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깨달음이 있어,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사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대법은 정법 중에서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나 이 사부 또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모든 대법제자가 모두 말하기를 우리는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대법(大法)ㆍ정법(正法)의 요구에 따라 하는 것이며, 당신의 역사상에서 배치된 그 일체를 부정하는 것인바, 나는 너 구세력 자체를 포함해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2002년 미국 필라델피아 법회 설법》)
나는 이 속에서 법을 깨달았다.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한다는 것은, 우리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이 일을 법에서는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그 일이 대법으로 가늠해 보았을 때 어떻게 해야 맞는 것이라면 그대로 행할 뿐, 구세력의 박해를 우리의 사고 틀 속에 끌어들이지 않는 것이다.
남편이 다니던 공장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어 파산 직전에 이르렀고, 결국 남편은 퇴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18개월 동안 밀린 임금을 한 푼도 정산해 주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말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매우 무거워졌다.
동수들과 교류할 때, 동수들은 가장 먼저 이것을 ‘구세력에 의한 경제적 박해’로 바라보았고, 발정념을 해서 이 사악한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나는 “이 일에서 구세력의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법으로 가늠했을 때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라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순이 생길 때 갑자기 나타나지만,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그것은 당신의 心性(씬씽) 제고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오직 자신을 연공인(煉功人)으로 여기기만 하면 당신은 그것을 잘 처리할 수 있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모두 속인 사회에서 우리의 집착심과 욕망을 닦아내기 위함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이 일은 나에게서 어떤 마음을 제거하려는 것일까?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찾아보았다. 평소 나는 돈에 매우 집착하여 늘 어떻게 돈을 벌지 고민했고, 돈을 쓸 때도 매번 계산적이었다. 이번 일은 바로 돈에 대한 나의 집착을 내려놓게 하기 위함이었다. ‘왜 돈에 집착하는가, 돈으로 무엇을 하려는가’를 깊이 안으로 파고들자 수많은 집착심이 드러났다. 나는 발정념으로 이러한 마음들을 제거했다.
그러자 남편 공장 사장님에 대해 자비심이 생겨나는 것을 발견했다. 사당(공산당)의 박해로 인해 민생이 도탄에 빠진 것이니 사장님 역시 일부러 돈을 안 주려는 것이 아니었다. 공장이 문을 닫을 지경인데 무슨 돈이 있어 근로자에게 임금을 주겠는가. 게다가 사장님이 돈을 안 주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단지 뒤로 미룬 것뿐이었다. 이에 나는 한 생각을 냈다. ‘만약 남편이 사장님에게 빚을 진 것이라면 빚을 갚는 것이고, 빚진 것이 없다면 나중에 사장의 형편이 좋아졌을 때 우리에게 갚게 하자.’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미 사장이 돈을 돌려주는가 여부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약 매 일사일념(一絲一念)을 모두 법에 부합하게 바로잡고, 모순에 부딪혔을 때 대법으로 가늠한다면, 그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걷는 것이지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걷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는 것이다. 즉, 구세력이 안배한 수작 따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오직 대법으로 가늠하여 어떻게 행할 것인가만을 고려하는 것이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므로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