하면서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숨겨진 사람마음을 발견했고, 나는 또 진선인(真善忍)의 내함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첫째, 나는 다른 사람을 무시했고 교만했다. 내 인생은 모두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이 아주 대단하고 능력이 크다고 생각해 주변 사람들을 얕잡아 보았다. 모든 사람은 다 내력이 있고, 단지 그들이 좀 불쌍할 뿐이며, 불행히도 사악한 당에 의해 눈이 멀고 세뇌당했을 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정확한 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자신을 중시하고 자신의 통제욕(控制欲)을 만족하지 못하자, 남의 재앙을 즐거워 했으니 조금의 선심(善心)도 없었다. 만약 내가 줄곧 선(善)을 지키고 자비를 지킬 수 있었다면, 어떻게 상대방의 말과 행동 때문에 자신의 심태(心態)를 바꿀 수 있겠는가? 남을 핍박하고 남의 불행을 이용하는 것은 선(善)을 실천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나는 나의 사람마음을 대법을 수호하는 것으로 포장해, 자신의 심성이 차(差)한 것에 대해 그럴듯한 구실을 찾았다. 나는 날마다 “쩐싼런하오”를 외웠지만, 지금껏 이 세 글자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으니 진(真)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내심에 이미 평형을 이루지 못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기뻐하며 아첨하는 척하며 친구처럼 가장했다.
게다가 우리는 또 조급한 마음도 발견했다. 나는 단지 그들과 한 번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을 삼퇴시키려 했다. 요즘 대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세뇌당하고, 고집이 세서 진상을 제대로 알리기 어렵다. 인과응보는 물론이고 전통문화나 천국과 지옥 등도 믿지 않고,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이렇게 고집 센 사람들에게는 인내심을 갖고 점차적으로 좋은 사상을 심어주고, 조금씩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그들(속인)처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좌절하는 대신, 그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 이렇게 조급한 마음에서 자사(自私)한 마음을 찾아냈다. 나는 자신이 진상을 알리는 것은 가련한 중생에 대한 자비 때문이 아니라, 정법(正法)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위무(威武) 당당한 큰 부처가 되기 위해 자신의 공덕(功德)을 쌓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 겉으로 보면 수련과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이는 속인이 부자가 되고 큰 관리가 되려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머릿속에는 모두 자신의 이익만 생각했는데 이런 사심(私心)이 대법 일이란 외피에 싸여 있어 교활하게 내가 찾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깊이 파보니 그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나는 또 안일한 마음도 있었다. 진상을 알리는 일은 사실 매우 힘들고, 시간과 정력 소모가 많다. 또한 상대방의 의심을 처리하고 질문에 답하고, 논쟁도 해야 한다. 종종 목이 쉬고, 어떻게 설득할지 생각하느라 머리도 피곤하지만, 상대방은 여전히 고집을 부린다. 일이 잘 안 풀리면 불안하고 화가 나고, 성공하지 못할 때마다 피로를 느낀다. 그래서 나는 점차 게을러지기 시작했다. 참을성 있게 설명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졌고, 사람들에게 잠깐 내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많은 진상을 알리기에는 너무 게을러 쉬운 길을 택했다.
“당신이 우리 관계에서 보았다시피, 내가 당신을 속이지 않을 테니 빨리 삼퇴하세요.”라고 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옳지 않은 길이고, 상대방이 대법을 오해하게 만들 뿐이다. 마치 강요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진상을 알린 시간이 오래되지 않았고, 이 방면에서는 본래 아직 배울 것이 많았는데 여기에 또 안일한 마음이 더해지니 효과는 더욱 나빴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늘 깊이 파고들어 안으로 많이 찾고 많이 생각해 보아야만 비로소 찾아낼 수 있고 사부님의 고심한 배치를 헛되이 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제고할 수 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모두 제고(提高)할 계기가 숨어 있으니 절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시간이 촉박하니, 반드시 제고할 모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사람 마음은 아주 교활해서 표면적인 미끼를 놓아 이 방면에서 사람마음을 단번에 찾을 수 있지만 다른 것은 깊은 곳에 감춰져 있다. 사람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하나의 사람 마음을 인식했다면 필연적으로 관련된 다른 사람마음과 연결되는데, 일단 잡았다면 한 꿰미다. 그러므로 뿌리까지 철저히 잘 찾아야 한다. 아울러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심해야 한다. 이전에 나는 아주 많은 사람 마음을 찾았지만 찾으면 그만이라고 여겼을 뿐 문만 나서면 여전히 멋대로 했다. 그럼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번에 나는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한 가지 작은 일을 통해, 즉 룸메이트의 이직과 내 마음이 평형을 이루지 못한 것이란 이런 작은 심태 변화에서, 동수 이모의 도움을 받아 이런 한 꿰미 사람마음을 찾아냈으니 너무 감격스럽다. 나도 마침내 어떻게 진선인(真善忍)을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그것의 풍부한 함의를 생각하지 않고 구호처럼 여기지 않게 된 것이다. 이 과정을 써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