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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가 납치된 후, ‘수련은 엄숙한 것’에 대한 사고

산동 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나와 짝을 이루어 함께 진상을 알리던 동수가 납치되었다.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동수에게 일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그것이 사실임을 믿고 싶지 않았다. 정오에도 그녀의 집에 갔었고,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렸으나 만나지 못했다. 해 저물녘에 다시 그녀의 집을 찾았다가 그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어질러진 그녀의 방과 침대 위에 쌓인 옷가지들, 사라진 사부님의 법상(法像), 벽에 걸려 있던 복동이 연화(蓮畵)와 달력 등 대법과 관련된 모든 것이 없어진 것을 보았다. 그녀의 가족은 납치된 게 아니라면 도둑이 든 것일 텐데, 그녀 스스로 집을 이렇게 만들 리가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것이 사실임을 믿고 싶지 않았으나 눈앞에 놓인 현실은 동수에게 정말로 일이 생겼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이 동수는 우리 지역에서 세 가지 일을 잘하기로 공인된 동수였으며 법공부, 발정념, 진상 알리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그날 그녀는 실종되었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박해를 당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일이 바로 곁에서 발생하고 위험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는 느낌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하루 이틀 고민한 끝에 나는 더욱 명확해졌다. 세 가지 일은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이며, 박해는 사부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사악이 이렇게 하는 목적은 우리에게 겁을 주어 밖으로 나가 진상을 알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만약 집에서 법공부와 발정념만 한다면 그것은 사부님의 말씀을 에누리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반성해 보았다. 동수와 짝을 지어 나가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사람과 접촉하는 과정은 마음을 닦는 과정이다. 미소를 띠고 대범한 거동으로 당당하게 건네는 칭찬 한마디는 낯선 사람 사이의 격해진 감정을 순식간에 녹이고 거리감을 없애준다. 그들 또한 미소로 답하며, 그때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를 권하면 그들은 당신이 정말로 자신들을 위한다는 것을 느끼고 대부분 고맙다고 인사한다.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도 있어 유감스럽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말해준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위난이 올 때 생명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가 다시 진상을 들을 인연이 닿아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신고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당신이 선해 보여서 말해주는 것이며, 신고하는 것은 당신에게 좋지 않고 경찰이 죄를 짓게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혜택을 입은 좋은 일을 알려주어 당신도 혜택을 입게 하려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나 자신도 제고되고 승화하며 심성이 높아지고 사부님께 더욱 감사하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장래 대법제자는 모두 볼 것인데, 대법제자가 한 일체는 모두 자기를 위한 것이다. 구도한 것은 자신의 중생이고 원만을 이룬 것은 자신의 세계와 중생이며 자신에게는 위덕을 수립해 준 것으로, 모든 것이, 일체가 다 대법제자 자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은 한 가지도 사부한테 해준 것이 없고, 또한 한 가지도 다른 사람에게 해준 것이 없다.”(《각지 설법 3》 <대뉴욕지역법회 설법>)

오늘 다큐멘터리 《언브로큰: 션윈 무대 뒤의 이야기》 초연을 본 것은 내게 격려이자 경종이 되었다. 모든 진정한 대법제자가 박해를 겪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굴하지 않고 우리가 걸어야 할 정법의 길을 걸어 나오고 있다. 사부님과 맺은 서약인 “스승을 도와 세상에서 행하네(助師世間行)”(《홍음》 <법을 돕다>)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안으로 찾는 것은 수련인과 속인의 차이다. 내가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어디인지 찾는 것이지, ‘밖에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면 잡힌다’는 식의 부면적인 교훈을 얻는 것이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거의 매번 설법하실 때마다 제자들에게 수련은 엄숙한 것이라고 당부하셨다. 수련인은 수련 중에서 끊임없이 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씻어내어 법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기준, 즉 무사무아(無私無我)하고 선타후아(先他後我)한 위타한 생명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를 위한다면 그가 나쁜 짓을 하거나 대법과 대법제자를 박해하게 해서는 안 되며, 그를 위한다면 우리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은 반드시 올바라야 한다. 제자가 하는 세 가지 일의 기점은 ‘위타’한 것이지, 자신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나 원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개인적인 인식이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허스(合十)!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