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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중심은 활기 넘쳐… 과학자들, 수많은 신성 발견

【정견뉴스】

은하계 중심에서는 언제나 신기한 천문 현상이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최근 은하계 중심이 과거에 생각했던 ‘노쇠한’ 은하핵이 아니라, 생기발랄한 항성 탄생지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2018년 1월 열린 미국천문학회(AAS) 연례회의에서 약 9년 동안 1만 개의 항성을 관측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은하계 중심부에는 젊은 천체들이 가득하며, 이들의 운동 방향과 속도가 제각각이었다. 이곳은 과거에 온통 극도로 오래된 항성들만 존재한다고 여겨졌던 곳이 아니었다.

이전까지 과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의 나이가 가장 많으며, 당연히 그 안의 천체들도 모두 ‘노쇠했을’ 것이라고 여겨왔다.

은하계 중심은 지구에서 약 2만 6,000광년 떨어져 있다. 과학들은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곳에 집중시켜 태양과 유사한 항성들을 수색했다.

2018년 1월 11일 자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관측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의 천문학자인 안날리사 칼라미다(Annalisa Calamida)는 “허블망원경의 관측 시야는 연필심처럼 좁지만,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수천, 수만 개의 항성을 발견하기에는 충분했다”고 말했다.

과거에 과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에서 밝은 천체들을 보았으나, 그것들은 모두 연고가 오래된 것들이었다. 그러나 지난 9년 동안 허블망원경이 천체의 질량과 구성 성분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젊은 천체의 수가 오래된 천체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성들은 서로 운동 방향이 달랐기 때문에, 은하계 중심은 ‘死氣沈沈(사기침침·죽은 듯이 적막한)’ 곳이 아니라 ‘북적북적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이었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은하계 중심 이론으로는 지난 9년 동안 관측된 이 천문 현상들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은하계의 나이가 우주에 가까운 130억 년이 넘기 때문에, 이토록 오래된 은하계 중심이 어떻게 여전히 그토록 많은 새로운 별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은하계 중심에서는 놀라운 천문 현상들이 잇달아 나타났다. 2017년 12월, 미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은하계 중심에 위치하며 태양 질량의 400만 배에 달하는 초대형 블랙홀 ‘궁수자리 A*’ 주변에서 수많은 신성(新星)이 나타났다. 현재 천문학 이론에 따르면 블랙홀은 물질을 삼키기만 할 뿐 새로운 천체를 생성할 수 없다.

노스웨스턴대학의 천문학자 파르하드 유세프자데(Farhad Yusef-Zadeh) 박사는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는 우주가 불가능해 보이는 공간에서도 수많은 천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신성들의 나이는 겨우 6,000년에 불과한 극도로 젊은 천체들이다. 반면 이전에 관측되었던 젊은 천체들은 최소 600만 년 이상 되었다.

2012년, 과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에서 길고 짧은 형태의 수수께끼 같은 ‘필라멘트(실 모양의 구조)’들이 은하핵 부근에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17년 12월, 미국 국립전파천문대(NRAO)가 더욱 선명한 관측 이미지를 공개했으나 여전히 그 생성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