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周新)
【정견망】

2006년 4월 27일, NASA는 충돌과 합병을 반복하는 두 은하의 놀라운 적외선 사진을 공개했다. 두 은하는 마치 가면무도회의 화려한 가면처럼 두 개의 역동적인 고리를 이루고 있다.
충돌하는 두 은하는 NGC 2207과 IC 2163으로 명명되었으며, 큰개자리에 위치하며 지구에서 약 1억 4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두 은하는 결국 하나로 합쳐질 것으로 예측한다.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서 두 개의 얼음처럼 차가운 푸른 “눈”이 정교하게 회전하는 붉은 가면을 통해 바깥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 두 “눈”은 두 은하의 중심이다. 이 가면은 두 은하 사이에 얽힌 나선팔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위에는 반짝이는 구슬들이 고르고 질서 있게 늘어서 있는데 새로 형성된 별에서 나온 먼지 덩어리다.
천문학자들이 “구슬 사슬”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NGC 2207과 IC 2163 은하에서 처음으로 관측되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http://www.spaceflightnow.com/news/n0604/26spitzer/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6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