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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성계 사이의 고속 충돌이 새 항성의 형성을 저지

대형 항성계 사이의 고속 충돌이 새 항성의 형성을 저지

【정견망 2008년 11월 4일】

spaceflightnow 사이트 10월 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천문학자들이 항성계의 우주 사진을 연구한 결과 대형 항성계 사이의 고속 충돌이 새로운 항성의 형성을 저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2008년 11월 천문학 잡지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되었다.



처녀좌 항성계 중의 M86타원 항성계와 NGC 4438 나선형 항성계 사이에 특별히 복잡한 열기구 같은 가는 선이 있는데 길이는 40만 광년에 달한다.
이 연구는 미국 예일대학 천문학 과장인 제프리 케네디(Jeffrey Kenney)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관측해 발견하였는데 처녀좌 성계중에서 M86 타원 성계와 NGC 4438 나선형 성계 사이에 아주 복잡한 열기구 같은 이온화된 수소가스 세사가 40만 광년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두 성계 사이에 일찍이 고속 충돌이 발생했음을 실증하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 천문학사진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산에 있는 키트 피크 천문대(Kitt Peak National Observatory) 망원경에 광폭 모자이크 이미저(wide-field imager)로 만든 것이다.

Kenney교수는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연구 자료는 M86타원형 성운과 나선형 성운 NGC 4438 간의 충돌기록을 나타내주며 대형 성운간의 고속충돌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어쩌면 두 성운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항성을 형성되지 못하게 하여 블랙 홀이 생기는 설명을 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타원형 성운처럼 M86 중의 기체는 매우 뜨거우며 긴 깃털 모양으로 X선을 방출한다. 이것은 이전에는 M86 성운이 처녀좌 성운으로 떨어질 때 생기는 가스꼬리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사진은 대부분의 교란은 NGC 4438와 충돌 때문에 생긴 것임을 제시한다.

Kenney 는 말하기를 “Kitt Peak 천문망원경의 wide-field imager가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했다. 우리는 M86 성운을 더 깊고 넓게 보아야 한다.”

지금 천문학의 신비는 M86 같은 주로 타원형 성운이-우주에서 가장 큰 성운들-이 어떻게 항성이 생기는 것을 저지하는지 밝히는 일이다. 항성의 형성을 저지하려면 기체가 가열이 진행되다가 기체가 냉각하여 항성을 형성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인력의 상호작용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보여준다.

논문에 의하면 중형 성운이 느린 속도로 충돌하면 해당 구역의 항성이 형성되는 가능성을 높여주는데 고속 충돌은 충돌 에너지가 가스를 너무 뜨겁게 하여 식지 않기 때문에 항성이 생길 수 없다고 한다.

Kitt Peak 국가 천문대는 국가 광학 천문관측소(NOAO)의 일부로 미국과학재단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810/07collision/

발표시간: 2008년 11월 4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11/4/557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