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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혜 ‘통고’를 보고 탐심을 찾아내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얼마 전 명혜 ‘통고’를 다 읽은 후, ‘요즘도 각지에서 대법제자들 사이에서 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 지역에도 있는데, 나는 이런 방면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잠재의식 속에 다행으로 여기는 마음이 들었다.

며칠이 지나 ‘통고’에 나온 사기 사건이 다시 떠올랐고, 대법제자들 사이에서 왜 돈을 편취당하는 문제가 끊이지 않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혹시 우리가 어떤 방면에서 누락(漏)을 보였기에 사악이 빌미를 잡고 이 누락을 타 파괴를 감행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흐름을 따라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구, 정법이 이토록 여러 해가 되었는데 나는 대법이 중생을 구도하는 자원을 얼마나 많이 탐내고 차지했는가?

나를 찾는 과정에서 사존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하신 법 한 마디가 머릿속에 번뜩였다.

“예전에는 편직물공장의 수건을 늘 자기 집으로 하나씩 가져갔는데, 모든 직원이 그랬다.”

사존께서 하신 말씀에 비춰보니, 나는 마치 편직물공장의 노동자와 같았다. 지난 세월 동안 대법이 중생을 구도하는 자원들을 하나씩 두 개씩 집으로 가져갔으니, 탁상달력 낱장, 일일 달력, 복(福) 자, 대련, 연꽃, 연꽃 목걸이 펜던트 두 개 등이 있었다. 매년 달력과 연화를 배포할 때마다 나는 이기적인 탐심을 품고 내가 좋아하는 달력, 연화, 복 자를 정성껏 골라 담았다. 모든 종류가 하나하나 손에서 놓기 아쉽고 모두 다 소유하고 싶었다. 올해만 해도 달력 세 장을 남겨 각 방마다 하나씩 붙여놓았으니, 이 얼마나 큰 탐심인가!

우리 지역에는 중생을 구도하는 데 쓰는 작고 예쁜 호리병 모양의 자동차용 장식걸이가 있다. 아주 예뻐서 나도 매우 좋아했다. 비록 단 하나도 내 몫으로 남겨두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잊지 못했다. 어떤 때 동수 집에 가면 그 집 거실에 호리병 장식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억울한 마음이 불쑥 솟구치곤 했다. 속으로 투덜대기를, ‘나는 내 몫으로 하나도 남기지 않았는데, 당신들은 이걸 수년 동안이나 걸어두는구나’라며 질투가 심해 가슴이 근질거릴 지경이었다.

내가 대법 자원을 탐내고 차지한 행위는 작게 말하면 사심(私心)이자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지만, 크게 말하면 그것은 바로 속인이 하는 그런 절도나 탐오(貪汚)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사부님의 설법 영상을 보면, 사부님께서 어떤 수련생이 현수막을 집으로 가져갔다고 하시며 (대략적인 말씀) “당신이 아직도 수련인인가?”라고 하셨다. 내가 이렇게 많은 대법 자원을 탐내고 차지했으니, 나는 과연 대법제자란 말인가? 아직도 수련인이란 말인가? 이것이 사부님과 대법에 먹칠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구세력이 틈을 타서 “봐라, 이 대법제자 스스로가 이렇게 많은 대법 자원을 탐내고 차지했으니, 우리가 대법의 돈을 가로챌 구실이 생겼다”고 하지 않겠는가.

나 자신도 일찍이 중생을 구도하는 돈을 조금 기부한 적이 있었기에, 사람을 구하는 자원을 제멋대로 차지할 때면 ‘위사위아(爲私爲我)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뻔뻔한 마음이 대법과 흥정을 벌이곤 했다. ‘나도 사람을 구하는 데 돈을 냈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구하는 자원을 차지하는 것도 마땅하며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이 얼마나 패괴(敗壞)하고 은혜를 모르는 마음인가? 요리조리 꾀를 부리는 당문화(黨文化)의 사람마음 때문에 스스로 수련의 길에서 빗나가 대법을 파괴하고 대법에 손실을 끼친 것이다.

사존의 자비에 감사드리며, 제자에게 허물을 만회하고 죄를 속죄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내가 지난 세월 동안 내가 탐내고 차지했던 대법 자원을 계산해 보니 대략 50위안어치에 달했다. 그 돈을 자료점에 돌려주었다. 50위안을 우습게 보지 마라,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나 혼자서만 이렇게 많이 탐냈는데, 만약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정말 끔찍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7·20’ 이후 NTD에서 ‘사부님 은혜를 말하다(話師恩)’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그중 한 여자 동수가 말하기를, 처음에 천국악단이 산에서 연습할 때 1인당 2~3위안씩 내어 흰 장갑을 사야 했다고 한다. 어느 날 연습할 때 한 동수가 그녀에게 2위안을 주며 악단에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곡 연습이 끝난 뒤에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 돈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때 그녀는 사부님께서 매우 엄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계신 것을 보았고, 왜 그런지 영문도 몰랐다.

사부님께서 엄숙하게 말씀하셨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 주머니에 돈을 넣는 것으로 여기게 하지 말아야 한다” (대략적인 말씀임). 그녀는 깜짝 놀라 서둘러 위층으로 올라가 돈을 악단에 전달하고 나서 연습하러 갔다. 이 일은 내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지극히 사소해 보이는 일조차 사부님께서는 동수들이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기를 원하신다. 이 일에 비춰보면, 나의 지난 세월 동안의 탐심으로 차지한 행위는 정말로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며, 어떤 단어를 써서 묘사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부님께서 2022년에 발표하신 《사부의 가족을 대함에 정확히 하라》를 읽은 후, 나는 ‘나는 사부님과 그 가족을 더럽히려는 마음이 없고 사부님의 가족에 불경한 마음도 없으며, 그 일은 모두 해외 동수들이 저지른 짓이다’라고 여겼다. 명혜 통고에서 사기꾼들이 사기 친 돈을 사모님에게 가져다주었다고 한 것을 볼 때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다. 이 원고를 쓸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대법 자원을 멋대로 탐내고 차지한 나의 행위는 사기꾼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법에 서서 보면 나의 이러한 행위는 곧 사악이 사기꾼들을 이용해 재물을 편취하고, 그것을 사모님께 드렸다고 공언하며 이를 통해 사부님과 사부님 가족의 형상과 명예를 먹칠하려는 목적에 간접적으로 일조한 것이었다.

내가 대법 자원을 탐내고 차지한 행위야말로 사부님과 사부님 가족의 형상과 명예를 더럽힌 것이다. 나는 이 아주 깊이 숨겨진 사부님을 공경하지 않는 마음을 철저히 들추어내어 해체하고, 더 이상 악을 돕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길을 바르게 걸어 더는 사부님과 대법에 먹칠을 하지 않을 것이다.

사존의 홍은(洪恩)에 감사드리며, 제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사존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보살핌이 나를 일깨워주셨고, 나처럼 미천한 생명이자 못난 제자가 정법의 최후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자신을 반성하고, 자신을 폭로하며, 자신을 바로잡을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셨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