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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이루는 것에 대한 작은 소견

대만 대법제자

【정견망 2026년 10월 4일】

션윈(神韻) 예술단 배우들의 무대 뒤 비하인드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배우들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할 때, 그들은 자신의 옷 지퍼를 스스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퍼를 올려주었다. 저마다 손을 뻗어 남의 지퍼를 올려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의 원이 만들어져 첫 번째 사람이 두 번째 사람을 돕고, 두 번째 사람이 세 번째 사람을 돕고…… 마지막 사람이 첫 번째 사람을 도와, 모든 사람이 남을 돕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았다.

어느 날, 나는 우리 지역의 션윈 DM(전단지) 배포에 참여했다. 나와 다른 동수가 같은 장소에서 각자 한 방향씩을 맡아 담당했는데, 문득 내가 맡은 방향으로 오는 사람이 비교적 적을 때면 무의식적으로 동수 쪽의 상황을 쳐다보려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동수 쪽에는 사람이 많고 동수가 전단지를 아주 수월하게 잘 배포하고 있을 때면, 내 마음속에는 혹시 내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생겨났고, 이어서 즉시 집착이 있는 것은 아닌가 안을 향해 찾으며(内找) 스스로 내려놓으라고 다그치곤 했다…… 아무튼 마음이 도리어 차분해지질 않았다. 사실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면, 내가 골몰히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은 모두 내가 어떻게 향상하고 어떻게 승화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내 생각의 기점은 여전히 나의 수련을 위한 것이었고, 오직 내가 어떻게 잘할까만 생각하고 있었으니 여전히 사심(私)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션윈 배우 왕천(王琛)의 인터뷰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녀는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대 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든, 모두가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있을 때면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로 함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구심력이 아닐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가장 내려놓아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을 동수에게 두고, 다른 사람에게 두고, 동수를 어떻게 도울까 생각하며, 다 함께 힘을 합쳐 일을 잘 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무사무아(無私無我)의 표현이다.

“어떻게 션윈의 스타가 되는가”라는 글에 이런 대목이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 “성공은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기운과 정신에 있다.”

어느 날 우리 지역의 션윈 교류 모임에 참석했는데, 한 동수가 아직 하나의 전체를 이루지 못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나는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모두의 시선이 자기 자신에게만 쏠려 있고 자신이 해낸 결과물에만 눈이 가 있으며, 마음을 전체나 다른 사람에게 쓰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생각해보건대, 만약 우리가 시선을 결과에서 과정으로 돌려 표를 얼마나 팔았는가(홍보했는가)에 마음을 두지 않고, 교류할 때도 자신이 거둔 성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순조롭게 하고 있는지,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지 관심을 기울이며, 그 어려움을 향해 다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고 함께 해결한다면 어떨까? 션윈 배우들처럼 서로 피아(彼我)를 가리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도와준다면, 아마도 다들 션윈을 홍보하는 데 느끼는 압박감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 모든 사람이 션윈 홍보가 창구 담당자나 어느 한 사람만의 일이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며 모든 사람의 책임이라는 점을 깨닫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잘 해낸다면 말이다. 서로 간의 지지가 있고 실패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면, 일을 더욱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각자 맡은 일은 서로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 만약 이 마음이 하나로 응집되어 전체를 이룰 수 있다면, 우리의 사람 구하기(구도)가 비로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더욱 의미 있어질 것이라 느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