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心海)
【정견망】
최근 우리 은하 근처에서 깜박이는 모닥불처럼 보이는 이 화려한 성운(星雲)은 천문학자들에게 우주 초기에 흔했을지도 모르는 별의 신속한 생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NGC 6822라고 불리는 이 불규칙 은하는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 중 하나이며 초기 우주의 전형적인 불규칙 은하로 보인다. 이미지 상단에는 희미한 성운의 꼬리가 구불구불하게 휘어졌다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아래 불규칙한 성운의 기저에는 밝은 별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성단이 있다. 사진을 분석한 천문학자들은 성운 전체에 수십 개의 매우 뜨거운 별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그 중 다수는 태양보다 20배 이상 거대하고 10만 배 이상 밝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모든 별은 천만 년이 채 되지 않는 젊은 별들이다.
허블 망원경의 놀라운 해상도 덕분에 미국 및 유럽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별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개별 별의 위치를 파악하고 밝기와 온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 허블 망원경이 감지한 가장 뜨거운 젊은 별이 방출하는 자외선을 자세히 분석하여 이 지역의 별 분포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허블 망원경이란 ‘예리한 눈’을 통해 천문학자들은 많은 별의 온도, 밝기, 나이, 질량을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천문학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많은 별이 동시에 생성되었다는 사실을 추론했다.
뜨겁고 거대한 별은 주변 가스 구름을 비추고 모양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복사를 방출하는 동시에 주변의 가스를 가열시켜 빛을 내게 한다. 강력한 자외선 외에도 초음속으로 이동하는 항성풍(恒星風)은 별에서 물질을 끊임없이 쓸어내린다. 항성풍이 주변 가스 구름에 침입하면 질량이 좀 작은 별이 생성될 수 있다. 이 은하의 젊은 별들은 각각의 별이 별이 태어나는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최근 많은 천문 현상은 우주가 모종의 기제(機制)에 의해 큰 폭으로 갱신되고 있음을 드러내는데, 천문학자들은 방대한 우주 공간에서 새로운 별의 탄생 또는 생성을 관찰했다. 우주 탄생 초기에 발생한 것과 유사한 NGC6822 은하의 신성(新星) 폭발은 우주가 처음 존재했던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일런지 모른다. 파룬따파(法輪大法)나 널리 전해짐에 따라 인류는 바야흐로 ‘반본귀진(反本歸真)’ 여정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런 천문학적 관측들은 우리 우주 역시 ‘반본귀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참고자료
1. http://oposite.stsci.edu/pubinfo/PR/2001/39/background.html
2. http://oposite.stsci.edu/pubinfo/PR/2001/39/index.html
3. http://oposite.stsci.edu/pubinfo/PR/2001/39/pr-photos.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