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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대홍반, 백여 년 동안 점점 줄어들어 형태와 색상도 변하는 중

【정견뉴스】

대홍반(Great Red Spot)은 토성의 고리처럼 매우 특색 있는 목성의 커다란 특징이다. 과학자들은 지난 1세기 반 동안 목성의 이 “간판”이 점점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형태와 색상도 변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홍반은 목성 적도 남위 22°에 위치한 거대한 고기압성 폭풍으로, 아마도 350년 이상 존재해 왔을 것이다. 인류가 1830년대부터 대홍반을 관측하기 시작했지만,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관측하고 지속적인 기록을 남긴 것은 1878년에야 비로소 시작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 대기 전문가 에이미 사이먼(Amy Simon)은 대홍반의 폭풍이 동적이며, 그 형태, 크기, 풍향이 자주 변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의 한 연구는 대홍반의 형태, 크기, 색상, 이동 속도 및 폭풍 내부의 풍속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1878년 이래로 대홍반의 면적이 줄곧 줄어든 반면, 높이는 약간 더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대홍반의 면적은 1920년대에 일시적으로 커진 적이 있었다.

대홍반의 폭은 이전에는 지구 세 개를 담을 수 있을 만큼 컸으나, 현재는 줄어들어 지구 하나만 들어갈 수 있다.

새로운 연구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대홍반이 최근 서쪽으로 더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이전에 대홍반의 이동 속도가 거의 고정되어 일정하다고 생각했으나, 해당 연구는 이것이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대홍반의 폭풍이 계속 축소됨에 따라, 연구진은 내부 풍속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마치 스케이트 선수가 회전할 때 팔을 안으로 당기면 더 빠르게 회전하는 것과 같다.

이 외에도 해당 연구는 2014년부터 대홍반의 색상이 계속 짙어져 현재는 비교적 짙은 주황색으로 변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다.

어떤 면에서 대홍반이 축소됨에 따라 그 신비함 역시 더해지는 듯하다. 연구진은 대홍반이 더 축소된 후 안정될지, 아니면 완전히 분해될지 알지 못한다.

NASA 연구원 릭 코센티노(Rick Cosentino)는 대홍반이 축소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5년에서 10년 내에 그 외관과 행동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이렇게 크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포크타임스 천쥔춘)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