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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名)’이 모습을 드러내다 시즌 1 (7)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소욱(小旭)이 주변 풍경을 둘러보니, 자욱한 안개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마치 시공간 환승역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때 공중에서 수많은 기형(異形) 생명체들이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이 생명체들의 몸에는 작은 스크린이 하나씩 달려 있어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비방하는 중공(중국공산당)의 영상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었다.

소욱은 흠칫 놀랐다. 이 생명체들은 사람들이 중공의 유언비어를 믿고 그 거짓말을 반복하면서 이쪽에 형성된 수많은 기형 생명체들이었다. 이들은 또다시 사람들을 조종해 중공의 거짓말을 믿게 만들고, 자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게 하고 있었다. ‘거짓말도 천 번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 뒤에 이러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명(名)은 공중에 떠 있는 수많은 기형 생명체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혀로 사람을 잡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한 가지 일을 너도 말하고 그도 말하다 보면, 비록 유언비어라 할지라도 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저런 기형 생명체들이 형성되는 거야. 저 생명체들도 에너지가 있어야 살 수 있거든. 그러니 유언비어의 공격을 받는 사람이 어찌 저 생명체들의 상대가 되겠어? 금세 짓눌려 죽고 마는 거지…….”

소욱이 정법구결(正法口訣)을 외우자 수많은 날카로운 검이 이 기형 생명체들을 향해 날아가 순식간에 검은 연기로 변화시켰다. 명 인형이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좋아, 좋아! 이 사격 게임 정말 재미있는데!” 소욱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것이 어찌 게임이란 말인가.

갑자기 평온하던 수면 위에 바람과 구름이 일고 번개와 뇌성이 쳤다. 하지만 이 ‘경주도(輕舟渡)’는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태산처럼 단단하게, 여전히 한가롭고 유유히 떠다녔다.

소욱은 감탄했다. “과연 경주도답구나. 이렇게 바람과 파도가 큰데도 전혀 느낌이 없고 아주 안정적이라니.”

명 인형이 뿌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당연하지! 이 경주도는 상신(上神)의 에너지 가지를 받는데, 이 정도 파도가 무슨 대수겠어? 아, 다 왔다!”

전방에 거대한 문 모양의 건축물이 들어섰다. 소욱은 그것을 보고 문득 깨달았다.

‘이것이 바로 시공의 문이겠구나!’

명 인형은 천진난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시공의 문이야. 우리가 도착했어. 여기가 인간 세상의 어느 곳과 대응하는지 어서 봐봐!”

소욱이 시공의 문을 통해 안쪽을 들여다보며, 조금 전 평온하던 수면이 순식간에 요동치던 것을 떠올렸다. ‘혹시 여기가 버뮤다인 건가? 아까의 비바람은 문을 지키는 이무기와 용이 물놀이를 하던 것이었겠지!’

“하하, 맞혔어! 여기는 시공의 문들이 교차하는 곳이야. 이 해역 아래쪽을 다시 한번 봐봐, 뭐가 보이니?” 명 인형이 흥분하여 손에 쥔 요술봉을 휘둘렀다.

소욱은 명 인형의 요술봉이 가리키는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검푸른 바닷속 아래에 거대한 기지가 숨겨져 있었다. ‘이건 사전(史前) 문화인가?’

명 인형의 눈이 반짝거렸다.

“그건 인류의 문명이 아니라 외계인의 기지야!”

소욱은 거대한 기지를 바라보았다. 이것이 외계인의 기지라고! 명 인형이 나를 데리고 이곳에 온 것은 외계인 기지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