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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성연: 마천국과 피라미드 (완결)

작자/계항

【정견망】

위엄불을 모신 지 일 년 후 마채는 어느 날 아침 가부좌 중에 사제가 행낭을 지고 먼 곳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가는 곳마다 모두 빛이 번쩍였는데 빛 속의 높고 큰 그 그림자가 마채에게 친근감을 주었다. 황금색의 빛 중에서 점점 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채는 알 수 없는 감동을 느꼈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마채는 사제가 마천국을 떠나 세계에 빛을 뿌리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마채는 얼른 일어나 총총히 금탑으로 달려갔다. 그녀가 사제를 보니 탁자 위에 행낭이 눈에 들어왔다. 마채는 사제 앞에 꿇어 앉아 머리를 들고 사제를 바라보았다. 속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여 잠시 무어라고 해야 할 지 말을 잊었다.

사제는 마채를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 “공주님,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사명을 지니고 왔습니다. 우리는 천계 생명과 모두 신성한 약정이 있으니 공주님은 수련자의 활달하고 소탈한 마음으로 이별을 대하고 세간의 일체를 대하며 수련인의 심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은 세간에 이미 청정한 연씨를 심어 놓았으니 천만년이 지나면 연씨는 조용히 발아하고 꽃을 피워 세간에 향기를 토해낼 것입니다. 천국은 그 연꽃이 생기발랄하고 밝게 피었기에 중생은 연꽃에 의해 새 생을 얻을 것입니다. 세세생생 우리는 각기 다른 형식으로 늘 상봉할 것입니다. 어두운 대천세계, 인간세상에서 길을 잃어 천국의 아들딸들은 인간에 전전하다 암암리에 성스런 인연의 손에 의해 천만 년 티끌을 헤치고 만나게 될 것입니다. 공주님은 세간 정의 인연에 이끌리지 마셔야 하는데 불국토의 선원(仙苑)이 순결한 주의 회귀를 기다릴 것입니다. 공주님은 반드시 평상심으로 세간에 일어날 일체를 대하시기 바랍니다.” 마채는 고개를 끄덕이며 재차 사제에게 절을 했다.

사제는 편지 하나를 꺼내 마채에게 주며 마락에게 전하게 했다. 그리고는 마천국을 떠났다. 사제가 떠난 것에 대해 마채는 아쉬웠지만 깊은 성연(聖緣)이 함께하고 유무형의 거대한 손이 이끌어 주니 이미 자기는 매우 행운스러웠으며 묵묵히 사제와 다시 만나기를 기도했다.

사제는 국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은 세계를 주유해야 하며 몇 년 후 돌아온다고 했다. 또 보름 내에 한 젊은 사제가 나라의 수도에 나타나서 금탑을 맡는 사제가 되기를 청할 것이라고 했다.

열흘 후 세상 고생을 많이 겪은 한 사제가 도성에 왔다. 금탑을 진지하게 구경할 때 국왕의 예우를 받았고 금탑 사제로 초빙되었다.

세월은 조용히 흘러갔다. 마채는 예불을 올릴 때 매우 조용한 상태에 진입할 수 있었다. 마락도 더 이상 국사를 맡지 않았고 조정은 마기에게 맡겼다. 두 남매는 늘 조용히 가부좌하곤 했다.

마채가 53세일 때 한번은 부처님께 절을 올린 후 자신이 얼마 후 세상을 떠날 것임을 알았다. 그녀가 얻은 신의 뜻은 다음과 같았다. “너희들은 금탑을 지은 연고로 거대한 위덕을 갖추게 되었다. 금탑은 세간에서 8천만년을 존재할 것이다. 말세가 되면 거불이 대법을 널리 전할 때 이 탑을 인용할 것인데 금탑은 거불이 인용함으로 인해 광명을 발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봉폐되었던 너의 기억들이 저절로 열릴 것이다. 너희 두 남매는 금탑의 내원을 써내어 세인들에게 알려라. 금탑은 불후할 것이며 신의 안배도 불후할 것이며 일체 현기(玄機)가 저절로 나타날 것이다.”

마채는 신의 뜻을 오빠에게 말하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마채가 떠난 후 삼일 째 되던 날 마락은 꿈에 마채를 만났다. 마채는 “오빠, 내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해. 나를 위해 사악을 누르고 수호하는 건축을 지어서 내 영혼을 보우해줘.” 꿈속에서 마락은 위무(威武)당당한 사자를 보았는데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깨어난 후 그는 생각했다. ‘이는 사악을 누르고 수호하는 작용을 하는 건축의 형상일 것이다.’ 마락은 신불에게 절을 할 때 신의 뜻을 받았다. “마커리타의 탑(摩卡利他塔)을 새겨서 사악을 누르고 선량함을 보호하여 금탑과 공존하라.” 마락은 꿈속의 인상에 근거하여 악련에게 건축을 지키는 형상을 그려내게 했다.

