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와 아내 동수는 모두 7.20(1999년 파룬궁 박해 시작) 이전에 법을 얻은 노제자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늘 제자를 보살피시고 깨우쳐 주시며 마음을 닦고 도를 깨닫게 하신다. 매번 사람 마음을 바르게 잡을 때마다, 매번 집착심을 하나 버릴 때마다,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사부님의 일깨움과 노고가 깃들지 않은 것이 없다. 덕분에 제자는 수련의 신묘함과 즐거움을 체득하고 있다. 아래에 수련이 정말로 신기하고 묘하다는 것을 실증하기 위해 세 가지 작은 일을 예로 들고자 한다.
일념(一念)
그것은 예전의 일이다. 아주 높은 산중턱에 일 년 내내 흐르는 샘물이 하나 있었다. 나중에 사람들이 그곳에 작은 우물을 벽돌로 쌓았고, 많은 이들이 물을 길으러 갔다. 나 역시 오랫동안 그 물을 길었는데, 사람들이 밟아 만든 산길을 따라 산을 넘고 고개를 건너 다녔다. 매번 갈 때마다 나는 진상 소책자를 몇 권 챙겨가서 물을 긷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곤 했다.
어느 날, 산등성이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풀숲은 인적도 드문 곳인데 뱀이 있으면 어쩌지!’ 채 열 걸음도 가지 않아서 “쉭” 하더니 뱀 한 마리가 내 발밑을 가로질러 지나갔고, 나는 깜짝 놀라 몸을 떨었다. 그렇게 계속 조심조심 목적지까지 갔다. 평소에는 물을 길으려면 줄을 서야 했는데, 그날은 마침 나 혼자뿐이었다. 물을 다 긷고 나서 작은 물통을 우물가에 얹어놓고 막 떠나려 했다. 이때 ‘여기서 물을 길은 지 그렇게 오래되었는데(10여 년), 우물 안에서 뱀을 발견한 적은 없었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를 돌아보니, 한 자 남짓한 작은 청사모 한 마리가 물통 안에 들어 있는 게 아닌가! 나는 이마를 탁 쳤다. ‘내가 왜 또 이런 생각을 품었을까!’
사부님께서는 “어떤 때 사악은 당신이 뭘 두려워하면 그것은 무엇이 오게 하고, 당신이 뭘 생각하면 무엇이 오게 한다.” (《각지 설법 12》〈2013년 뉴욕대지역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나는 작은 물통을 들어 뉘어서 뱀이 산을 따라 기어가게 해 주었다. 그리고 물통을 헹구어 우물가에 얹어놓고 돌아왔다.
동수와 교류할 때 동수가 말했다. “당신이 피동적이었네요.” 나는 단번에 깨달았다. 내 공간장(空間場)에 이미 그런 물질이 있었고, 그것이 내 대뇌에 생각을 주입한 것이었다. 자신의 사상이 바르지 못하고 관념이 옳지 않아 초래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전법륜》)라고 하셨다. 사람의 일념에는 이런 후과가 따른다. 게다가 수련인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므로, 수련 성취하여 신불(神佛)이 된다면 일념으로 성구(星球)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며, 더 높은 신불은 일념으로 우주나 한 층 천체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후의 수련에서는 늘 자신에게 바른 염두, 자비로운 심념(心念), 타인을 위하는 염두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
나중에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이런 장면을 보여주셨다. 어느 날 물을 길으러 산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내 오른쪽 대각선 위로 10미터도 안 되는 높이에 1미터가 넘는 뱀 한 마리가 거기서 재주를 부리고 있었다. 내가 “멸(滅)” 하자 “쉭” 하고 단숨에 사라졌다. 내가 다섯 걸음도 더 가기 전에 오솔길 오른쪽에 작은 뱀 허물 한 무더기가 땅에 있는 것이 보였다. 내가 만약 사부님께서 내게 주신 화공(化功)을 썼다면 그것은 아마 작은 물 웅덩이가 되었을 것이다. 자신이 뜻을 이룬 줄 알고 좋아서 재주를 부리고 있었을 텐데, 녀석, 소멸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원망하는 마음
아내(동수)의 셋째 여동생 가족은 모두 외국에 나갔다. 국내에 있을 때도 늘 나와 아내 동수에게 자기 집의 잔심부름을 시키곤 했다. 한 번은 국내에 보관해 둔 자신의 옷을 외국으로 부쳐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나는 짜증이 나서 속으로 생각했다. ‘외국에 좋은 옷이 널렸는데, 늘 우리를 귀찮게 해서 바른 일을 못 하게 하는구나.’ 하지만 짜증은 짜증이고 부탁한 일은 들어 주어야 했다.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우체국에 가서 일을 다 처리하고 막 돌아오려는데,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었다. ‘에휴, 집에 가서 때워야겠다’ 하고 자전거를 밀며 집으로 돌아왔다. 바퀴를 뜯어내고 물에 담가 시험해 보니 안쪽 튜브에 바늘구멍만 한 작은 구멍이 나 있었다. 무엇에 찔렸는지는 찾지 못했고, 구멍을 때운 후 자전거에 바람을 넣었다. 바람을 넣으면서 속으로 툴툴거렸다. ‘처제가 부탁한 일을 하러 가지만 않았어도 바퀴가 찔릴 일이 없었을 텐데.’ 막 바람을 다 넣고 보니 바퀴가 왜 또 주저앉는 것이 아닌가?
