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周新)
【정견망】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2007년 10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이 거대한 동반성(伴星)의 궤도상에서 극히 거대한 블랙홀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질량이 큰 항성의 진화와 최종 운명에 대해 흥미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발표한 지금까지 가장 큰 항성 블랙홀의 상상도. 왼쪽 아래 작은 그림은 M33 은하의 광학 및 X선 합성 영상이다.
이 항성 블랙홀은 지구에서 3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근처에 위치한 M33 이중 성계의 일부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찬드라 X선 관측소와 하와이 마우나케아(Mauna Kea)에 있는 제미니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결합한 결과, M33 X-7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블랙홀은 태양의 15.7배에 달하며, 이는 M33 X-7을 이미 알려진 가장 큰 질량의 항성 블랙홀로 만들었다. 동시에 이 블랙홀과 동반하는 태양 질량의 70배인 항성 하나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 연구의 주요 연구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대학교의 제롬 오로스(Jerome Orosz)는 이 발견이 이 거대한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 센터의 주요 연구원인 제프리 맥클린톡(Jeffrey McClintock)은 이것이 거대한 블랙홀을 동반한 방대한 항성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 방대한 항성 또한 초신성으로 향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한 쌍의 블랙홀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33 이중 성계에서 이루어진 이번 발견, 즉 거대한 블랙홀을 동반한 방대한 항성은 거대 항성 진화의 전통적인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해당 발견은 18일 발행되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될 예정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48919