이와 동시에 왕도의 동남쪽에 돌이 나는 지역이 높이 솟아올랐다. 마락이 사람을 시켜 표면의 암석층을 제거하자 장인들은 네모반듯한 거석을 발견했다. 그들은 매우 놀랐다. 이런 돌은 사실 얻기 매우 어렵다. 마락, 마기는 장인들과 함께 신불에 감사드렸다.

마기는 전국의 장인들에게 영을 내려 속히 도성으로 오라고 했다. 그는 600 명의 장인을 선발하여 그들로 하여 석상을 조각하도록 했다. 이 건축의 형상은 사자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가졌으며 위풍 늠름했다. 당시의 명칭은 마카리지탑인데 약칭 마리탑이라고 하며 상계(上界)에서 마천국의 수호신 마카(摩卡)의 형상에 대응한다. 전문적으로 선량함을 수호하고 악신에 대처하여 지키고 사악을 물리치는 공능이 있었다.

마카를 조각할 즈음 사제 몽강이 도성으로 돌아왔다. 온 성의 민중들은 줄을 지어 끊임없이 몽강을 보러왔다. 몽강은 늘 마카상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약련이 보니 눈부신 빛이 건축물 위에 내려왔으며 온 하늘의 신선이 사제 몽강의 일거일동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천국은 마기 이후 또 15명의 왕을 거쳤다. 마지막 왕은 벽천(辟天)이라 했는데 벽천은 탄생할 때 입에 이지러진 반쪽의 금속 조각 잔을 물고 있었다. 당시 날씨는 검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황사가 온 하늘에 가득했으며 사제는 이것이 좋지 못한 조짐이라고 느꼈다. 벽천이 자리를 이어받은 후 어리석고 무도한데다 황음하며 왕후가 누누이 충고했으나 듣지 않았다. 결국 왕후는 자살했고 벽천의 행실은 갈수록 방탕해졌다. 사회적으로도 각종 추하고 괴상한 현상이 분분히 나타났다.

당시 동요가 온 사방에 유행했다. “모모(嫫母)가 단정하니 천하가 선량하고 모모가 입을 여니 천하에 재앙이 오네.” 모모는 대지의 어머니로서 한 방면을 주관한다. 모모가 모습을 나타내면 품행이 단정한 사람은 모모를 보면 모모는 극히 장엄하지만 품행이 열악한 자는 모모를 보면 입을 크게 벌리고 극히 추해져 사람을 반죽음에 이르게 한다.

벽천이 왕의 도리를 지키지 않아 동요가 사방에 일어나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았다. 반대로 황당한 일을 서슴지 않았다. 궁녀를 멋대로 희롱하고 대신의 아내나 딸을 힘으로 점유했다. 한번은 술을 마신 후 정결하지 않은 여자를 데리고 금탑으로 들어가려다 가로막는 사제에게 채찍질을 가했다. 탑에 들어간 후 비틀비틀하며 불상을 가리키다가 내심 홀연히 불안을 느껴 황망이 도망 나왔다.

이틀 후 거불의 불상은 날개 달린 듯이 날아가 사라져 버렸고 마천국은 온통 두렵고 놀라움으로 덮였다. 벽천은 놀랍고 의심이 들어 술기운을 빌어 덮으려고 실컷 마셔 대취했다. 그 후 첫 번째 금탑에 가서 모모를 희롱했다. 모모는 진노하여 그날 오후 지진이 일어났으며 왕궁 동남 반쪽이 무너져 내렸다. 벽천은 여전히 회개할 줄 몰랐다. 보름 후 번개와 우레가 교차하는 날 큰 비가 쏟아질 때 한 가닥 번개가 벽천을 때려 허리가 부러졌는데 형상이 참혹하여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신불의 보호를 잃은 마천국은 결국 다른 나라에 의해 소멸되었다. 모든 불상, 신상(神像)은 금탑으로 옮겨졌다. 6천만 년 전, 우뚝 솟은 금탑의 이 대륙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무수한 신선들이 금탑을 보호하고 있으며 그들은 공으로 광막(光幕)을 형성해 금탑을 가로막아 보호했다. 3,800만 년 전 지형의 변천을 배치하는 신이 말했다. “이제 그것을 올라오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대륙은 또 지면으로 올라와 안정하게 되었고 또 여러 차례 문명을 거쳤다.

금탑은 세간에서 여러 차례의 문명을 거쳤으며 사람들에 의해 여러 번 이용되었다. 어떤 문명 에서는 창고로 사용되어 식량, 돈, 포목, 무기, 주류 등을 저장했다. 또 어떤 문명에서는 신령을 모셨고 또 어떤 사악한 영을 둔 적도 있었다. 어떤 문명에서는 요양장소로 쓰였다. 비교적 높은 어떤 문명에서 금탑은 당시 사람들이 로켓을 발사하는 부속 구조물로 사용되었고 또 어떤 문명에서는 비행기가 돌아오는 착륙장으로 쓰였다.

