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重生)
【정견망】
25년 11월 22일,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고구마를 썰다가 부주의로 새끼손가락의 손톱 절반 정도를 잘라버렸다.
나는 오른손으로 새끼손가락을 누르며 잘려 나간 손가락 살점을 찾았다. 결국 그 살점은 칼에 붙어 있었는데, 집에 나 혼자뿐이라 오른손을 놓으면 분명 피가 많이 날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살점을 속절없이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것도 하나의 생명인데 내가 구해야지 나를 떠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나는 오른손을 놓고 뼈까지 붙어 있는 그 반 토막 난 새끼손가락 살점을 집어 들어 다른 한쪽 새끼손가락에 맞추려 했다. 하지만 피가 너무 급하게 쏟아져 잘 맞춰지지 않았다.
그때 나는 수도꼭지를 틀어 물로 새끼손가락을 씻어낸 뒤, 떨어져 나간 살점을 갖다 대었다. 오른손으로 살며시 맞추며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청했다.
“사부님, 제발 이 제자의 끊어진 새끼손가락을 이어 주십시오.”
그러고는 구자 진언(真言)을 쉼 없이 외우기 시작했다. 이내 손가락에서 피가 멎었고, 반토막 난 살점이 기울어짐 없이 새끼손가락에 정확히 고정되었다. 마치 접착제로 붙인 것 같았다.
눈앞에 나타난 이 광경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예전에 조카딸이 손가락 절반을 베었을 때 지금까지도 손가락이 반토막인 채로 장애가 남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손가락을 사부님께서 이어 주신 것이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자가 또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이어 나는 물티슈 한 장으로 끊어졌던 부위를 감싸고 남은 저녁 준비를 마쳤다. 대법의 초상성을 실증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사실대로 말해주었다. 그 후 평소대로 할 일을 다 했지만 새끼손가락에 물이 닿지는 않게 했다. 일주일이 지나자 새끼손가락은 기본적으로 정상 회복되었다. 그런데 내가 환희심(歡喜心)을 내어 아침에 일어난 딸에게 “이제 뭐든 다 할 수 있다, 다 나았다”라고 말해 버렸다. 그런데 바로 그날 오후, 내 새끼손가락이 조카의 책가방 끈에 걸려 다시 떨어져 나갔고 당시 피가 많이 났다. 나는 떨어진 살점을 다시 붙였지만 이번에는 예전처럼 신기하지 않았다. 며칠 후 이 살점은 비뚤비뚤하게 다시 붙긴 했으나 보기에 아주 흉했다.
나는 끊임없이 안으로 찾으며 나에게 아직 많은 사람마음(人心)이 남아 있음을 발견했다. 원한심, 환희심, 자신이 옳다고 여김, 수구(修口)하지 못함, 뒤에서 남을 말하는 것, 속인의 한가한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것 등이었다. 이를 찾아낸 후 발정념으로 그것들을 제거했다. 며칠이 지나자 이 반토막 난 살점이 점차 위축되는 것을 보았고, 이 글을 쓰기 바로 전날 그것은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손을 들어 확인해 보니 내 새끼손가락은 다른 쪽 손의 새끼손가락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라나 있었다. 정말 너무나 신기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당시 내가 새끼손가락에게 원래 모습대로 회복되기만 하면 이 기적을 써서 대법 사이트에 투고해 대법의 신기함을 실증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대법은 정말 신기하며 사부님은 너무나 자비로우시다. 우리가 법의 요구대로 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무조건 우리를 도와주신다.
이 일을 통해 수련의 엄숙함을 더욱 명백히 알게 되었다. 우리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모두 법에 있어야 한다. 만약 내가 속인의 이치로 처리했다면 내 새끼손가락은 장애가 되었을 것이고 온전한 모습이 아니었을 것이다. 가족들이 본 후, 특히 딸은 “손가락 뼈까지 끊어졌는데 소독도 안 하고 약도 안 먹고 바르지도 않았는데 3주 만에 다 나았다고요? 정말 믿기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대법이 바로 이렇게 신기하단다. 네가 눈앞에서 봤다면 깜짝 놀랐을 거야. 피 흘리는 손가락을 수돗물로 씻고 끊어진 부분을 갖다 대니 곧바로 피가 멎고 병원 의사가 바늘로 꿰맨 것처럼 붙었으니 이게 대법의 신기함이 아니겠니?”라고 말했고 가족들은 모두 웃었다.
오늘 이 작은 이야기를 쓴 것에는 또 다른 뜻이 있다. 동수들이 어떤 일을 겪든 속인의 이치로 가늠하지 말고 대법의 법리로 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면 반드시 신기가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대법 수련자이며 신(神)의 모든 신통(神通)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우주의 사자이며 이 모든 것을 잘해낼 능력이 있으니, 가급적 사부님께 걱정을 덜 끼쳐 드려야 한다. 앞으로 나는 더욱 정진하고 실수(實修)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여 마지막에는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개인적인 수련 체험이므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