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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원한심을 닦아 없애다

북경 대법제자 각성(覺醒)

【정견망】

자비하신 사부님 안녕하세요!
동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는 한 농촌 여성 대법제자이며, 올해 일흔 살이 조금 넘는다. 1997년 말에 기쁘게 대법을 얻었고, 지금까지 거의 30년이 되었다. 막 법을 얻었을 때, 나는 자신이 너무나 행운이라고 느꼈다. 나도 사부님께서 구해주시는구나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사는 것이 너무 괴로웠고, 특히 여자로서 시댁에 시집와서 끝없이 해야 하는 농사일과 집안일 외에도 가정불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어머니의 한마디 때문에 나는 남편에게 11년 동안 억울한 누명을 썼다. 사정은 이렇다. 1986년에 농촌에서 밭이 개인에게 분배되었을 때, 나는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렸다.

“어머니는 예순이 넘으셨고, 또 전족을 하셨시니 제가 어머니 대신 농사짓겠습니다. 어머니는 집에서 밥을 하시고, 일이 바쁠 때 제가 어머니 댁에서 밥을 먹겠습니다. 제가 밀가루를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우리 마을은 전부 논이었고, 그때는 공량(公糧, 국가에 바치는 세금)을 납부했는데, 나는 밀가루 일곱 포대를 두 개의 큰 철통에 부어 시댁 부엌으로 가져다드렸다. 밀가루는 봄부터 가을까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가을에 벼를 벨 때가 되자,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내가 가져다준 밀가루가 ‘곰팡이가 피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나에게 싸움을 걸면서, 내가 나쁜 마음을 품고 시어머니에게 곰팡이 핀 밀가루를 드렸다고 야단쳤다.

그때부터 남편은 사흘이 멀다고 나에게 나쁜 마음을 가졌고 마음이 시커멓다고 욕을 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나도 의아했다. 설마 내가 분배받은 것이 곰팡이 핀 밀가루였을까? 만약 곰팡이 핀 밀가루였다면, 나 혼자만 그런 밀가루를 받았을 리 없다. 하지만 십 년이 지나도록 어느 집도 곰팡이 핀 밀가루를 분배받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또 다른 사람에게 이 일을 말할 용기가 없었는데, 남들이 뒤에서 나를 수군거릴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직 참을 수밖에 없었다.

1997년이 되어서야 우리가 공량을 납부하고 남은 곡식을 서쪽의 건조한 방에 보관했는데, 새 밀가루 두 포대를 볏짚(稻禾) 위에 올려놓았다. 입추(立秋)가 지난 후, 내가 밀가루를 옮겨 내리니 모두 큰 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전부 곰팡이가 핀 것이었고, 밀가루 포대 밑의 한 겹은 푸르게 변해 있었다. 나는 그제야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 원래 밀가루가 습기를 흡수한 것이었다. 나는 억울해서 한바탕 크게 울었다. 오랫동안 속앓이를 했기 때문에 앞가슴과 등 뒤가 아팠고, 약을 많이 먹었다.

남편이 퇴근하자 나는 그에게 보라고 했는데, 그는 아무 말 없이 밖으로 나갔다. 그때 나는 아직 대법을 얻지 못했는데, 저녁에 말했다.

“당신은 당신 행동과 말이 모두 옳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럼 당신은 사나이 대장부니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세요. 이 두 포대의 곰팡이 핀 밀가루를 당신이 전부 먹어요. 당신이 먹고 죽으면, 내가 당신 어머니에게 당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줄께요. 내가 그때 가져다드린 것이 곰팡이 핀 밀가루였는지 아닌지.”

그는 내가 정말로 먹으라고 할까 봐, 한마디 했다.

“내가 당신을 억울하게 만들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 없던 걸로 합시다.”

남편과 시아버지는 모두 사람을 깔보는 마음이 있었는데, 자신들은 모두 직원이라 월급을 받지만, 나는 돈 없는 농민이니 모든 일은 그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혼 후 사십 년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들이 나로 하여금 그에 대한 원망이 너무 깊게 쌓이게 했다. 법을 얻은 지 이렇게 여러 해가 되었지만, 단지 겉으로만 그와 다투지 않았을 뿐,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했다. 일에 부딪히면 여전히 사람 생각이었고, 마음속으로 알면서도 초조했으며,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자신이 원망스러워 사부님께 죄송했다. 때때로 사부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부님의 친인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면, 남편도 사부님의 친인인데, 그에 대한 원한심을 제거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말씀하셨다. “수련은 곧 이 마난(魔難) 중에서 수련해야 하며, 당신이 칠정육욕을 끊어버릴 수 있는지 없는지, 담담히 여길 수 있는지 없는지 본다. 당신이 그런 것에 집착한다면 당신은 수련해 내지 못한다. 어떤 일이든지 모두 인연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말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전법륜》)

나는 원한심을 철저히 내려놓아야 한다. 나와 남편이 악연(惡緣)이든 아니면 어떤 연분이든 상관없이, 모두 나의 심성 제고를 돕는 것이니, 나는 그를 내 수련 중의 조력자로 여겨야 한다.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고, 시시각각 자신이 수련인임을 생각하며, 일에 부딪히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관념을 개변해야 한다. 법이 마음속에서 모든 것을 지도하게 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서 사부님께 걱정을 덜 끼쳐드려야 한다.

개인 수련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