이러한 사용은 파괴력이 비교적 컸다. 하지만 금탑을 건설할 때 불력(佛力)의 가지로 우뚝 세워졌기에 파괴되지 않았다. 사전(史前)의 어떤 물건들은 남겨 내려오기가 매우 어렵다. 남겨 내려온 것들은 정신(正神)이 부지런히 보호했기 때문이다. 조금만 느슨하면 곧 파괴되었다. 남겨 내려올 수 있는 것은 역시 아주 깊은 연원이 있는 것이다.

부동한 시기의 문명 중에 부동한 국가에서 금탑을 건축했다. 하지만 신력의 보호가 없었기에 완전하게 남겨지지 못했다. 금탑은 말 없이 우뚝 서 있으며 역사를 증명하고 비밀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금탑은 우리 이번 차례 문명에서 이집트의 파라오에 의해 악용되어 능묘로 만들어졌다. 금탑 속에 무속인들이 악의적인 주문을 더해 넣었다. 이 주문은 검은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는 금탑에 대한 모독이다. 금탑을 악용한 파라오들은 지옥에 떨어졌고 지옥의 깊고 넓음에 신조차 놀라게 했다. 금탑에 대한 악용 때문에 사람들은 금탑의 용도에 대해 줄곧 오해하게 만들었다.

마카리지 탑은 이번 차례 문명 중에 미간에 악의적으로 뱀의 형상이 더해졌다. 나중에 이 뱀 조각상은 뇌신의 벼락에 의해 떨어져나갔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이집트에 진입한 후 꿈에서 신의 뜻을 깨닫고 깨어난 후 사람들을 시켜 대포로 마카리지의 미간을 포격하게 했다. 이것은 뱀의 잔여 정보와 영상을 쳐부수기 위함이었다. 나폴레옹은 일생동안 영토를 확장하고 문물을 수집했으며 문화를 보호하는 것이 그의 사명 중 하나였다. 나폴레옹은 상계에 있을 때 한때 마카를 호법하는 동자였다. 천계의 약속을 가지고 내려왔으며 마천국에 있을 때 그는 금탑의 제3대 사제 금연(金然)이었다.

세심하게 공을 들여 만든 역사를 지나고 만장한 세월을 지나 말세에 도달하자 우리가 기다리던 희망이 이미 도래한 것을 발견했다. 《/span>전법륜에 “피라미드(金字塔)”란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피라미드는 자기의 사명이 있으며 정법을 위해 온 것이다. 피라미드는 주불이 법에서 인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대응하는 천계에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수련계에서는 원신이 불멸함을 안다. 원신은 끊임없이 전생하는 중에 각기 다른 옷을 입을 수 있다.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한 300명의 소녀들은 본 차례 인류 문명 중 당나라 초기 낭자군으로서 적군에 대한 전투에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다.

금탑과 마타탑을 건설한 거인은 다 합해 3천명인데 이들은 월왕 구천이 이끈 3천의 갑옷 부대였으며 오나라를 삼켰다. 당나라 시기에는 또 삼천의 천책현갑(天策玄甲 역주: 당태종 이세민 휘하의 정예부대)이 되었고, 양가장 휘하의 3천 용사가 되었으며, 남송에서는 악비가 지휘한 언성대첩에서 마찬가지로 3천 용사의 모습이었다. 청나라 말기 이 3천 명은 태평천국의 도성 천경(天京)을 공격하는 전투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다. 오천년 문명 중 나는 끊임없이 그들의 호방한 모습을 보았다. 어느 일정한 층차 중에서 마천국은 천상의 경지에 대응하는데 이 3천 용사는 미시적인 삼천대천세계와 관련이 있다.

오늘 나는 대법 중에서 수련해 낸 신통과 지혜로 시공을 뚫고 피라미드(金字塔)의 유래를 보았다. 나는 당시 신이 최후에 내게 전한 신의 뜻을 기억한다. “금탑의 유래를 써내라.” 8천만 년의 세월을 뚫고 생명의 약속을 가득 싣고 나는 사존께서 부여하신 신필(神筆)을 들어 신의 부탁을 썼다.

이 글을 쓰는 과정에 나는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나는 화려한 장식을 한 내가 거불 앞에서 다시 약속하는 것을 보았다. “저는 큰 복보가 있을 때 저와 연을 맺은 중생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저와 연을 맺은 중생들이 모두 구도 받아 부처님의 광휘하에 푹 빠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에 대한 중생의 희망을 가득 싣고 이처럼 먼 역사를 걸어왔다. 우리는 그때의 용모, 지위, 존엄이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우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칭호 “정법시기 대법제자”를 가졌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사부님의 요구를 해내야 하며 《/span>홍음4 감개처럼 “정념으로 걸어온 길 신(神)이 세간에 있거니 큰 성취 이루고 돌아가면 뭇 신들이 맞아주리”를 해내야 한다.

