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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행사에서 캐나다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용왕을 보다

캐나다 수련생 석뢰(石磊)

【정견망】

5월의 오타와는 겨울눈이 녹아내리면서 리도 운하(Rideau Canal)와 오타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이 점차 생기발랄한 활기를 되찾는다. 이 신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은 봄날의 햇살 아래 더욱 장엄하고 우아해 보인다. 매년 5월은 명성이 자자한 캐나다 튤립 축제가 열리는 때로, 수만 송이의 튤립이 다투어 피어나며 오색찬란한 꽃의 바다가 고풍스러운 청동 지붕과 서로 어우러져 사람을 감탄케 하는 멋진 장면을 이루며 오타와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념사진 촬영지가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 국회의사당에서 가장 경사스러운 날은 매년 5월 13일인 ‘세계 파룬따파의 날’이다. 이날은 우리 파룬따파 수련자들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날이다. 오타와, 토론토, 몬트리올 등지에서 온 수천 명의 수련자들이 이곳에 모여 각계 귀빈 및 정치인들과 함께 축하한다. 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평화롭고 경사스러운 분위기가 무수한 관중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게 이끈다.

어느 해 5월 13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평소와 같이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경축 행사를 거행했다. 노란색과 파란색 복장을 한 수련자들이 가지런하게 단체로 연공을 하고, 다양한 민족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현장은 열렬하고 평화로웠다.

그러나 귀빈들의 도착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으로 뒤덮이더니 마치 한바탕 폭우가 당장이라도 쏟아부을 듯했다. 주최 측에서는 모두에게 자리에 앉아 발정념(發正念)을 할 것을 청했다.

내가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혔을 때, 천목(天目) 속에서 용왕이 동북쪽 방향에서 천천히 와서 국회의사당 상공에 멈춰 서서 비를 내릴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에게 물었다.

“우리 행사가 끝난 후에 비를 내릴 수는 없을까요?”

용왕이 곁눈질로 나를 한번 힐끗 보더니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당신은 누구인데 내가 당신 말을 들어야 하오?”

나는 이에 차분하게 대답했다.

“이것은 개인적인 요청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생신을 경축하고 있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고, 용왕님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즉시 몸을 돌려 서북쪽 방향으로 천천히 멀어져 갔다.

그날 우리의 경축 행사는 순조롭고 원만하게 끝마쳤다.

행사가 끝난 후, 오타와 수련자들이 마지막 장비를 차에 싣고 국회의사당을 떠날 채비를 할 때, 하늘에서는 문득 폭우가 쏟아져 내리며 순식간에 사방이 캄캄해졌다.

이때야 비로소 생각이 나서 차 안에서 두 손을 허스하고 마음속으로 용왕의 협조에 묵묵히 감사를 표시했다.

보충 설명:

올해 캐나다 동부 지역의 파룬따파의 날 경축 행사는 5월 5일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었다. 일기예보에서는 당일 계속 비가 올 것이라고 예고했었고, 행사가 열린 당일에도 과연 먹구름이 가득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정성껏 용왕에게 대법 행사 및 리훙쯔 사부님의 생신 축하 행사에 협조해 주길 계속 요청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날 끝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고, 전체 행사가 매우 순조롭고 원만하게 성공을 거두었다. 관련 보도는 명혜망 참고하기 바란다.

이날은 비록 용왕을 보지 못했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그에게 감격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