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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대법제자의 진실한 상태인가

【정견망】

대법제자의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대법에 이런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능력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심성(心性)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경문 《각지 설법 3》〈대뉴욕지역법회설법〉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알려주셨다. “당신은 대법제자이기 때문에 당신의 수련된 그 부분은 완전히 신(神)의 표준에 부합되지만, 표면적으로는 아직도 대법(大法) 중에서 수련하고 있기에, 사실상 대법제자로서 각 방면에서 마땅히 대법제자의 상태를 나타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줄곧 이 법리(法理)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다. 때로는 마음속에 불평하는 마음도 품고서, 사존께서 그때 이미 우리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왜 자신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하고 여겼다.

어제 법을 공부하다가 문득 깨달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못 깨달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대법제자의 상태란 자신이 남보다 강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에 상태가 좋다고 말하면 곧 높은 관직에 오르고 재산이 풍부하며 집과 차가 있는 것으로 여겼다. 사실 대법제자의 상태는 이것이 아니라, 바로 홍대(洪大)한 자비로 일체를 대하고 일체를 선(善)하게 대하는 것이다. 비록 재산이 많지 않고 지위가 높지 않을지라도 비굴하지도 오만하지도 않으며 평정하고 상화하다.

이것은 비단 대법제자가 응당 가져야 할 상태일 뿐만 아니라, 세인들 중에서 진정으로 좋은 그런 상태를 가진 사람들 역시 공통성이 있다. 내가 아는 친구와 친척들 가운데 진정으로 권세와 재산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대개 매우 친근하고 아무런 틀도 없다. 오직 허세를 부리는 그런 사람만이 잘난 척하고 폼을 잡는 법이다.

최근에 조카가 약혼을 하게 되었는데, 오빠는 내 경제 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내 몫의 축의금을 대신 두둑이 마련해 줄 테니, 나중에 조카며느리에게 건네기만 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 이 돈이 내가 내야 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오빠에게 이미 준비했다고 말하자, 오빠는 비록 말은 안 했지만 표정을 보니 매우 위안을 얻은 듯했다. 큰오빠(장남)는 원래 존중을 받아야 하는 법이다. 자신이 대법제자라고 해서 남보다 한 등급 높다고 여겨서도 안 되고, 자신의 경제 조건이 나쁘다고 해서 남에게 의지해서도 안 된다.

진정한 대법제자의 상태는 남보다 잘 살거나 돈이 많거나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며, 당연히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다. 도리어 재산을 중히 여기지 않고 지위에 집착하지 않으며, 불가(佛家)에서 언급하는 ‘예의가 원만하고 밝은(禮義圓明)’ 그러한 자비와 상화함이며, 어디서나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선념(善念)이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진정으로 깨달았다. 대법제자의 진정한 상태는 심성이 결정하는 것이며, 단지 재산과 지위의 문제가 아니라 홍대한 자비와 정념의 체현이라는 것을.

법에 대한 개인의 작은 이해를 써내어 동수들과 공유한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동수들이 시정해서 함께 제고하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