맺는말

몇 년 전 나는 《/span>진선인 미술전(真善忍美展)>의 그림을 보다가 장쿤룬(張昆侖)의 작품 《/span>거불(巨佛)>을 보았다. 이 작품은 당시 내게 거대한 진감을 주었는데, 그 진감은 내 몸에 층층의 충격을 주었다. 나는 충격 속에서 밝은 빛을 보았는데 끊임없이 신체의 미시적인 속으로 터져나가는 것을 보았다. 작자의 이름을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로 거대한 진감이 일어났으며 그런 강렬한 충격을 느꼈다. 당시 나는 아직 몰랐지만 나의 기억이 막 소생하고 있었고 닫혀있던 모든 것이 곧 열렸다.

역사적으로 거인이 피라미드를 건설했다. 지금 사람들은 거인을 보지 못하지만 그들이 건설한 피라미드와 인면사자상은 존재하고 있다. 구원한 역사를 걸어와 무수한 윤회를 거쳐 나의 글이 닫힌 기억을 불러 일깨우기를 희망한다.

내가 동수에게 거인에 대해 설명해줄 때 나는 어느 한 공간속에서 수많은 거인들이 옆에서 경청하는 것을 보았다. 문장을 쓰는 마지막에 그들에게 축복을 할 때는 그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그 오랜 역사와 옛날의 약속을 설명할 때 천상의 신불이 모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오래된 천계(天界)의 기록 중에서 피라미드를 보호한 신령과 세인들은 모두 공덕이 있음을 보았다.

사존께서는 《/span>북미순회설법에서 대인이 피라미드를 건설했다고 말씀하시고는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는 방금 인류 역사의 뚜껑을 열었다. (박수) 역사를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인류는 대법을 위해 창조되고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 역사를 말하는 중에서 당신들에게 법을 말해 주는바, 이 일체는 모두 법과 관련이 있는 문제로서 아주 많은 일이 대법제자로 놓고 말하면 모두 아주 중요한 일이다. 특히 이러한 일과 현재 당신들이 하는 이 일체는 모두 관통되어 대법에 대한 당신들의 책임이 그 안에 있는바, 대법제자 자신의 심층의 중대한 요소가 그 속에 있다. 목적은 여러분이 금후 정법 중에서 더욱 잘 하기를 바라서다. 반드시 노력하고 반드시 잘 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일체 원만으로 당신은 책임이 있으며, 당신은 중생을 구도하는 사명과 책임을 갖고 왔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모두 중생을 구도한다고 외치는데 누가 중생 구도의 진정한 함의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당신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생을 구도하고 있으며 당신들이야말로 이렇게 위대한 일을 할 자격이 있는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단락 법에서 나는 사존의 불은 호탕을 깊이 느꼈다. 사존께서 줄곧 제자를 보호하려고 고심하셨음을 깨달았다. 사존께서는 제자들에게 영예를 주셨고 천기를 나타내주셨으며 가장 좋은 일체를 주셨다.

일찍이 다졌던 역사를 돌아보면서 그 진귀한 건축의 위대한 자취를 응시하면 마음속으로 자못 많은 감개가 든다. 오늘날 많은 거인들은 이미 대법제자로 전생해 거불의 홍대한 자비에 푹 빠져있고 이미 층층으로 세세생생 연을 맺은 중생들에게 희소식을 가져다주었다.

오래된 금탑은 천계에 대응하고 법리에 대응하며 거시와 미시 중에서 운행하는 일체와 대응한다. 여기에는 물질, 구조, 정신, 특성, 기제 등 수많은 내포 내지 유형무형의 일체를 포함한다.

금탑의 비밀을 밝히고 신령이 승낙하자 휘황함이 다시 나타났다. 만고의 기연은 신불이 줄곧 이끌었으며 생생세세 보우하셨다. 지난 세월에 감사하며 은혜를 잊을 수 없다!

일로성연(一路聖緣), 오늘에 걸어와 경건하게 절을 올리며 세상을 개창하고 보호하신 주(主)가 인류와 천계의 신기원을 여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나는 신불이 줄곧 우리와 함께 계심을 보았다. 인간세상의 감사의 소리는 천계에 뇌성처럼 울린다. 자연계의 소리(天籟) 중에 가장 향기롭고 감동적인 말은 바로 신불에 대해 경건한 말이다.

신불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오랜 신성한 사명을 실현해야 한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중에 해이해져서 속세에 떨어진 심령이 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

(전문 끝)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