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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신생 항성계의 격렬한 운동

【정견뉴스】

천문학자들이 거대하고 구조가 복잡한 성간 먼지 구름이 한 어린 항성을 둘러싸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는 우주 국부 공간에 격렬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하여 237광년 떨어진 HR 4796 쌍성계를 관측하고, 그중 어린 항성 HR 4796A에 주목했다.

이 어린 항성 HR 4796A의 밝기는 태양의 23배이며, 탄생한 지는 단지 약 800만 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는 항성계의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

하나의 좁고 밝은 먼지 고리가 이 어린 항성을 둘러싸고 있다. 해당 쌍성계의 다른 항성 HR 4796B와 HR 4796A의 거리는 매우 멀어, 적어도 869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이 먼지 고리의 지름이 뜻밖에도 2,414억 킬로미터에 달한다는 점이다. 그중의 먼지는 하나의 고정된 방향에 따라 뒹굴면서 운동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무엇이 먼지의 이러한 운동 특성을 만들어냈는지 그 힘을 판단할 수 없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천문학자 슈나이더(Glenn Schneider)는 “이러한 먼지 특징은 항성계의 내부에서 격렬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는 비록 이전에 유사한 항성계를 관찰한 적이 있지만, HR 4796A가 위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이 이렇게 맹렬한 운동 현상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이전의 인식을 바꿀 수밖에 없어 보이며, 이러한 천문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먼지 시스템을 고립된 천체로 볼 수 없습니다”라고 슈나이더는 말하며, “성간 물질 및 주변 성체 등 다양한 원인이 하나의 은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 연구는 2018년 2월 28일 출간된 《천문학 저널》(Astronomical Journal)에 발표되었다.

에포크타임스 장빙카이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