다시 튜브를 뜯어보니 또 다른 구멍이 있었다.
‘에휴, 아까는 왜 발견하지 못했지?’ 구멍을 때우고 나서는 자전거 튜브가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새로 하나 바꾸자고 말했다. 아내는 즉시 아들에게 인터넷이 저렴하니 인터넷으로 하나 사라고 시켰다.
그 말을 듣자 나는 화가 치밀었다. “인터넷으로 사면 며칠은 걸려야 도착할 텐데, 내 일을 방해하는 것 아니요? 당신은 괜히 쓸데없이 나서서 참견하지 않는 데가 없구려, 안 사!” 하고 다시 바람을 넣었는데 또 주저앉았다. 정말 화가 나고 지쳤다. 다시 뜯어보니 안쪽 튜브에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며 여섯 개의 구멍이 나 있었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왜 때울수록 구멍이 많아지고 바람이 더 새는 걸까?
문득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원망하는 마음(怨氣)’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정진요지》〈경지〉)라고 하셨다. 원망하는 마음이 무거울수록 바람이 새는 것(漏气)도 커진다는 것을 단번에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이러한 형식으로 제자를 깨워주신 것에 감사드렸다.
결국 누더기처럼 여섯 군데를 기웠는데, 이치대로라면 도저히 붙어 있을 수 없는 상태였지만 바람을 넣고 아래층에 세워두었다. 다음 날 가보니 바람이 조금도 새지 않았고, 내리 석 달을 타고 다녀도 바람을 넣을 필요가 없었다. 수련이란 정말 이토록 신기한 것이다.
만물에는 영성이 있다. 나는 이 자전거를 ‘비룡(飛龍)’이라 부르며 매우 아끼고 보호한다. 동서남북으로 늘 나와 함께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했다. 자전거도 매우 수고가 많았으니 공덕(功德)이 있는 것이다. 안쪽 튜브 역시 법을 위해 온 생명인데, 내가 이 층의 법리를 빨리 깨닫게 하기 위해 스스로 여러 번 상처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향후의 수련에서는 매 순간 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가늠하며, 사부님께서 안배해 주신 수련의 길을 바르게 잘 걸어가고자 한다.
신적(神跡)
아내의 둘째 여동생 집은 부유한데, 평소에 옷이나 각종 물건들을 남에게 주는 것은 아까워해도 우리 부부에게 주는 것은 아끼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우리 집은 물건들로 가득 찼고, 특히 아내에게 준 옷이 아주 많았다.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여름 옷 중에 좋은 것들을 큰 종이가방에 담아서 글씨를 써두었어요. 다른 물건들과 함께 셋째 여동생 집에 좀 보내줘요(셋째 여동생 가족이 모두 외국으로 갔기 때문).” 그녀의 아파트는 우리 집의 창고가 된 셈이었다.
내가 물건을 가져다두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아내가 물건을 찾으러 그 집에 갔다가 큰 옷가방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아내는 나에게 “물건이 많아서 가져갈 때 건물 밖에 두고 잊어버린 것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경비원에게도 묻고 청소부에게도 물었지만 모두 보지 못했다고 했다. 아내는 속이 상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예쁜 옷과 유행하는 옷들이 다 그 가방에 들어 있었는데, 마흔에서 쉰 벌은 족히 되었다. 여름이 되었는데 무엇을 입어야 한단 말인가?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옷 중에서 골라 입어야 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와 아내 동수는 우리 집 지하 창고로 물건을 가지러 가 한참을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래에 있는 큰 종이상자 안에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상자 위에는 물건들이 겹겹이 많이 쌓여 있었다. 한 층 한 층 치우고 마지막 대형 종이상자를 열었을 때, 우리 둘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그 큰 옷가방이 어째서 여기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 둘은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보여주신 기적이 아닌가!’ 너무나 신기했다. 계산해 보니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부터 지금 발견하기까지 정확히 9개월이 걸렸다.
나는 아내 동수와 교류했다. 옷이 너무 많다 보니 아내는 자주 옷을 갈아입으며 “이 옷은 어때? 예뻐? 저 옷은 어때?” 하고 나에게 묻곤 했다. 옷을 입는 것에 너무 집착했고 강한 과시심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아내는 인터넷에서 동수들이 교류하는 신비한 이야기나 기적들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반신반의하곤 했다. 사부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보시고 제자에게 이토록 큰 기적을 보여주셨던 것이다.
이로 인해 아내 동수는 사람의 마음과 집착, 관념을 단번에 내려놓았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해 주신 이 모든 것을 굳게 믿게 되었다. 특히 당문화(黨文化)의 무신론적인 이런 사악한 사유가 사부님에 의해 이러한 형식으로 완전히 씻겨 나갔다. 사부님의 깊은 고심과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 남은 제한된 시간 동안 사부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자신을 잘 닦으며, 함께 정진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중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