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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를 선의(善意)로 이해해야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대법제자들 사이에 일부 모순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모순의 출현을 법(法)에서 보지 않으면, 구세력의 안배(安排)에 따라 걷는 것으로, 서로 모순이 더욱 깊어져 상호 협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만약 법에서 수련한다면, 모순을 이용해 안으로 자신을 찾아 자신을 제고하며, 착실한 수련 중에서 모순을 해소할 수 있다.

나는 몇몇 동수들과 함께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수 A가 내게 동수 B가 오늘 진상 자료를 다 모모(某某)에게 주어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중에 A 동수가 무언가를 찾던 중 우연히 진상 자료 두 봉지가 거실에 감춰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B 동수는 진(真)을 닦지 않았고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데 어떻게 그녀와 계속 협력할 수 있는가? 라고 여겼다.

나는 듣고 나서 말했다. “당신은 마치 법(法)으로 동수를 가늠하는 것 같네요. 사실 법에는 부동한 층차가 있고, 당신이 어느 한 층차의 법으로 가늠하는지는 자기 층차의 표현입니다. 당신은 단지 동수 B를 겉모습만 보고 어떻다고 여기는데, 그렇게 하면 오해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나는 동수 B를 그렇게 보지 않고 선의로 이해하려 합니다. 아마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녀에 대해 아무런 부면(負面)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동수 A는 듣고 나서 내 말에 찬동하지 않았고, 여전히 동수 B의 행동에 큰 불만을 품었다.

나는 사부님의 법을 떠올렸다.

“그렇다면 대법제자로서는, 되도록 이런 속인의 마음을 억제해야 하고, 그것이 작용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되도록 자신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야 한다. 일체 환경 속에서, 발생한 모든 일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할 수 있어야 하고 너그럽고 도량이 커야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가급적 전면적으로 문제를 사고할 수 있다면 내가 생각하건대, 아주 많은 일을 모두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표현은 타협(妥協)이 아니다! 누구나 모두 자신이 보는 견해를 말할 수 있으나 선의(善意)적으로 가늠해야 한다.” (《각지 설법 2》〈2002년 보스턴 법회 설법〉)

당시 나는 그저 (이 법의) 대략적인 뜻만 말했는데, 사부님의 법에 따라 동수를 선의적으로 이해하고, 그녀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 말을 듣고도 여전히 동수 B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고 내가 틀렸다고 했다.

나는 더 이상 그와 논쟁하지 않았다. 우리 사람 마음 배후에는 바로 구세력이 사람 마음을 이용해 대법제자를 사람 속에 가두고, 또한 사람 마음을 이용해 대법제자들 사이에 간격을 만들어, 대법제자가 서로 협력해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방해하고 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사부님의 법을 떠올렸다. “신은 당신의 방법이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당신에게 층차를 제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서 당신의 인식이 제고되어야 비로소 당신의 층차를 제고해 준다. 이것이 바로 바른 법리이다.”(《각지 설법 2》〈2002년 보스턴 법회 설법〉)

나는 이 구절 법의 대략적인 의미를 그에게 들려주었다. 나는 말했다. “나는 동수의 옳고 그름은 보지 않습니다. 내가 할 일은 마땅히 어떻게 이 일을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 일을 이용해 제고할 것인지, 어떻게 이 일을 이용해 대법을 실증할 것인지입니다.” 그가 듣고 나서 더는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지 않았다.

나중에 내가 동수 B에게 숨겨둔 두 봉지 자료에 대해 묻자 그녀는 동수 C를 위해 남겨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나는 동수 A에게도 다시 설명해주었다. 만약 이 일이 동수 A가 생각한 것처럼 그랬다면, 동수 A와 B 사이에 간격이 생겨 앞으로 상호 협력에 교란을 주었을 것이다. 이는 구세력의 배치와 완벽히 부합하지 않는가? 이는 절대 사부님께서 바라시는 결과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들의 마난은 모두 당신들 자신의 수련 중의 일이다. 구세력의 교란 역시 당신들 개별적인 사람의 수련을 겨냥하여 온 것이다. 나는 구세력의 대법제자에 대한 교란을 내가 승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대법제자는 나의 제자이기에 누구도 관리할 자격이 없으며, 더욱이 그것들이 대법제자를 이용하고 강압해 그것들의 목적에 도달하며, 이로써 나의 제자를 훼손하려는 음모를 이루어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교란할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이 당신들의 집착과 부족함을 잡고 있기 때문이며, 게다가 역사상 남겨진 업력이 있는데, 이 한 차례 박해 역시 모두 이러한 요소들에서 나온 것이다.”(《각지 설법 6》 〈아태지역 수련생 회의 설법〉)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에서 우리는 모두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고, 구세력이 강요한 좋지 않은 것들을 부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착실한 수련 과정에서 법에서 조금씩 이런 일사일념(一思一念) 중 어느 것이 대법의 요구에 부합하는지, 어느 것이 구세력이 사람 마음을 이용해 조종한 짓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오직 법(法)을 잘 공부해야만 비로소 진상(真相)을 볼 수 있고 이렇게 해야만 진정으로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할 수 있다.

이상은 착실한 수련 중의 깨달음이며, 이를 써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