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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악비 소년 시절의 뛰어난 재능

덕혜

【정견망】

악비는 위대한 민족 영웅으로, 자(字)는 ‘붕거(鵬舉)’, 시호(諡號)는 ‘무목(武穆)’이며, 송나라 영종 때 ‘악왕(鄂王)’으로 추봉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악비는 소년 시절부터 이미 문무를 겸비한 드문 인재였다. 원대한 뜻을 품고 있었고 태어날 때부터 남보다 힘이 세어 20세가 되기 전에 300근짜리 强弓(강궁)을 다룰 수 있었다.

문재(文才) 면에서 악비는 더욱 남달랐다. 선천적으로 총명하고 이해력이 뛰어났으며 기억력이 좋아 읽은 책은 다 기억할 수 있었고, 특히 《좌씨춘추전》 및 《손자병법》 등 병서 읽기를 좋아했다. 악비는 집안이 가난하여 늘 나뭇가지를 주워 불을 피워 촛대 삼아 밤을 새워 독서했다.

그가 글을 쓸 때는 힘을 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금방 써내려갔지만, 남들이 읽어보면 내용이 매우 깊고 시비(是非)가 특별히 명확하게 분별되어 있어, 깊고 세심한 고찰을 거쳐야만 비로소 이런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고 여겼다. 악비는 소년 시절부터 이미 이토록 비범했다.

참고문헌: 《언행귀감(言行龜鑑)》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